우리법연구회 회장을 지낸 정계선 헌법재판관의 남편 황필규는 국회측 尹 대통령 탄핵심판 김이수 대표변호사 사무실에 근무하고 尹 대통령 퇴진촉구 시국선언에 동참까지 했다. 이미선 동생 이상희 변호사는 민변 출신으로 윤석열 퇴진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고, 문형배는 이재명과 정성호와 호형호제 하는 막역한 사이다. 야당 추천 몫의 헌법재판관 본인은 물론 가족과 주변인들의 정치 편향성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헌법재판소의 중립성·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여권은 연일 '정치 사법 카르텔'을 비판하며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도 헌법재판관들의 특정 정치 편향성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야당 추천 몫이자 좌파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