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새민련과 문재인은 반통일 세력이다.

도형 김민상 2015. 7. 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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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은 북한군이 우리 민간 관광객을 총격 피살하여 중단된 것이다.

 

새민련 문재인 대표는 북한이 7년 전에 故 박왕자씨에 대한 총격 피살 부분을 명확하게 공개 사과를 하지 않고 재발방지 약속도 공개적으로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야권의 대통령 후보였고, 아직도 야권의 대권주자라는 사람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라는 주장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새민련 문재인 대표는 10일 故 박왕자씨 총격 피살 사건(2008년 7월 11일)으로 인한 금강산 광광 중단 7년째를 맞아 "금강산 사업은 정부가 시작한 정책인데 정부가 책임을 안 지면 이게 무슨 국가냐"며 "빠른 시일 내 재개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일보가 7월 11일 전했다.

 

문 대표는 이날 강원도 고성군에서 관련 기업인 및 주민들과 만나 "현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때문"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 대박'이라는 구호만 요란하게 하면서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노력은 거의 하지 않아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과 (지역) 상인들에게 갔다"고 했다.

 

필자는 금강산 관광을 하지 않아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과 (지역) 상인들에게 갔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 금강산 관광을 중단해서 피해를 입은 것은 북한일 것이다. 문 대표가 말하는 국민이라는 것은 혹시 북한 김정은과 주민들을 일컫는 말이 아니길 바란다.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 금강산 관광을 중단을 해서 피해를 봤다는 사람은 극 소수에 불과하고 종북좌파들만 손해를 봤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고 본다. 문 대표가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강원도 "고성군의 경제적 피해는 7년간 2725억원에 이른다"고 하는데 이 피해액의 산출은 근거가 미약한 것이다.

 

강원도 고성군의 피해액의 산출이 근거가 없다는 것은 금강산 관광이 안 되었을 때에는 없던 피해액이다. 결국은 이 피해액도 종북좌파 정권으로 인하여 생겨난 피해액이다. 종북좌파 정권에서 북한을 돕기 위해서 만들어낸 금강산 관광으로 인하여 생긴 피해액을 가지고 이것을 국민 혈세로 보상해준다는 것이 타당한 것인가?

 

문재인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된다면 (금강산 관광) 피해보상법이 최우선적으로 입법되도록 하겠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 새민련이 다수당이 될리도 만무하고 왜 종북좌파들이 북한을 돕기 위해서 금강산 관광을 시작하여 놓고서 강원도 고성군에 피해액이 발생했다고 이것을 국민 혈세로 보전해준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새민련 문재인 대표는 故 박왕자씨의 북한군 조준 총격 피살 사건에 대해서 북한에 사과를 요구해본적은 있는가? 금강산 관광의 중단은 故 박왕자씨를 북한군이 조준 총격 피살에 의해서 중단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故 박왕자씨의 총격 피살 사건에 대한 진상을 밝혀지지 않고, 북한의 재발방지 약속이나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사정이 이런대도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야 한다는 새민련 문재인 대표의 주장은 본인 입으로 나는 종북좌파라고 선전을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하겠다. 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었는지 알면서도 이렇게 금강산 관광에 목을 메는 이유는 순전히 북한을 돕자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북한 김정일과 금강산 관광 업체인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2009년 평양에서 면담을 갖고 김정일이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구두로 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이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북한놈들과 일본놈들은 앞에서 한 말을 뒤돌아서면 안 했다고 잡아떼는데 최고수들인데 둘 간에 사적으로 이야기 한 것을 정부에서 공식적 사과로 인정을 해야 하겠는가? 

 

그리고 새민련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 대박'이라는 구호만 요란하게 하면서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노력은 거의 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야 '통일이 대박'이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이 대박'이라고 한 것은 통일이 이루어지면 남북한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통일은 대박'이라고 한 것이다. 새민련 문재인 대표는 우선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이라고 한 말에 시비를 걸지 말고 새민련의 통일관부터 자아 비판을 해야 할 것이다.

 

통일이란 쉽게 말해서 한 나라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통일이란 흡수통일 밖에 없는 것이다. 만약에 우리나라가 한반도 통일을 이루겠다고 한다면 북한을 흡수통일 하겠다는 것이고, 북한이 한반도 통일을 하겠다는 것은 남한을 적화통일 하겠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통일을 했다고 하면 우리는 통일을 이룬 나라 북한은 죽어서 통일을 당하는 쪽이 되는 것이고, 북한이 통일을 했다고 하면 북한이 통일을 이룬 나라 남한은 죽고 우리가 통일을 당하는 쪽이 되는 것이다. 통일이란 두 개 이상의 나라가 하나로 합치는 것이 바로 통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민련은 고려연방제 통일방식을 계승하고 발전시킨다고 하고 있다. 6·15, 10·4남북정상공동선언문에 보면 고려연방제 통일방식을 채택한다고 되어 있다. 이것은 1국가 2체제 연방국가를 만들겠다는 것인데 진정으로 통일을 이루는 것이 아니다.

 

새민련에서 채택하고 있는 고려연방제 통일 방식은 북한에 김정은 체제를 그대로 인정하고, 남한의 자우민주주의 체제를 인정하는 2원화 된 국가를 만든다는 것인데 이것을 어떻게 통일국가라며 평화통일을 운운하는 것인가? 

 

그러므로 새민련은 이제부터 고려연방제 통일을 추진하겠다고 한다면 한반도 통일이란 단어를 사용하면 안 되는 반통일 세력이다. 통일은 분명히 한반도에 대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방법론에 있어 어떻게 통일을 하느냐에 따라서 통일이 대박이 될 수도 있고 쪽박이 될 수 있다.

 

북한의 공식적인 사과나 재발방지 약속도 없는데 금강산 관광이나 재개하라는 새민련 문재인 대표는 반통일 세력으로 간주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북한을 맹목적으로 도와서 북한 체제를 안정시키고, 김정은 체제를 인정하는 세력들이야말로 한반도의 통일에 반대하는 세력들일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