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호남에서 청주수해처럼 발생해도 현장을 방문하지 않을 것인가?
청주에 지난 16일 302.2mm 폭우로 인해 22년 만에 홍수가 일어났다. 그 피해로 인하여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445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172억 원의 피해를 봤다. 그러나 이곳은 문재인을 압도적으로 지지를 해줬던 곳이지만 문재인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다.
충청북도 도청 소재지가 폭우로 인하여 쑥대밭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문재인은 나라를 망하게 하겠다는 국정과제를 그 순간에 발표를 하였고 지금까지 수해현장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청와대 대표 회담에 참석하지 않고 청주 수해현장을 방문해서 봉사활동을 한 것을 전 언론들이 헐뜯고 있다. 이 수해현장에 같이 참석했던 이종혁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언론들이 홍준표 대표의 장화를 신겨주는 모습만 내보내면서 장화 의전봉사라고 비판하기에 열을 올린 것을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청수 주해지역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한 날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날로 가장 무더웠던 정오, 뜨거운 햇빛아래 뻘 흙을 삽으로 수십리어커로 치운 후 대표와 당직자들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줄서서 배급 받은 도시락을 들고 차양막도 없이 땡볕의 비닐돗자리에서 밥을 먹으니 땀이 비오듯 흐르고 저도 견디기 힘들었습니다”라며,
“식사 후 벗은 장화를 신으려하니 목이 긴 장화가 자꾸 쓰러져 허리가 불편한 저도 동료의 도움을 받아 심어야 했습니다. 그날 수해현장을 떠날 때 동구 밖까지 나와 이제 용기가 난다며 고마워하시고 눈물을 글썽이던 집주인 아주머니를 보면서 저도 오랜만에 마음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라고 하였다.
그리고 “언론은 비판할 수 있지만, 아니 비판해야하지만 진실을 바탕으로 해야지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해선 안 됩니다. 그건 악마의 목소리가 되기 쉽습니다. 기사를 쓰신 분을 위해 소속 언론사의 명예를 위해, 국민과 역사를 위해 정론직필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언론의 흥미위주로 쓴 비판기사를 역으로 비판을 가했다.
그러나 언론이 더불어터진당 추미애 대표가 한술 더 떠서 21일 청주 수해 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은 하지 않고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해서 방해만 하는 짓을 하였다. 그러면서 “장화도 스스로 신지도 않고 그냥 자원봉사 흉내만 내고 다닌다고 해서 정치적 책임을 다하는 건 아니다”라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비난을 하지 않았다.
추미애는 뒤늦게 청주를 방문하여 “저는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러 온 건 아니고, 현장 애로를 듣고 당이(중앙정부에) 건의해서 신속하게 될 수 있는 부분을 듣고 싶어서 현장을 진단하기 위해 들른 것“이라고 하면서 오히려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지도하고 독려해야 하는 청주시장으로부터 수해 현황 보고를 듣고 건의사항을 얘기하라고 한 것은 불난집에 부채질하러 간 것이나 다름이 없다.
우는 집에 가서는 같이 울고, 웃는 집에 가서는 같이 웃고, 수해를 당한 곳에 가서는 같이 수해현장을 극복하는 것이 올바른 짓을 하는 것이다. 수해현장에는 지금 봉사 손길이 하나라도 더 필요한 것인데 그곳에 가서 봉사는 하지 않고 애로사항이나 들으러 갔다는 추미애는 오히려 봉사활동을 방해하고 한가한 소리나 들으러 간 것이다.
수해현장에 가서 장화를 누가 신겨주는 것을 트집 잡을 것이 아니라 누가 신겨주는 장화라도 신고서 삽을 들고 뻘 흙들을 치워주고 물로 씻겨주는 봉사를 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목이 긴 장화는 땀이나 물에 젖은 발은 잘 들어가지를 않는다. 그리고 서서 신는 것은 더더욱 힘이 들고 의자에 앉아서 신어야 하는데 의자도 없는 벌판에서 신으려 하면 정말 누구의 도움이 없이는 못 신는 것이 긴 장화이다.
긴장화를 신어보지 않는 기자들이 도움을 받아서 신는 것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봉사하러 간 것이 아니라 장화 의전을 받으러 간 것이라는 기사 같지 않는 기사를 쓴 기자는 가자랄 할 자격도 없다고 본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 장화 의전을 받아서라도 봉사활동을 한 것이 잘한 것이냐? 봉사활동 방해하며 그냥 애로사항이나 들으러 간 추미애가 잘한 것이냐? 아니면 표가 필요할 때는 잘도 찾아가더니만 표가 필요 없이 되니 청주시내가 물바다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수해현장을 찾아가지 않은 문재인이 잘한 짓이냐?
아무리 사상이 삐뚤어지고 모든 언론이 문재인의 꼬봉 노릇을 하더라도 기자라면 어떤 것이 더 잘못인 것 정도는 구분할 줄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어떻게 그 때악볕에 가서 봉사활동을 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장화 의전을 받았다고 비판을 하면서 문재인이나 추미애의 행동에 대해서는 비판 한 줄이 없는 것인가?
이러고도 정론직필 언론, 정론직필 기자랄 수 있는 것인가? 현재 대한민국 언론은 정론직필을 하면서 정도를 걷는 언론이 하나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언론은 정론직필이 생명줄이라고 했다. 정론직필을 하지 않는 언론은 사회악 세력들의 선동선전지에 불과한 것이다.
문재인이 청주수해 현장은 방문하지 않았지만, 광주나 전주 그리고 전라도에서 이런 수해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청주처럼 방문도 하지 않고 푸대접과 홀대를 하고만 있지는 않았을 것이 아닌가?
이것으로 문재인은 전라도 대통령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영남, 충청도 대통령은 아니고 북한과 전라도만 위한 대통령이라는 것을 이번 청주수해를 통하여 증명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북한에 대화를 제의할 시간은 있어도 청주수해 현장은 방문할 시간이 없는 사람이 문재인이다.
청주에서 22년 만에 물폭탄 폭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하고 물난리가 났는데도 불구하고 태평하게 북한에 대화구걸이나 제의하고, 북한을 도와주고 전교조·전공노 같은 사회악 세력의 합법화 시켜주는 국정과제나 발표하면서 국민이 물난리로 생고생하는 것은 나 몰라라 하는 문재인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지 않는 것 같다.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일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주수해 현장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것은 호남과 북한 이외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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