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이 광화문광장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불허하고 무슨 기억공간을 짓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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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서 지긋지긋한 세월호 천막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기억공간’이라는 새로운 추모공간을 지어 운영하는 방안을 세월호 유족과 협의 중이라는 데 참 지나가는 개도 웃을 짓을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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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은 박근혜 정부 시절에 국가보훈처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영구적으로 설치하겠다고 하자 반대를 하여 설치를 무산시켰다. 국가보훈처는 당초 광복 70주년을 맞은 지난 2015년 8월 15일을 맞이하여 1945년 8월 15일을 상징하는 45.815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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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서울시는 2015년 7월말 조형물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태극기 게양대 설치시기를 한시적으로 정해야 하고 워터스크린 설치는 부적합하다는 입장을 보훈처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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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서울시가 반대한 이유를 보면 가관으로 지나가는 광견도 웃지 않을 이유를 댔다. “광장에 시설물을 설치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국기 게양대가 너무 높아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광화문광장에 태극기를 영구 설치하는 것은 시대 흐름에 역행 한다”등의 이유를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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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미관지구에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서, 이용자의 통행에 방해가 되어서 등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이대며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반대한 서울시가 미관상 아주 보기 역겹고 이용자의 통행에 절대적으로 방해가 되는 세월호 천막의 광화문광장 사용은 허가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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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당시 박원순은 대한민국 국기인 대형 태극기가 광화문 광장에서 휘날리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것이 확실해 보였다. 그리고 세월호 천막과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 이유를 대면서 태극기 게양대 설치는 반대를 하여 이를 무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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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보훈처는 입장자료를 통해 “국민의 87.3%가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찬성하고 광복 70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범정부 국가사업인 광화문광장 태극기를 단지 광장사용 허가권만 가진 지방자치단체가 반대해 추진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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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던 서울시가 드디어 세월호 천막을 3월 중 철거를 한다고 하여 좋다고 하는 중에 기사를 자세히 보니, 또 그 자리에 무슨 기억공간이라는 새로운 추모공간을 지어 운영하는 방안을 유족과 협의 중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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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의 이중성과 좌익들의 이중성에 치가 떨리는 순간이다. 광화문 광장에 대한민국의 상징인 국기 게양대 설치는 안 되고, 세월호 기억공간의 설치는 가능하다는 박원순을 보면서 어떻게 이런 자가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장이라는 것이 말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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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은 5일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설 합동 차례에 참석해 천막 철거와 관련된 계획을 밝혔다. 박원순은 “공간을 새롭게 구성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기억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세월호) 유가족과 협의 중”이라며 “세월호 참사 5주기가 되는 4월 전에 공간 구성을 마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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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에게 묻겠다.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한다고 지금도 보는 것인가? 그리고 태극기 게양대 설치가 미관상 좋지 못하고, 이용자 통행에 방해가 된다고 주장을 계속 굽히지 않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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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은 대형 태극기 게양대는 광화문에 세우면 안 되고, 세월호 추모공간은 세우면 된다는 이유가 무엇인가? 단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기억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세운다면서 왜 서울시청 광장과 서울시장 공관 앞이 아니고 광화문광장에 마련한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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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월호 희생자들이 국가를 위하여 순직한 것도 아닌데, 또한 서울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재난에 왜 박원순이 나서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 중심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적인 광화문광장에 세월호 추모공간을 만들겠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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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와 유족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그동안 세월호 좌익 정치권에서 너무 많이 우려먹었다. 더 이상 우려먹을 것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솔직하게 얘기해서 단원고 학생들은 제주도로 수학여행가고, 일반인들은 제주도 관광과 일부는 업무차 세월호를 타고 가던 중에 세월호 선장의 잘못으로 일어난 해상교통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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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해상교통사고에 대해서 정부가 나서서 보상금을 일반 교통사고와는 차원이 다르게 책정해주었다. 문재인이나, 박원순이나 세월호 그만큼 우려먹었으면 되었고, 이들 입에서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군복무를 하다가 희생당한 천안함 병사들이나 북한의 공격으로부터 희생을 당한 병사들을 추모하며 무슨 특별한 대책을 내놓는 것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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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불행한 일인 해상교통사고에 대해서 올바른 정치인이라면 하루속히 국민들 기억 속에서 불행했던 순간들을 잊게 해주고 내일을 위하여 나가게 해줘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좌익들은 재탕·삼탕·사탕 아니 백탕까지 불행했던 과거를 우려먹으려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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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좌익들이 어떻게 대한민국 수도 서울 시장을 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은 하는 것인지 통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박원순은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천막을 철거하면 그 후에는 서울시민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온전히 돌려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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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 세월호 (기억하는) 추모공간을 만들 것이 아니라, 천안함 기억하는 추모공간을 만드는 것이 국가적으로 더 명분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세월호 천막 철거한 자리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하고, 그 밑에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을 만들어 대한민국은 영원히 꺼지지 않을 것이란 상징성을 만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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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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