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민주당 거시기들이 한동훈 장관에게 막말 테러를 가하고 있다.

도형 김민상 2023. 11. 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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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장관에게 민주당 거시기들이 집중적으로 막말 테러를 가하고 있다. 김용민이 금수(禽獸)라고 표현하고 항동훈 장관보다 2살이 어린 유정주도 그닥 어린 넘도 아닌 정치를 후지게 만드는 너는이라고 했다니 세상이 말세로다 말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한 야권 인사들의 거친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더불어민주당의 친이재명계 강경파 모임인 ‘처럼회’ 소속 김용민 의원이 한 장관을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라고 표현했다.

 

김용민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장관이 민주당의 잇따른 고위공무원 탄핵 추진을 비판했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를 공유하면서 “금도를 지키지 못하면 금수다. 한동훈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금수의 입으로 결국 윤석열 대통령을 물 것”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김용민 의원은 지난달 31일에는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제 그만두셔야죠”라고 말했다고 스스로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금도를 지키지 못하면 금수라면 이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장본인이 김용민이 아닌가? 대통령에게 이제 그만하시라고 했다고 자랑까지 한 금수가 아니던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시작한 한동훈 법무장관을 향한 막말 공세에, 한 장관보다 어린 유정주 의원까지 가세한 데 대해 한 장관이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나이가 많건 적건 막말을 한다’는 취지였다.

 

유 의원은 지난 13일 밤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썼다.

“그닥 어린 넘도 아닌, 정치를 후지게 만드는 너는, 한때는 살짝 신기했고 그다음엔 구토 났고 이젠 그저 #한(동훈) 스러워”.

유 의원의 ‘정치를 후지게 만드는 너’라는 발언은 같은 당 민형배 의원이 한 장관을 향해 “단언컨대 정치를 후지게 한 건 한동훈”이라고 한 발언에 동조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유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의 막말은 나이 문제가 아닌 거 같네요”라고 답했다.

 

1975년생인 유 의원은 48세로, 한 장관(50세)보다 두 살 어리다.

 

유 의원의 발언이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작년 5월 11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는

“무능한 국민”이란 표현으로 이미 한 차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유 의원은 당시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당시 후보자 신분이었던 김 장관에게 “지금 같은 상황에서 (여가부가) 당장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신규 사업을 편성할 수 있겠느냐. 준비 안 된 무능한 국민에게 이건 고통”이라고 발언했다.

 

이후 유 의원은 “한 가지 정정할 것이 있다”며 “‘준비 안 된 무능은 국민에게 고통이다’를 ‘준비 안 된 무능한 국민에게 고통이다’라고 잘못 발언했다”고 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