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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4범 대표에 전과 3범 상해·음주운전·정치자금법 위반 정희균을 컷오프에서 3인 경선으로 번복하고, 하남을에 공천 받은 김구 증손자인 김용만은 음주운전으로 400만원 벌금형을 받은 전과자로 전과 4범을 대표로 둔 정당 공천답다.
더불어민주당이 전과자 공천 논란으로 시끄럽다. 하남을에 공천을 받은 민주당 영입인재 8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의 음주운전 경력이 밝혀졌고, 전과 3범 정희균 후보에게 경선 기회를 주기로 하면서다. 여당에서는 "전과 4범 대표를 둔 정당다운 공천"이라는 비아냥이 나온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전과 기록에 따르면, 김 이사는 2021년 1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 원 형을 받았다. 김 이사는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다. 민주당은 2108년 12월 윤창호법 시행 이전 음주운전과 관련해서는 공천 심사에 반영하지 않는다.
김 이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저는 2011년 9월 친구들과 술을 마신 다음날 숙취가 가시지 않은 채로 운전을 했다가 접촉사고를 낸 바 있다"며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난 데에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고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머리를 숙였다.
여기에 민주당 최고위는 5일 회의에서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구에 공천 배제됐던 정 후보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여 경선 기회를 부여했다. 정 후보는 4선 의원과 국회의장을 지낸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동생이다. 당의 재심 인용에 따라 정 후보는 현역의원인 안호영 의원, 김정호 당 정책위 부의장과 3인 경선을 치른다.
문제는 정 후보가 전과가 3개나 있다는 점이다. 정 후보는 2002년 상해(벌금 100만 원), 20012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벌금 100만 원), 2015년 정치자금법 위반(벌금 200만 원)으로 각각 전과를 기록했다.
이 같은 민주당의 공천 작업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전과가 다시 회자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03년 무고·공무원자격사칭(벌금 150만 원), 2004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벌금 150만 원), 2004년 특수공무집행방해(벌금 500만 원), 2010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50만 원을 선고 받아 전과가 4개다.
이에 여당에서는 조소를 보내고 있다. 이 대표가 전과 4범의 이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천 후보자들의 전과를 나무랄 수 없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한 중진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전과 4범인 당대표에 비하면 저분들은 천사"라며 "당대표부터 음주운전 등 전과를 가지고 있는데 저 사람들한테 공천을 안 주겠다 할 명분이 있느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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