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신이 무엇인지 도대체 모르겠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강기정 광주 시장을 만나 비공개로 회동을 한 뒤 광주정신이 헌법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기정이 말했고 이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며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런데 광주정신이 도대체 무엇인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대해 부정적인 말들을 많이 하는데 저는 그가 추진하는 혁신안에 대체로 맞다고 보고 평가를 자제하고 지켜 보고 있다. 

 

그런데 10 강기정 광주시장과 국민의힘 당사에서 미공개를 만나 광주 정신을 헌법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에 원칙적으로 동의를 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광주 정신이 무엇인지 그것을 알고 싶다.

 

광주 정신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완성했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 대한민국이 민주주의가 완성된 나라라고 보는 것인지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묻지 않을 수가 없다.

 

광주 정신은 가짜 민주화 유공자를 양산하고 좌우 분열을 극렬하게 만든 것이 광주 정신이 아닐까 나는 생각한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났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 구성 후 이명박 전 대통령,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등을 만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강 시장과 약 30분 동안 비공개로 회동했다. 인 위원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광주 정신이 헌법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 시장이 말했고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며 “대통령 공약이기도 하다”고 했다.

 

강 시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내부만 보지 말고 대한민국 정치를 전체적으로 혁신했으면 좋겠다”며 “그러기 위해선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을 더 적극적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인 위원장은 “전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다. 의원들이 올바르게 뽑힐 기반을 닦는 일을 하고 있다”며 “그것은 당과 윗선에서 결정한다”고 했다.

 

인 위원장은 자신이 제안한 ‘당 지도부·친윤 핵심·중진 의원들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권고’에 대한 당내 논의가 부진한 데 대해서는 “국회 일 처리하는 것도 많고 좀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