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에서 이제까지 술에 물탄듯이 밋밋하게 민주당에 1년반동안 끌려 다니다가 이제 정신 차리고 민주당과 타협을 하다가 안되면 민주주의 원칙인 다수결 원칙에 의하여 미디어법을 처리하려는 순간에 왜 박근혜의원은 여야 합의로 처리해야 한다고 나오는 것인가?
이것이 그동안 박근혜의원의 본모습을 보여 주는 행위라는 것이다 한나라당이 무엇을 하려고 할때마다 결정적일 때 찬물을 끼얹는 짓을 지금까지 하여 왔는데 이제 미디어법을 직권상정하여 다수결로 처리하려는데 무슨 뚱딴지 같이 합의 타령을 하고 나오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동안 한나라당이 민주당과 협의도 하지 않고 놀고만 있었단 말이냐 수도 없이 합의 처리하려고 협의하고 토론해도 다람쥐 쳇바퀴 돌리기식이지 아무 소득 없이 시간만 끌기로 나오는 민주당의 전략에 딱 맞게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가?
박근혜의원은 미디어법을 여야가 가능한 한 협의 처리도 아니고 합의 처리를 하라니 이것은 공산주의 독재 정치에서나 가능한 것이다 협의 처리하라는 것은 어느 정도 할수 있는 말이지만 민주당과 합의 처리하라는 것은 미디어법을 통과시키지 말자는 것과 같다.
박근혜의원이 대안이라고 말하는 내용은 이미 한나라당에서 야당측에 제안한 내용으로 새로운 대안이 아니다 그런데 야당은 그것도 통과해 주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야당이 왜 미디어법을 저토록 죽기살기로 반대를 하는지 박근혜의원은 정확히 인식을 못하고 있는 것같아 안타깝다.
야당은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현 정부에 반대 편파 방송을 하는 방송국과 자기들에게 호의적인 방송국이 사라지므로 그것을 막기 위하여 죽기살기로 반대를 하는 것인데 무슨 지분 타령이나 하고 독과점 타령을 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박근혜의원님 야당은 지금 시장 독과점 재벌 지분에는 관심도 없는 것이요 그냥 무조건 미디어법을 반대하자는 것이지 시장 독과점 재벌 지분율은 이미 오래전에 한나라당에서 수정하여 제기했기 때문에 박근혜의원이 제안한 내용은 이미 민주당도 다 알고 있는 것이요?
야당은 미디어법이 통과 되면 자기들 편에서 지금처럼 MBC가 방송을 해 줄수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 위하여 죽기살기로 반대를 하는 것이라는 것을 제대로 아시기를 박근혜의원에게 알려드립니다 민주당의 전략도 바로 알지 못하시면서 민주당의 바라는데로 제안이라고 해도 되는 것이지 참으로 안타깝다.
미디어법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한것은 국민에게 약속한 것이다 국민에게 처리하기로 약속하고 국민의 피같은 돈 8천여만을 날리면서 미디어국민위원회를 운영하여 시간끌기식으로 아무소득 없이 허송세월만 보내 놓고서 이제와서 또 합의 처리를 해야 한다면 어느세월에 미디어법 처리하자는 것입니까?
박근혜의원께서 야당의 전략에 그대로 찬성하는듯한 미디어법 합의 처리가 개인적인 소신이라지만 개인의 소신이 당론에 위배되면 초선의원이라도 하면 안되는데 다음 대권주자 지지율 1위라는 박의원의 입에서 나오는 것은 한나라당에게 상당한 부담을 주는 행위라는 것을 아시고 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야당과 한참 실랑이 할때는 뒷짐만 짓고 계시다가 더이상 실랑이를 끊내고 법안을 처리하려는 순간이면 여지 없이 한마디로 한나라당의 행위에 제동을 거는 모습이 보기 영 개원치가 않습니다 그냥 모른척 하다가 국회의장이 찬반 진위를 거수기를 물으면 그때 표를 하시면 될 것을 그렇게 꼭 결정적일 때 반대를 하는듯한 인상을 주어서야 어디 공당의 대권후보라고 할수가 있겠는가?
박근혜의원님의 오늘 발언을 꼭 기억해 놓겠습니다 하늘의 운이 좋아 다음에 대권에 도전하여 정부를 형성한다면 그때 야당이 사사건건 반대를 하면 끝까지 합의 처리하라고 하실 것인지 두눈 크게 뜨고 기억하면서 지켜보겠습니다.
(사) 선진미래연대 도형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