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가족 채용의 문제 인지하고도 서영교 의원을 공천한 부도덕한 정당이다.
더민주가 참 웃기는 정당이다. 공천기준을 어기면서 서영교 의원은 공천을 하고 서 의원보다 훨씬 낮은 강도의 비리 의혹 문제로 탈락한 인사가 적지 않았다. 서영교 의원를 공천한 것은 주류라고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불평등한 공천이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더민주 공천과정에서 신기남 전 의원은 아들 로스쿨 압력 의혹으로, 노영민 전 의원은 카드 결제기로 본인 책 판매 논란 등의 이유로 인하여 윤리적이지 못했다고 공천을 주지 않았다.
서영교 의원이나 이들 전 의원이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만 따져보면 별 차이가 없다손 치더라도 누구는 공천을 하고 누구는 공천 탈락시킨 것에 대해서 김종인 대표는 국민에게 사과하고 해명을 해야 할 것이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계파 공천은 없고 친노 공천도 없다고 하고서는 실제로는 문재인 하고 짜고치는 고스톱 공천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기사 자신을 비례대표 2번에 본인이 공천을 하며 노욕이 아니라고 한 사람에게 무슨 도덕적·윤리적으로 공천하기를 기대하겠는가?
더민주 공천위 관계자가 뉴시스와 전화 통화에서 “서 의원 공천 결정에는 내부에서도 잡음이 있지만 범법이나 위법은 아니지 않느냐는 시각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내 생각에는 지역에서 이 문제가 불거질 수 있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너끈히 당선돼 놀랐다”고 했다.
더민주의 이 공천위 관계자의 말에서 드러나듯이 친딸을 인턴비서로, 친동생은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하고, 친오빠는 자신의 후원회 회계 책임을 맡겨서 인건비를 지급하고, 자신의 보좌관 월급 일부를 자신의 정치 후원금으로 받은 것이 범법이나 위법행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도덕불감증의 정당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더민주당의 의원 보좌관과 인턴비서관들을 조사해봐야 할 것 같다. 가족 채용 문제가 불법적이지 않다는 것으로 공천을 주었으니 얼마나 많은 의원들이 가족들을 보좌관과 인턴으로 채용했는지 누가 알겠는가?
더민주당 홍창선 공관위원장은 공관위원 인선 발표 당시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려면 청렴한 것이 기본”이라며 “또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도덕성”이라고 청렴과 도덕성과 공정성을 공천의 최우선 기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공천 기준이 누구에게는 적용되고 누구는 적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영교 의원의 가족 채용은 불법적으로 보지 않고 공천을 하고, 신기남과 노영민,정청래 등에게는 도덕성 기준을 엄격히 작용해서 공천을 주지 않았다.
이렇게 더민주가 엉터리 공천을 하여 놓고서 더민주는 당시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비례대표 2번의 공천파문이 일었던 것과 달리 지역구 공천만큼은 큰 잡음 없이 이뤄졌다는 긍정평가를 하면서 자화자천을 했었다.
당시 공천업무에 관여했던 한 인사는 “(서 의원 공천의 최종 판단은) 당시 공관위와 비대위가 함께 고민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의혹이 제기됐지만 면밀한 검증에 임하기보다 ‘정무적 판단’에 의해 결정이었다는 것이다.
6월 27일자 조선일보에 따르면 ‘가족채용 물의’로 2번 부결됐지만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대안없다“고 공천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문제가 불거지자 25일 정식 감사에 착수한 것은 도덕불감증의 대표적인 공천이었다.
20대 더민주 공천심사위원을 했던 A씨는 “공천위원들이 두 번 투표했는데 두 번 모두 공천 부적격으로 결론이 났다”며 “마지막에 정무적 판단으로 공천을 받은 것”이라며 당 지도부가 도덕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구에 대안이 없다”고 공천을 했다는 것이다.
더민주가 공천 기준으로 청렴성과 도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정성을 확립해서 공천을 하겠다고 선언을 해 놓고서 누구는 이 기준으로 인해 공천에서 배제시키고 누구는 공천을 하는 이중성을 보여주었다.
더민주가 도덕성을 이야기하면서 서영교 국회의원이 가족을 채용한 것을 알면서 공천을 하고, 그 행위가 불법적이지 않다고 판단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 기가 찰 노릇이다. 그 당시에는 불법적이지 않다고 판단을 하고서 이제 와서는 문제가 제기되자 당무 감사를 지시하는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정말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도덕적이지 못한 사람이 도덕성을 내세우는 것만큼 쪽팔리고 창피한 짓이 없을 것이다.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만드는데 앞장을 서고서 그 대통령의 임기도 끝나기 전에 야당의 대표를 하면서 자기가 만든 대통령을 비판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 부도덕한 사람의 표본을 보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만드는데 앞장섰던 또 한사람은 역시 리베이트 사건으로 부패한 구태정치를 하는 국민의당에서 최고위원 노릇을 하고 있다. 이들이 도덕성을 논하는 것을 보면서 십년 전에 먹은 삭인 홍어가 넘어오면서 역겨운 냄새가 진동을 하는 것 같다.
서 의원의 행위가 밝혀지고 선거기간 동안 “이 문제가 불거질 수 있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너끈히 당선돼 놀랐다”고 하는 더민주 공천관계자의 말에서 보듯이 서울시민들은 무슨 생각으로 투표를 한 것이란 말인가?
그냥 호남지역처럼 더민주당 깃발만 보이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덮어놓고 표를 주는 것인가? 그래 놓고서 이제 와서 문제를 삼는 것은 무슨 심보란 말인가? 이렇게 투표를 하는 국민들이 많다보니 미개한 국민이란 소리를 듣는 것이다.
이제부터 국민들은 당만 보고서 표를 주는 행위를 지양해야 하고 인물과 그 사람의 품성을 보고서 표를 주는 선거로 국민들 스스로 수준을 높여야 할 것이다. 인물은 보지 않고 무조건 당 깃발만 보고서 표를 찍으니 이런 의원들이 탄생하는 것이다.
자신의 친딸을 인턴비서로 그리고 딸이 로스쿨에 들어갔다고 사법고시 폐기를 외치는 짓을 하고, 친 동생을 5급 비서관을 만들고, 친오빠는 후원회 회계 책임을 맡겨서 인건비를 주고, 자신의 보좌관 월급 일부를 자신의 정치후원금으로 받아 놓고서도 억울하다고 변명을 하다가 마지못해서 억지 춘향식으로 사과를 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공천부적격자에게 “대안이 없다”고 공천을 주고서 문제가 터지자, 이제 와서 당무 감사를 실시한다는 더민주당 같은 부도덕한 정당을 존재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국민들이 당 깃발만 보지 말고 인물까지도 평가해서 투표를 해서 스스로 품격을 높이기를 바라는 바이다.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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