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안철수는 헌정치의 중심 인물이 되어가고 있다.

도형 김민상 2016. 6. 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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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새정치는 죽었다. 대표 사퇴가 아니라 정계은퇴를 선언해야 한다.

 

안철수는 새정치를 내세워서 야심차게 정치판에 발을 들어놓았지만 정치판에 와서 새정치를 한 것이 없다. 구태의연한 모습으로 서울시장에 나온다고 하다가 친북 성향의 박원순에게 양보하여 엄한 사람만 서울시장을 만들어주고 끝내는 구의역 사고가 발생하게 하였다.

 

대선에 나온다고 하더니 문재인에게 양보하고 민주당에 입당해서 최고위원 자리에 올라서 자기 기득권 지키려다 안 되니 또 새정치를 하겠다고 나와서 국민의당을 만들더니 이번에는 리베이트 사건으로 부패정당의 온상이 되고 헌정치의 중심인물이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오락가락 하더니만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가 29일 김수민·박선숙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의 홍보물 리베이트 사건으로 부패한 정당의 온상이 되자 이와 관련 동반사퇴를 했다.

 

안철수가 새정치를 내세워서 정치판에 발을 들어놓고서 한일은 정부여당을 패하게 하는 짓만 하였지 정치판에 무슨 업적을 남겨놓지 못하고 대표직을 사퇴하면서 과연 철수 이미지만 남기게 되었다.

 

안철수가 서울시장에 도전했다가 철수하고, 대권에 도전했다가 철수하고, 민주당에서 친노 척결과 새정치를 하겠다고 하다가 철수하고, 국민의당을 만들어서 새정치를 하겠다고 하고서는 리베이트나 받으면서 부패한 정당이 되자 또 대표직에서 철수하고 만다.

 

안철수는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한다 생각한다모두 책임지고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 그러나 필자는 안철수가 대표직만 사퇴하는 것이 아니라 이참에 새정치로 국민 대사기극을 벌인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정계를 은퇴해야 한다고 본다.

 

안철수가 새정치를 하지도 못하면서 새정치를 하겠다고 한 것이 대국민 사기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새정치를 하겠다고 국민들을 얼마나 많이 현혹하였는가? 그래놓고서 새정치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 말이 되는가?

 

국민의당 지도부가 사퇴로 리베이트 사태를 수습하려고 하는 짓을 할 것이 아니라, 모조리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당의 해산도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이미 국민의당은 부패정당으로 낙인이 찍힌 정당이다. 그리고 국민의 혈세를 더 받아내기 위해서 선관위에 사기를 친 정당으로 사기정당이다. 이런 정당이 존재할 이유가 있더란 말인가?

 

국민들이 낸 피 같은 혈세를 더 받아내기 위해서 선관위에 사기로 선거 보조금을 더 신고하여 1억 원을 더 받아낸 정당이 어찌 국민을 위한다는 말을 할 수 있는가? 국민의당 관계자들의 눈에는 국민들이 낸 혈세가 공돈으로만 보이고 사기를 쳐서라도 더 받아내야 할 눈먼 돈으로만 보이는 것인가?

 

국민의 혈세를 더 받아내려고 선관위에 허위로 선거보조금을 작성하여 1억 원을 더 받아갔다는 것은 이미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이다. 이런 정당이 대표들만 책임지고 사퇴로 사건을 수습하려고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안철수가 사퇴하면서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다. 막스베버가 책임 윤리를 강조한 것도 그 때문이라며 내가 정치를 시작한 이래 매번 책임져야 할 일에 대해서 책임을 져온 것도 그 때문이라고 강조를 했는데 대표가 사퇴하는 것으로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다한 것이라는 것부터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다.

 

안철수가 국민의당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간곡하게 말씀드리고 싶다그리고 저와 국민의당은 앞으로 더 열심히 주어진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힌다고 했는데 국민의당의 초심은 대국민 사기 치는 것이라고 밝혀진 마당에 무슨 주어진 길을 열심히 걸어가겠다는 것인가?

 

이제 국민의당은 존재 이유가 없어졌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하지만 이미 초심은 박살이 났고, 안철수의 새정치는 없다는 것이 밝혀진 마당에 국민의당이 존재해서 더민주만 어부지리로 수권정당 만들어주는 짓을 언제까지 할 것인가?

 

천정배가 공동대표를 사퇴하면서 대표직을 사퇴한다, 앞으로도 당과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는데 국민의당 갖고는 정권교체도 물 건너간 것이고, 더민주만 좋은 일시키는 짓이므로 더민주가 싫다고 탈당하여 국민의당을 만들고서 더민주가 대권을 잡게 하는 짓을 하는 것은 국민의당을 지지한 국민들을 두 번 죽이는 짓이다.

 

그러므로 이 시점에서 국민의당을 해산하고 제 갈 길로 찾아가는 것이 국민들에게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국민의당이 창당되어서 어부지리로 이익을 본 정당은 더민주당이다. 물론 새정치로 국민들을 속여서 38석의 국회의원을 배출했으니 국민의당이 가장 큰 이익을 보았지만 국민의당 창당으로 제1당이 되면서 국회의장을 배출한 더민주당이 가장 큰 이익을 본 것이다.

 

국민의당은 더 이상 대국민 사기 치는 짓을 그만하고 이제는 조용히 역사속으로 사라져서 국민들의 심판을 기다리는 것이 옳은 짓이고, 국민들에게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무슨 초심을 잃지 않고 국밍의당에게 주어진 길을 열심히 가겠다는 것은 또 다시 국민을 현혹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안철수의 새정치는 이미 바닥이 나타났다. 안철수의 새정치가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라면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도 책임을 지고 사퇴를 많이 해왔다. 안철수가 새정치로 국민들에게 무엇을 보여준 것이 있는가?

 

안철수의 새정치는 대국민 사기극이었다. 사건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 새정치라면 무슨 사건이 터질 때마다 사퇴한 다른 사람들도 모두 새정치를 한 것이 아니겠는가? 구태 정치판에서 새정치를 한다는 것부터 어쩌면 사기를 친 것인지도 모른다.

 

국민의당 사람들은 옛 사람들인데 이들을 가지고서 새정치를 하겠다고 운운하는 것은 까마귀 속에 백로가 끼어서 나는 백로다 외치는 것이나 다름없지 않는가? 안철수가 정말로 새정치를 하려고 한다면 국회의원에 한 번도 당선되지 않는 사람들로 정치 쿠데타를 하려고 해야만 새정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구 정치 세대들과 새정치를 함께 하겠다는 것은 개가 웃을 일이다. 사람의 변화가 그렇게 쉽게 된다면 한 번 감옥소 갔다 온 사람은 다시는 죄를 짓지 않을 것이다. 전과자가 똑같은 죄를 짓는 것은 사람이 제 버릇 개주지 못한 결과이다.

 

그러므로 국민의당은 이미 새정치를 할 수 없는 정당이었다. 이런 정당에서 저지른 리베이트 비리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국민의당은 대표가 사퇴한 것으로 이번 사건을 마무리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주어진 길을 열심히 가겠다고 하는데 어떤 길이 국민의당에 주어진 길이란 말인가?

 

이 시점에서 국민의당에 주어진 길은 당을 해산하고 사건 연루된 의원들은 의원직을 사퇴하는 길이 주어진 길이라고 생각하는데 국민의당 지지자들과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