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서 엘리트층의 탈북이 늘어난다는데 고정간첩 명단 들고 오는 사람은 없는가?
고인이 된 손충무라는 분이 지은 책 ‘김일성의 꿈은 김대중을 남조선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었다“라는 책에서 보면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북한에 휴민트 사업을 박살내기 위해 북한 내 대북고정간첩들 명단을 갖다 바쳤다는 것이다.
그 결과 북한의 휴민트 사업이 와해되어서 북한 내의 고급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공안기관의 관계자의 증언도 들었다는 것이다. 남한에서는 북한에서 활동하는 고정간첩 명단을 갖다 바치는 대통령도 있었는데 북한에서는 남한에서 활동하는 고정간첩 명단 갖고 탈북하는 고위직은 아직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며 북한과 관련해 “최근에는 엘리트층조차 무너지고 있고, 북한의 주요 인사들까지 탈북과 외국으로의 망명이 이어지는 등 심각한 균열 조짐을 보이면서 체제 동요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22일 조선일보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런 상환에서 북한 정권은 내부 동요를 차단하고, 추가 탈북을 방지하면서 우리 사회에 혼란을 조장하기 위해 사이버테러를 포함해 우리를 겨냥한 각종 데러와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북한으로 납치되었다가 탈출에 성공한 신상옥·최은희 부부가 탈출 후 미국으로 망명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서 자신들이 김정일과 면담 중에 전화 대담을 엿들은 것과 김정은이 하는 얘기로는 남한에 고정간첩이 득실거리기 때문에 남한에서 정착하면 생명이 위험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미국으로 망명을 하였다는 인터뷰 기사를 본적이 있다.
북한의 주요 인사들이 탈북을 했다는 데 남한에서 암약하는 북한의 고정간첩 명단을 갖고 탈북한 사람이 없는 것이 상당히 아쉽다. 정보당국은 북한의 고정간첩 명단을 빼내는 공작을 시도하여서 단 한방으로 북한 고정간첩을 일망타진 하면 나라가 좀 평안해 질 것인데 너무나 아쉽다.
김대중이 갖다 바쳤다는 북한 내 남한 고정간첩 명단같이 북한에서도 남한에 있는 고정간첩 명단이 한번 유출이 되면 황장엽이 말한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5만 명이상이나 된다는 고정간첩을 한방에 일방타진 할 것인데 어째서 북한에서 고정간첩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는 인물은 하나도 탈북을 안 하는 것인가?
남한 내 북한의 고정간첩만 제거하면 국민통합도 가능을 할 것이고 사드 배치 같은 국가안보 시설물 설치에 반대하는 세력들도 사그라질 것이고, 대한민국은 탄탄대로를 갈 것인데, 정보당국은 고정간첩을 안 잡는 것인지 못 잡는 것인지 고정간첩이 5만 명이상이 있다는 데도 간첩을 잡았다는 소식이 가뭄에 콩 나듯이 들리고 있다.
모처럼 간첩을 잡아서 구속 영장을 청구하면 민변의 간첩 전문 변호인의 등장으로 간첩도 무죄로 석방하는 좌편향 판사들이 수두룩하니 간첩 수사를 할 의욕이 있겠는가? 간첩을 체포했다가 잘못되면 오히려 불이익을 당하니 누가 간첩을 체포하려고 하겠는가?
통일부가 일요일인 21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현재 북한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내부 체제 결속과 대남 국면 전환을 위한 모종의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발표를 하였다.
북한은 “최근 태영호 주영공사 등 엘리트층의 탈북 증가로 국내외적으로 북한의 위상이 크게 추락하고 북한 체제 동요 가능성이 증대됐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이어 “김정은의 성향, 이 업무들과 연관된 김영철(통일선전부장) 등 주요 간부의 충성 경쟁과 책임 만회 가능성을 감안하면 더욱 위험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은 앞으로 북한 주민들의 동요를 차단하고 추가 탈북 방지, 대남 국면전환을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통일부가 이날 최근 통일 동향에 대한 참고 자료를 배포한 것을 보면 “탈북 동기도 김정은 집권 초에는 주로 생활고 때문이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북한 체제 염증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제 정보 당국자는 북한에 휴민트 사업을 다시 복원시켜, 대남간첩 명단을 확보할 수 있는 고위층을 상대로 로비를 하여 대남간첩 명단을 확보는 공작을 대대적이면서도 은밀하게 펴야 할 것이다.
물론 이 공작을 지금까지 해왔지만 실적이 없는 것이란 것은 안다. 그렇다면 북한에 대북 고정간첩들의 명단을 갖다 바친 김대중 급을 포섭해서 고정간첩 명단을 가지고 탈북을 하게하는 공작을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은 그만큼 북한을 무너뜨리고 흡수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본다.
북한 내 엘리트층이 탈북 러시라고 하지만 우리에게 영향가 있는 정보를 가지고 오는 인물이 몇 명이나 되는 것인지 그것이 궁금하다. 아무런 영향가 없는 정보를 가지고 오는 엘리트층 탈북 러시가 우리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통일부 발표와 박근혜 대통령의 발표대로 북한 정권에서 도발을 일으킬 빌미만 제공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북한에서 영향가 없이 김정은만 자극해서 도발의 빌미를 제공할 엘리트층보다 따끈따끈한 영향가 만점인 대남고정간첩 명단을 갖고 탈북 할 인물을 포섭해서 탈북시키는 공작을 실시하는 것이 훨씬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다.
북한의 대남고정간첩 5만 명이상의 명단을 갖고 탈북을 하면 금상첨화이겠지만 그렇지 못한다고 해도 그 절반과 우두머리 급 명단만 들고 와도 금상첨화일 것이다. 북한의 대남총책인 김영철이 탈북하면 좋겠지만 김영철 측근이라면 어느 정도 고정간첩 명단은 알 수 있지 않겠는가?
북한이 난수수표로 간첩을 관리한다면 그 난수수표를 가지고 와서 될 것이라고 본다. 아무튼 통일부와 정보당국은 영향가 없는 고위층의 탈북러시에 좋아할 것이 아니라, 이들의 탈북이 김정은의 무력 침공의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라면 이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가 영향가가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해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영향가 없는 정보를 가지고 오는 엘리트층 인물들이 탈북 러시에 좋다고 받아들였다가 김정은이 무력 침공의 빌미를 제공한다면 허울 좋은 개살구의 탈북이 아닌가? 북한의 고위급이라면 대한민국에 좋은 정보를 갖고 와야 하지 않겠는가?
대한민국에 제일 영향가 있는 정보라면 대남고정간첩의 명단이 아니겠는가? 이런 명단을 갖고 탈북하도록 통일부와 정보 당국과 공작을 하기 바라며 김정은의 무력 침공 빌미만 제공하고 영향가 없는 정보만 주는 엘리트층 탈북자는 제 3국의 망명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겠다.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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