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국민의힘을 범죄정당이라는데. 자신의 들보인 전과 4범에 현재 8개 사건에 12개 혐의로 5곳의 재판부에서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 아무리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무죄추정의 원칙이라지만 이건 아니다.
여권 인사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MBC ‘100분 토론’에 나와 한 발언들을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존재 자체가 형법 교과서인데, 뭐 눈에 뭐만 보인다더니 무슨 자격으로 범죄 정당을 운운하느냐”고 했다. 전날 이 대표가 100분 토론에서 ‘국민의힘이 지금은 거의 범죄 집단에 가깝다’고 발언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이미 전과 4범으로, 현재 8개 사건에서 12개 혐의로 5곳의 재판부에서 재판받고 있다”며 “이 대표는 허위사실 공표죄를 피하기 위해 또 다른 허위사실을 유포해 거짓말로 거짓말을 돌려막기 행태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대한민국에만 있다고 주장하지만 미국의 여러 주와 영국·프랑스·일본 등 선진국에 있다는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훔친 장물을 대단한 개혁이라도 되는 듯 선물처럼 나눠주며 산타클로스 흉내를 내는 중”이라며 “민주당은 반도체특별법에서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을, 상속세에서 세율 조정을, 연금개혁에서 구조개혁을 뺐다. 민주당의 보수정책 베끼기는 영혼 없는 ‘C급 짝퉁’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검사사칭=보수사칭’”이라며 “중국에도 셰셰, 대만에도 셰셰, 점령군과 한미동맹?”이라는 시청 후기를 남겼다.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라고 주장하는 건 ‘사실 난 여자’라는 얘기만큼이나 황당무계하지만 그가 왜 이런 화두를 꺼내는지 곱씹어봐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을 극우로 몰아 궤멸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걸 이 대표의 진정성 없는 우클릭 해프닝으로 치부하면 안 된다. 지금 우파 코스프레가 아니라 영토 침범을 기도하고 있다”며 “거짓말도 백번 하면 진실이 된다는 괴벨스의 가르침에 따라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민주당은 중도보수’를 외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렇다고 (민주당이) 진보의 땅을 누군가에게 양도할 것인가. 택도 없는 소리”라며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포괄정당을 표방하며 양쪽을 다 먹으려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MBC ‘100분 토론’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위헌의 친위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세력을 비호하고 같이 몰려다니는 게 보수 정당이라고 할 수 있냐”며 “지금은 거의 범죄 집단에 가깝다. 오른쪽이 비었다”고 했다.
‘민주당은 중도보수’라고 했던 이 대표는 이에 관해 “우리는 보통 중도진보라고 불려왔는데 진보의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지금 오른쪽이 다 비어 있는데 건전한·합리적인 보수 역할도 우리의 몫이 되지 않겠느냐, 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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