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거법 위반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심을 맡을 서울고법 형사 7부는 2일 사건 기록을 검토하는 등 심리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증거가 제시되지 않는한 무죄를 선고할 수 없으므로 형령만 100만원 이상 선고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는 2일 사건 기록을 검토하는 등 심리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사건을 배당받자마자 첫 재판 날짜를 오는 15일로 잡아 이 후보에게 소환장을 보내는 등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법조계에서는 “재판부가 6월 3일 대선 전에 파기환송심 선고까지 마치려는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파기환송심, 양형만 따질 듯” 최고 법원인 대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