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가 이화영이 이재명을 뱀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고 법정에서 말했다. 김성태는 이화영측 변호인이 질문할 때 (이화영)뇌물 받은 사람이 재판을 잘 받으면 되지 왜 자꾸 절 끌어들이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이화영이 이재명을 뱀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성태는 “(이화영이)나한테 이재명이 뱀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고 했다. 뱀 같은 사람은 한마디로 영악한 사람을 지칭하는 것으로 교활한 사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고, 간사한 사람을 지칭하는 것으로 나쁜 사람이라는 것이다. ‘불법 대북송금’과 불법 뇌물 및 정치자금 수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이 선고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17일 법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