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9억 전달 환전기록 구체적으로 입증됐다.
검찰이 한번 당할 수 있겠지만 두번 당하지는 아니하리라 본다. 어차피 사법부는 한명숙과 유유상종으로 보고서 이번에는 확실한 정황을 입증하여 들이대리라 본다. 똑같은 돌에 두번 걸려서 넘어지면 세상에 쪽팔림이라고 했다. 검찰이 한번 당했으면 족하다.
한명숙이는 기독교인이다. 성경을 들고 재판에 임한 것을 보면 기독교인이 틀림없는데 하는 행위는 기독교인이 아니다. 이번에 짜고쳤던 정치판사의 성향이 같던 일심에서 한명숙이는 돈 준자의 진술이 오락가락해준 덕분에 돈 받은 것을 인정하기 어렵다 하여 무죄 판결을 받았다.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을 기독교인이라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았다 해야 옳은 기독교인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봉하마을로 달려가서 꽁돈 좋아하다 망한 자와 얼싸 안고 울면서 故 노무현 전대통령이 도우셔서 무죄를 받았단다. 그 말도 일맥상통한 것은 맞다. 노무현이 세운 사법부의 도움을 받은 것이 사실이니까?
그러나 아무리 노무현이 세운 사법부의 도움을 받아 무죄가 선고 되었다 해도 그렇지 어떻게 죽은 자의 도움을 받아서 무죄가 되었다고 망자를 팔고 다닐수가 있는가? 잘되면 조상 음덕이고 잘못되면 조상 묘자리가 나빠서 그렇다는 사모니즘에 빠진 자가 어떻게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이라고 하는지 참 희한한 세상이다.
한명숙은 故 노무현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정말 무죄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같아 안타깝다. 그냥 오만불 받았다고 했으면 더이상 쪽팔림을 당하지는 아니하였을 것인데 오만불을 받고 오리발을 내밀고 묵비권을 행사하다가 이번에는 더 큰 9억원을 받아 드신 것이 탈로나지 아니하는가?
우리 속담에 "바늘 도독이 소 도독 된다"는 속담과 딱 맞지 아니하는가? 오만불을 받아 드시고 체하지 않으니 더 크게 9억원도 받아 드시지 아니하는가? 그러니 바늘 도덕일 때 벌을 받고 개과천선 하였다면 소 도독은 안되고 9억원 받아 드신 것도 없었을 것인데 어쩌나 작은 것 받아 드시니 맛이 달콤하고 좋아 더 큰 것을 받아 드시게 되는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한명숙 전 총리의 요구에 따라 2007년 3,4,8월 세차레에 걸쳐 달러를 포함 헌금 9억여원을 한명숙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단다. 그런데 곽영욱이와는 다르게 장부에 기재를 해 놓았다네 그러므로 이제 묵비권도 통하지 않을 것이고 오리발도 통하지 않을 것인데 그래도 서울시장에 출마를 할 것인가?
한명숙이가 9억원을 받은 한신건영이 부도가 나니 2억원을 돌려준 것이 2억원을 돌려받은 한신건영 대표의 운전기사가 사실이라고 진술을 했단다. "도덕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 처음에는 신낫겠지 꽁돈이 들어오니 얼마나 달고 기분이 좋아겠는가?
그러나 "악인의 이기는 자랑도 잠시요 사곡한 자의 즐거움도 잠깐이니라"는 말만 새겨 들었으면 이런 짓은 안했을 것인데 안개 같은 인생살이를 모르고 영원히 갈 것 같아서 정신을 못차리고 허우적 거린 결과일 것이다.
한명숙씨에게 한마디 충고해주면 "잡으려 하지 말고 놓으려 해라" 무엇을 잡으려 하면 할 수록 치사해지고 추해진다. 그러나 놓으려 하면 할 수록 더 풍족하고 더 빛나게 보이는 것이다. 권력도 누려볼 만큼 누려본 사람이 왜 더 권력을 잡으려 하여 갈수록 치사해지고 추해지는가?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