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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경은 이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

도형 김민상 2015. 6. 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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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경은 북한에 밀입국 했을 때 "미국놈들 몰아내자"고 외쳤다.

 

필자도 임수경이 북한에 가서 김일성에게 꽃다발을 건넸다고 글을 써서 뉴데일리에 올린 적이 있었다. 김일성에게 꽃다발을 건넸다는 부분을 문제 삼고 종북녀라고 표현을 했다고 뉴데일리를 상대로 1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청구하였다가 뉴데일리와 원만하게 합의를 하고 민사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임수경이 허위사실이라고 소송을 한 이유가 김일성에게 꽃은 받은 적이 있지만 김일성에게 꽃을 준 적은 없다며 이것이 허위사실이라는 것이다. 임수경은 김일성에게 꽃을 준 적이 없다고 하지만 북한에서 남한의 국립묘지에 해당하는 대성산혁명열사릉을 방문하여 헌화하는 사진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이 곳에 헌화를 한 것은 김일성에게 꽃다발을 안 줬다해도 이곳에 헌화하는 것은 이미 김일성에게 꽃다발을 준 것이나 다름이 없을 것인데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식으로 마구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하였다.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정정보도와 임수경을 비판하지 않는 조건으로 합의를 하고 소송을 취하해주는 짓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 일부 언론사에서는 뜻을 굽히지 않고서 임수경과 소송을 진행하여 대법원에서 임수경에게 6월 23일 패소 판결을 하였다. 그래도 대법원은 살아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안심이 된다.

 

대법원 1부 (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23일 임수경이 중앙일보 자회사인 제이큐브인터랙티브와 매경닷컴, 이데일리 등 언론사 3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임수경은 1989년 6월 평양에서 개최된 세계청년 학생축전에 전국대학생대표자 협의회 대표로 참여하기 위해 북한에 밀입국을 했다. 그리고 북한의 대외 선전용으로 이용을 당하고 통일의 꽃이란 별명을 얻어 돌아왔다.

 

그리고 그 해 8월 15일 판문점을 걸어서 귀환해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에 자격정지 5년을 선고받고 복역중 1992년 특별 가석방 된 뒤, 1999년 김대중 정부에서 복권되었다.

 

그리고 2012년 4월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의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이에 애국 논객들과 언론사에서 김일성에게 꽃다발을 건낸 종북녀에게 어떻게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되게 하느냐며 비판을 글을 쓰게 되었다.

 

임수경은 이에 맞서서 김일성에게 꽃다발을 준 적이 없다며 허위사실을 기사화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민사소송으로 대응하여 왔다.

 

이에 대해 1심과 2심에서는 "임 의원이 김일성에게 김일성에게 꽃다발을 건네는 장면의 사진 등 자료로 남아 있지 않지만, 방북 당시 김일성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포옹을 했으며 탈북자들이 작성한 글에서 꽃을 건넸다고 기재된 점 등을 고려하면 이 부분을 허위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었다.

 

재판부는 임수경이 김일성에게 꽃다발을 건내 부분이 허위라고 할지라도 이런 행위가 있었는지는 독자들이 종북 정치인인지 평가하는데 별다른 영향이을 미친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해당 기사가 사회적 평가를 저해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제 임수경은 종북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아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새민련은 임수경을 탈당시키고 임수경은 국회의원 직에서 사퇴를 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에 종북정치인이란 평가를 받을만한 행동을 한 사람이 국회의원을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임수경은 1989년 6월 30일 평양도착 기자회견에서 "남한에서는 통일은 곧 좌경이고 용공입니다. 지금 미국과 노태우 일당은 통일이란 말만 들어도 이상하게 미친 듯이 발광을 합니다"라며 "제가 평양에 도착한 것은 그들도 알 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돌아올 때 어떻게 하면 전대협이란 조직을 와해시킬까 생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7월 2일에는 김일성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였고 7월 25일에는 백두산 판문점에서 열린 국제평화대행진 연설에서는 "미국은 현재까지도 우리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으며 민족의 통일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이 땅에서 45년간 우리 민족에게 범행을 저질러온 미국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미국놈들 몰아내자"고 강조를 했다.

 

8월 2일에는 김일성과 함께 항일빨치산 활동을 했거나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를 맺고 활동한 사람들의 묘역인 대성산혁명열사릉을 참배하며 헌화를 한 뒤 방명록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피 흘리며 장렬히 산화돼가신 항일 열사들의 넋을 따라 아직도 외세에 억압받고 있는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힘차게 투쟁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를 하는 사람이 적장에게 안겨서 포옹을 하고, "미국놈들 몰아내자"고 외치고 우리 민족에게 도움을 주는 미국에게 범죄만 저질러 왔다고 하는 종북녀에게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맡겨서 되겠습니까? 

 

탈북자들에게 변절자라고 하는 임수경이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이 있다고 국민 여러분들은 보십니까? 임수경이 아버지란 부른 그 살인마 김일성을 버리고 탈북한 탈북자들에게 변절자라며 개념 없는 탈북자 새끼들이 어디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 개기는거야 했다가 호되게 비난을 들었던 임수경을 이대로 국회의원 자리에 있게 해야 하는가?

 

임수경에 대해서 법원에서도 김일성에게 꽃다발을 건내주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종북 정치인인지 평가하는데 별다른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종북녀로 평가받는 것이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판결을 했으니 새민련도 그에 상응하여 임수경을 탈당시키지 않으면 종북당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새민련은 임수경을 탈당조치하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하여 국회의원 시킨 것에 대해서 국민에게 사과를 해야 할 것이고 국민의 저항을 더 받기 전에 임수경은 국회의원직을 자진 사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