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일본은 역시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이웃나라?

도형 김민상 2016. 3. 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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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교교과서 10권 중 8권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 주장했다.

 

대한민국 4·13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정신없이 공천 싸움 중이고, 특히 여당은 친박·비박 싸움질로 도끼자루 썩는지 모르고 있는 시점에서 일본이 내년부터 사용할 고등학교 1·2학년용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일 정부는 지난해 1228일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양국이 합의를 하였다. 그리고 일본이 합의대로 성실히 이행하기만을 기다리며, ·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으로 나가기를 바라고 있는데, 일본은 우리의 바람을 외면하게 만드는 짓을 또 하고 있다.

 

과연 일본이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나가기를 바라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하는 독도침략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어린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와 영토분쟁을 가르치는 짓을 하고 있다.

 

일본은 정말 믿을 놈들이 안 된다. ·일 양국이 위안부 문제를 합의하고서도 일본 교과서가 지난해 상반기에 검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지난해 말 한·일 양국의 위안부 합의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고, 일부 교과서는 위안부의 강제연행을 주장하는 식의 표현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일부 교과서를 제외한 대부분 교과서에는 위안부 문제는 군의 관여로 강제모집이 있었다는 표현을 했고, 시미즈서원의 교과서는 일본군에 연행돼라는 표현을 식민지에서 모집된 여성들이라는 표현으로, 도쿄서적은 위안부로 끌려갔다라는 표현을 위안부를 전지에 보내졌다는 표현으로 바꿔서 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정하고 있다.

 

일본이 한·일 관계에 있어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로 학생들에게 가르치면서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나가자는 것은 우리 국민을 우롱하는 짓이다. 역사를 왜곡하면서 어떻게 미래지향적으로 나갈 수 있겠는가?

 

·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으로 나가려면 일본은 역사왜곡을 할 것이 아니라, 역사를 바르고 객관적으로 서술해서 학생들에게 가르치면서 반성할 것이 있으면 용서를 구하고, 보상할 것이 있으면 보상을 하여 일본의 36년간 식민지에 대해서 철저히 반성하고 사과할 때만이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일본 사회과 교과서 35종 가운데 27, 77.1%의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며,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라는 내용이 기술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가르치면서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나가게 하자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만약에 우리 정부에서 대마도는 우리 땅이라고 하고 우리 사회과 교과서에 대마도는 우리 땅인데 일본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래도 일본은 한국과 미래지향적으로 양국이 발전해나가자고 할 수 있겠는가?

 

한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까지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학생들에게 가르치면서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으로 나가자고 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일본이 독도를 포기하고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는 것이야말로 일본의 장래를 짊어진 미래세대들에게 올바른 길을 걷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일본의 침탈로 고통을 받은 주변국들에게 반성을 하는 것이다. 일본의 침탈로 수많은 이웃 국가들이 고통을 받았는데 아직도 일본은 반성은 고사하고 또다시 침탈야욕을 갖고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으니 이웃 국가들과 미래지향적인 관계형성을 기대할 수 없고 언제나 적대시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우리 정부는 독도 홍보 강화와 독도 동영상에 13개 언어의 자막을 오늘 추가할 예정이라고 발표를 했는데, 이것 갖고는 부족하고, 우리 정부도 일본이 계속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을 하면 이제부터는 대마도를 우리 땅이라고 정부 차원에서 주장을 하기 시작할 때가 되었다고 본다.

 

일본이 독도를 침탈을 하려고 하면 할수록 우리도 대마도를 강력하게 우리 땅이라고 주장을 해야 할 것이다. 일본과 우리가 아무 대가를 치르지 않고서 공생을 하는 방법은 없다고 본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제부터는 대마도 땅을 우리 땅이라고 주장을 하여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맞서서 나가야 할 것이다.

 

일본 정부가 역사적 인식과 판단 능력이 미성숙한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관과 그릇된 영토관을 가르치는 것은 과거 침략의 역사를 되풀이할 수 있는 위험스러운 일로 동북아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다.

 

일본 정부가 계속적으로 독도 침략을 버리지 못하고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을 하면, 이제부터 우리 정부도 대마도를 우리 땅이라고 주장을 하기를 바란다. 대마도도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우리 땅임이 명백하다.

 

일본이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우리 땅인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데, 대마도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명백한 우리 땅이었던 것을 우리가 왜 우리 땅이라고 주장을 못한단 말인가?

 

우리 정부는 이제부터는 대마도를 우리 땅으로 편입하고 대마도 되찾기 운동을 전개하기를 바란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을 하면 할수록 우리는 대마도를 강력하게 우리 땅이라고 주장을 하여 대마도가 국제적인 영토분쟁 지역이 되게 해야 할 것이다.

 

일본이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이 되게 하려고 계속 자기네 영토 주장을 하듯이, 우리도 대마도를 우리 영토라고 주장을 하여, 대마도를 영토 분쟁지역으로 몰고 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일본이 동북아에서 평화를 해치고 영토분쟁을 일으키는 전범국가라는 것을 국제적으로 고발을 해야 한다.

 

일본이 독도 침탈야욕을 버리지 못하면 동북아에서 북한 다음으로 평화를 해치는 위험한 국가가 되는 것이므로, 이제는 더 이상 동북아 평화를 해치는 짓을 그만하기 바란다. 우리 정부도 동북아 평화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말고 대마도를 우리 땅이라 주장하여 대마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만들기 바란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