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라면 김정은 급사했다거나, 비핵화를 국제사회가 원하는 방향으로 처리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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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언론들이 속보라고 내보는 기사가 겨우 청와대가 김정은이 문재인에게 친서를 보내고 서울 답방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는 것이다. 이것이 무슨 속보라고 각 언론사들이 호들갑을 떨면서 속보로 내보내는 짓을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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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김정은과 문재인이 만나지 않으니깐, 좌평향된 언론들이 뉴스거리가 부족한 것인가? 이런 깜도 안 되는 것을 속보로 처리하는 것을 보면서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 왜 김정은 상왕께서 문재인에게 친서를 보내니 황송하기라도 한 것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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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도 그렇지 지금 산적한 속보감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말도 안 되는 것을 속보랍시고 일요일날 김의겸은 쉬지도 않고서 브리핑을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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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전 수사관이 연일 폭로하는 민간인 사찰과 블랙리스트 작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김태우 전 수사관 탓만 하고 어떻게 책임을 지겠다는 소리는 하지 않으면서 김정은 친서를 받으니 그리도 좋더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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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전 수사관이 폭로한 민간인 사찰에 대해서 대통령이 ‘탄핵감’이라고 했다든지, 블랙리스트 작성이 ‘대역죄’라고 했다는 것을 속보로 김의겸 청 대변인이 브리핑을 할 사항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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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에는 입을 다물고 있으면서 겨우 김정은이 문재인에게 친서를 보냈다는 것을 속보라고 브리핑을 한단 말인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는 30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북한 김 위원장이 오늘 문 대통령 앞으로 친서를 보냈다”며 서울 답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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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김 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2018년을 마감하는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내년에도 남북 두 정상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나가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두 정상이 만나서 위장평화 쇼만 보여주겠다는 것일 텐데 이것이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호들갑을 떤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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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올해 문재인과 김정은이 세 번씩이나 만났는데, 아니 대한민국 야당 당수보다 더 많이 만났는데 이루어진 것은 북한을 이롭게 하는 짓만 하지 않았는가? 이것은 국가보안법의 적을 이롭게 한 행위로 처벌받을 짓만 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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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둘이 만나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는 것인가? 올해 둘이 세 번 만나서 우리에게는 번영은 없었고 평화도 확실한 것이 없었고 오히려 북 핵탄두만 머리에 이고 산 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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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자주 만나면 북한에게는 평화와 번영이 이루어질 것이다. 만날 때마다 문재인이 빈손으로 만나지는 않을 것이므로 빈집에 소 들어간다는 식으로 많은 선물 보따리를 가지고 만날 것이라고 추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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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김정은이야 문재인을 자주 만나는 것이 손해는 없고 이익만 있으니 자주 만나자고 하면서 그 명분을 쌓기 위해서 평화와 번영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뿐이다. 만약에 문재인이 김정은을 만나서 비핵화를 언제까지 이룰 것이냐고 압박을 가해도 김정은이 이런 식을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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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천만의 콩딱이라고 본다. 아마 문재인이 김정은 만나서 선물은 주지 않고 비핵화와 탄도미사일 폐지에 대해서 압박을 가했다면, 아마 김정은이 친서도 보내지 않았을 것이고 이미 남북대화는 쪽이 나고 말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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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문재인을 자주 만나자는 것은 만나면 만날수록 김정은에게 이득이 생기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는 문재인하고 김정은이 왜 만나는 것인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만나서 둘이 포옹하고 밥이나 먹고 남한 기업인들이게 “냉면이 목구멍에 넘어갑네까?”라는 소리나 듣게 하려고 만나는 것밖에 무엇이 있었더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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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친서에서 남북 정상이 한해 세 번씩이나 만나며 남북의 오랜 대결구도를 넘는 실질적이고 과감한 조처를 이뤘고,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이 군사적 긴장간과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했다고 강조했다고 하는데, 북한 입장에서는 맞는 소리일 수도 있으나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안보해제를 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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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정은이 내년도 문 대통령과 자주 만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논의를 진척하고, 비핵화 문제도 함께 해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하는데 이것도 북한 입장에서는 맞는 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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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문제를 거론하려면 북한 비핵화를 얘기해야 한다. 지금 북한이 2020년까지 핵탄두 100여개를 보유할 것이란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결국 문재인과 김정은이 세 번씩이나 만나서 김정은에게 시간을 벌어줘서 핵탄두 양산체제를 만들어준 것밖에 없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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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전 언론사들이 일요일날 속보라고 기사를 내보내서 김정은이 급사를 한 것인지, 아니면 문재인이 민간인 사찰에 대해서 ‘탄핵감’이라고 하고, 블랙리스트 작성에 대해서 ‘대역죄’에 해당하는 범죄라고 했다고 한 것인지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김정은 친서를 받은 것이 그리도 좋아서 속보로 일요일날 내보내는 짓을 했더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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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친서를 보냈다며 밝힌 내용만 보아도 전부 말장난에 불과한 것을 청와대와 전 언론이 이렇게 호들갑을 떨면서 속보로 내보내니 김정은이 얼마나 문재인 정권을 눈 아래로 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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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언론들이 속보처리 하는 것을 보면서 김정은이 생각하기에는 남한이 종북좌익들 세상이 되었다고 남침을 해도 되겠다는 오판을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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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국민들이 종북좌익들과 김정은 친서에 황송해하는 정부 밑에서 살게 된 것인지 참 서글프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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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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