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민주당에서 탈당한 친문인 김종민·홍영표의 후원을 독려하는 페이스북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친명 네티즌들이 반발을 사며 개딸들은 문재인 딸과 비서를 비난하고 있다. 이런 콩가루 당에게 국민의힘이 패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김종민, 홍영표 의원의 후원을 독려하는 페이스북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친명(친이재명) 네티즌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친명계를 포함한 친민주당 성향 네티즌 대부분은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좋아요‘를 눌렀을 가능성은 뚜렷한 이유도 없이 아예 배제한 채, 딸 다혜씨나 비서가 했을 것으로 전제하고 그들을 비난하는 분위기다.
19일 문 전 대통령의 공식 엑스(옛 트위터) 계정의 ‘좋아요’ 목록에 따르면, 가장 최근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은 전날 올라온 김종민·홍영표 의원 후원에 동참해달라는 내용의 글이다. 해당 글에는 김 의원과 홍 의원에게 후원한 인증사진과 함께 “많이 동참해 주세요” 등의 문구가 담겼다. 대표적 비명계로 꼽히는 두 의원은 최근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문 전 대통령 계정의 ‘좋아요’는 이전에도 논란이 됐다. 문 전 대통령 엑스 계정은 지난달 20일 ‘이준석 사당화_이재명 사당화’ 등 해시태그가 달린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당시 문 전 대통령 측은 “단순 실수로 ‘좋아요’가 눌릴 수도 있고, 반려묘가 (스마트폰) 근처에서 놀다가 그랬을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이후 ‘좋아요’는 취소됐다.
2022년 6월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쓰레기’라고 비난한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직접 트윗이나 리트윗은 하기도 하지만, ‘좋아요’ 기능은 직접 사용한 적이 없다”며 “버튼이 잘못 눌렸다”고 했다. 그해 9월 “트위터에 ‘좋아요’ 누르는 범인. 드디어 색출”이라며 반려묘 ‘찡찡이’가 태블릿PC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로부터 두 달 뒤 이 대표를 ‘사이코패스’라고 원색적으로 비방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다시 한번 논란이 됐다.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은 반발했다. 19일 친명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딴지일보’에는 ‘문다혜씨인지 비서인지 모르겠지만 자중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330명의 동의를 얻었다.
글쓴이는 “전직 대통령 공식 SNS가 당신 놀이터냐”며 “비서라면 확실한 해고 사유이고 딸이라면 아버지 욕 먹일 일 그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문다혜씨, 그리 수박(비명계) 좋아하면 네 계정 열고 네 이름으로 주장하라”며 “비서관이라면 당장 모가지부터 쳐야 하고, 문재인 딸이라도 아무 생각 없이 일 저지르면 감싸지 않는다”고 했다.
이 글에 네티즌들은 “설마 따님은 아닐 거라고 본다. 계정관리자를 그냥 두면 안 될 것 같다” “전 사실 따님 같다. 전적이 많지 않나. 저것도 보라고 하는 거다” “고양이가 했다. 놔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4일 이 대표가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를 예방한 자리에서 두 사람은 갈등을 극복하고 총선에 승리해야 한다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 그러나 총선 공천에서 친문·비명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연이어 고배를 마시면서 탈당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탈당한 의원들 가운데 상당수는 문 전 대통령을 만난 후 정치적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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