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최전방이 북한군에 의해 농락당하고 있다.

도형 김민상 2014. 7. 10. 08:42
728x90

2014년만 북한군이 다섯차례나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단다.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면 안보에 구멍이 날 지경이다. 현재 북한의 애송이 김정은에 의해 대한민국에 안보가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는데도 대한민국 국회와 야권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반정부 운동을 하며 맨날 싸움질과 반정부 데모로 일관하고 있으니 국민들은 불안해서 못살겠다.

 

북한 군은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지난달 26일과 29일 그리고 이달 2일과 9일에 또 하였다. 그리고 김정은은  이달 7일 동해안 웅도방위대를 시찰하면서 "우리 해상에 기어드는 원수들을 해상에서 모조리 수장해버림으로써 신성한 조국땅에 침략의 더러운 발을 한치도 들여놓지 못하게 웅도방어대를 명포수 방어대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그리고서는 또 인천아시안 게임에 참가를 하며 북한 응원단도 보내겠다고 유화정책을 폈다. 도발 의지와 유화정책을 보이는 짓을 하는 전형적인 이중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9일 경기 파주시 최전방 지역에서 북한 특수군이 군사분계선(MDL) 넘어와서 우리 군을 농락하고 돌아갔다고 한다.

 

이들은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해 한국군의 최전방초소(GP) 인근 철책에 설치된 귀순유도 벨를 누르고 뜯어 북으로 도주했다고 한다. 이것은 대한민국 최전선 울타리가 북한군이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런 일이 이곳 한군데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부터 군사분계선(MDL)의 모든 전선에서 특수부대원들을 비무장지대(DMZ) 안으로 5~6명씩 조별로 투입해 은거지 구축과 매복, 기습침투 훈련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9일 보도했다.

 

북한 특수부대원들은 낮에는 굴을 파고 숨었다가 밤에는 군사분계선(MDL)을 넘나들면서 우리 군의 경계태세를 떠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올해에만 다섯 차례 군사분계선(MDL)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도발을 감행하는 북한군은 8군단과 경보병어단 소속 특수부대원이란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안으로 특수부대원을 동시다발적으로 들여보내는 침투훈련을 집중적으로 벌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군의 다른 관계자는 "북한이 김정은 지시에 따라 비무장지대(DMZ) 안에서의 훈련을 강화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서북도서 일대에서 도발을 감행한 수법을 바꿔서 특수부대원을 몰래 침투시켜 아군 초소(GP)를 습격하는 육상 도발을 감행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다.

 

이제부터 합참 관계자는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침투하면 사살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을 하는데 영 개운치가 않다. 왜 그동안 다섯차례나 저들이 군사분계선(MDL)을 침투했는데 그냥 경고사격만 했으며 이제와서 사살한다는 것인가?

 

북한은 우리 여성 국민이 금강산 관광을 하다가 저들의 군사보호구역을 산책했다고 조준 사살을 한 나쁜 놈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인이 우리 군사분계선(MDL)을 침투했는데도 경고 사격만 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적군이 시방 우리나라 울타리에 와서 우리가 설치해 놓은 귀순유도벨을 누르고 뜯어서 북으로 돌아가는 짓을 하였다. 이것은 이미 경계에 실패를 한 것이다. 군인이 작전에 실패를 하는 것은 용서가 되어도 경계에서 실패를 하는 것은 용서가 안 된다고 했다.  

 

대한민국 안보의 최후의 보루인 휴전선에 지금 북한 군인들이 제집 들락거리듯이 하고 있다니 개탄스럽다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것은 경계에 실패를 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귀순유도벨을 누르고 뜯어서 북한으로 돌아가는 짓을 하는 것은 우리 군을 북한군이 농락을 한 수준이다. 

 

이것은 우리 군인들의 정신 상태가 해이해졌다는 반증이고 군인들이 안보불감증이 만연되어 있다는 증거이다. 우리 군의 정신상태 해이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것은 바로 이 사건이 일어난 후에 강원도 고성군의 22사단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이유로 병장이 전우들을 향하여 슈루탄을 투척하고 총기를 난사하고 조준 사살을 한 것이 증명하고도 남는 일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건강하고 정신무장이 철두철미해야 하는 곳이 안보를 책임진 군인들이다. 이렇게 군인들이 나약하고 정신이 해이해지고 안보불감증에 만연되어 있다면 대한민국은 위험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것은 대한민국이 지금 잘못 흘러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나라를 위하는 애국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부 개인 이기심을 채우기 위해서 노조 활동도 하고, 반정부 운동만 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당리당략만 위해서 국가는 뒷전이고 의원들 사심채우기 전쟁만 하고 있는 중이다.

 

대한민국 안보가 무너지면 노조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복지정책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권력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재물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당파싸움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이 첫째가 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강한 애국심이 생기고 강한 애국심을 가진 건강하고 강한 군인을 만들어내므로 안보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