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회에 이어 대통령까지 내준다면 이 나라는 히틀러의 나라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 선거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자유·기회·꿈이 넘치는 나라, 원칙과 공정이 바로선 나라 다음 세대에게 자랑스러운 나라가 바로 홍준표가 열어갈 세상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국회에 이어 대통령까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에) 내준다면 이 나라는 히틀러의 나라가 될 것”이라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캠프에서 출마 선언 및 개소식을 열고 “나라의 운명이 걸린 이번 대선은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의 양자택일 선거”라며 “화려한 전과자 이재명 후보와 풍부한 경륜과 검증된 능력을 갖춘 준비된 대통령 후보 홍준표의 대결이 이번 선거의 본질”이라고 했다.
그는 “자유와 기회와 꿈이 넘치는 나라, 원칙과 공정이 바로선 나라,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자랑스러운 나라가 바로 홍준표 정권이 열어갈 세상”이라고 했다.
홍 전 시장 대선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대선 승리 직후 대통령 직속 개헌추진단을 만들어 제7공화국을 위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정 철학으로는 정치 복원으로 국민 통합, 자유와 창의 경제, 핵 균형과 무장평화, 생산성에 따른 분배·경제성장에 상응하는 복지, 건강한 가정·행복한 공동체 등 5가지를 제안했다.
사형제도 부활, 입시 및 복지 제도 개편에 관한 구상도 소개하면서 취임 즉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홍 전 시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선 “저는 이번 계엄을 반대했고 탄핵에도 반대했다. 탄핵을 반대했던 이유는 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탄핵 찬반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대선 승리를 위해,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고 했다.
이날 출마 선언식에는 박덕흠·유상범·김대식 의원, 이인제 전 의원을 비롯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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