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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것이 평등·공정·정의로운 세상인가?

도형 김민상 2018. 10. 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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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 했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은 아주 잘한 일이었다. 그런데 이 잘한 일에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문재인의 친노동과 친민노총 정책운영으로 인하여 이들이 끊임없이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의 민노총 노조원들의 고용비리가 불거진 것은 아주 작은 빙상의 일각에 불과했다는 것이 여기저기서 드러나고 있다. 노조원들은 부의 세습은 반대를 하면서, 자기들의 친인척에게 일자리 세습은 당연시 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이어 인천공항공사 공사 산하 자회사에서도 고용 비리가 발생하였고, 민노총은 자기들 식구 챙기기에 혈안이 되는 짓을 하였다고 조선일보가 1020일 전했다. 문재인이야 양대 노총이 절대적으로 지지하여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이야기가 아닌가?

 

문재인이 양대 노총인 민노총과 한노총의 지지로 당선된 빚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니 지금까지 친민노총과 친노동 정책을 추진하여 왔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은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 말은 그럴듯하게 하였지만 지금 세상은 노총으로 인하여 평등·공정·정의로운 세상과는 거리가 먼 세상이 되었다.

 

문재인 정권 밑에서 공기관 고용 비리와 민노총의 도넘는 자기 식구 챙기기가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다. 이들은 일단 비정규직으로 들어갔다가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수순을 밟았는데 그 과정에 노조들의 입김이 작용을 했다는 것이다.

 

서울교통공단 고용세습 만 문제가 아니라, 인천공항공사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과정에서 노조간부 출신의 아내를 채용하기 위해서 채용 방식을 유리하게 바꾸는 식으로 하여 채용을 하였다고 조선일보가 1020일 보도하였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에 공사 산하 자회사에 입사한 직원 A씨를 놓고 수상한 소문이 돌고 있다. A씨는 이달 초단기 계약직 신분으로 채용됐다. 직원들이 석연찮게 여기는 것은 그 과정과 배경이다.

 

채용방식이 돌연 A씨에게 유리하게 바뀌었는데, 배경에 민주노총 간부 출신인 A씨 남편이 있었다는 것이다. 현장 직원들은 민노총의 밥그릇 챙기기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공항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천공항에서 탑승교 운행 업무를 담당하는 단기 계약직 자리에 A씨가 입사했고, 그의 남편은 민주노총 탑승교지회 전 간부이고, A씨가 들어간 자리는 인천공항공사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 인천공항운영관리.

 

해당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이 육아휴직을 하자 회사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3개월 단기 계약직 채용 공고를 냈다. A씨는 이 자리에 들어오려고 지난달 시험을 봤다가 떨어졌다. 채용 절차에 인성 검사 전형이 있는데 여기서 불합격 했다는 것이다.

 

막상 A씨가 불합격하자 회사는 다른 사람을 뽑는 대신 단기 계약직은 인성 검가 없이 채용 할 수 있도록 채용 절차를 바꿨다. 이후 회사가 다시 채용 공고를 내자 A씨가 응시해 합격했다는 것이다.

 

이러자 인천공항 직원 일부가 채용 방식 변경과 A씨의 입사 배경에 민노총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민노총 산하 비정규직 집행부가 전직 간부의 아내인 A씨를 채용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것이다.

 

인천공항에서 운영 업무를 담당한 협력업체 또한 민노총 간부의 아내를 초고속 승진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민노총 간부의 아내 B씨는 지난 2010년 이 업체에 입사했는데, 입사 당시 지급 사원 4’에서 사원 1’로 함께 들어온 동료들보다 9년 빨리 승진했다는 것이다.

 

인천공항의 한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할 때 직급이 높으면 급여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며 이 또한 배후에는 민노총이 있다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한전산업개발은 민간 상장 기업인데 하루아침에 직원을 대부분 빼앗기고 공중 분해될 위기에 놓였다는 것이다. 정부의 공공 기관 정규직 전환추진 후, 민노총과 여당에서 한전의 발전 자회사에 직접 고용돼야 한다는 요구를 하고 직원 다수가 호응하면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다.

 

이 회사는 한국전력과 5개 발전 자회사로부터 발전소 운전·정비와 전기 검침 위탁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발전 정비·운전 인력이 빠져나가면 남겨진 사무직 700여 명은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돼 일자리를 잃을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한전산업개발에서 인력을 빼서 발전 5개사에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라는 압력을 정부와 민노총에서 행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으로 문재인의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한 것은 결국 자기편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결국은 민노총을 위한 발언이 아니고 무엇인가?

 

민노총 소속으로 노조가 결성된 대기업이든, 중견기업이든 공기업이든 채용도 노조들의 입김으로 자녀들과 인척들이 고용세습으로 고용이 되는 세상이라면 이런 세상에서 기업주가 살아남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문재인은 강선귀족 노조들을 혁파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기업들은 모두 멸망할 것이고, 대한민국에서 기업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문재인이 말한 기회는 민노총만 받고, 과정도 민노총만 공정하고, 결과도 민노총만 정의로운 세상이 되는 것은 불평등·불공정·불의한 세상을 거꾸로 만드는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