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야권 몰락해도 국민들은 번영을 누릴 것이다.

도형 김민상 2016. 3. 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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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통합을 못하면 몰락한다는 것은 괴변이며, 안철수 죽이기 꼼수이다.

 

더불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야권통합을 제기하자. 국민의당이 난파 위기에 빠졌다. 이에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야권통합을 놓고 벌인 끝장토론에서 야권통합 수용불가 의사를 밝히며 광야에서 죽을지언정 통합은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6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당과 저는 힘들고 두려운 광야에 있다. 사방에는 적뿐이다. 모두 이 광야에서 죽을 수도 있다. 그래도 좋다고 말했다. 통합은 현 상황만 모면하려는 하책이며 만년야당 하자는 이야기라고 했다.

 

이에 대해 더불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야권이 몰락하면 광야에서 죽는 것은 국민이라며 야권 통합을 또 다시 촉구했다. 더불주당의 야권통합 파상공세에 국민의당은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의 광야에서 죽을지언정 통합은 없다고 한 말에도 불구하고 자중지란에 빠져서 난파위기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다.

 

국민의당은 김종인의 야권통합 한방에 아직도 훅 간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흔들흔들 거리고 있다.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 선대위원장은 7일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를 겨냥, “우리 당이 교섭단체 이상의 의석만 확보한다면 여당이 개헌선을 넘든 말든 상관없다는 식으로 정치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현재 국민의당은 창당된 후로 최고의 당내외적인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새민련에서 탈당을 하여 국민의당에 합류한 야권통합파들은 왜 탈당을 한 것인가? 이들은 순전히 선거공학적으로 탈당을 하고 통합을 하는 짓을 하여 선거에서 승리하기만 된다는 꼼수정치인들로 소신도 없는 소인배들이다.

 

야권통합을 할 것이면 왜 탈당을 하는 짓을 한 것인가? 그리고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광야에서 죽을지언정 통합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들은 통합을 못해서 안달을 내는 것인가? 그 이유는 자기들의 사리사욕이나 채우자는 탐욕에서 비롯된 것이다.

 

국회선진화법으로 야당의 세가 가장 강했던 19대 국회를 보면 대한민국은 되는 일이 없었다. 야당의 세가 가장 강할 때 국민들은 가장 힘들어 했다. 청년들은 취업 절벽 앞에 고통을 당하고, 장년들은 일자리 걱정에 고통을 당하고, 나라경제는 저성장으로 빠졌고, 영세 상인들은 파산위기에 빠졌고, 국민들은 도탄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이렇게 야당의 세가 강했던 19대에서 국민들을 몰락하게 만들어 놓고서, 그것도 모자라서 더욱 국민들을 몰락시키려고 야권통합을 통하여 선거에서 승리를 하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새민련이 싫어서 탈당을 한 사람을 정치적으로 몰락시키려는 짓을 하는 더불주당은 정치적 도의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소인배들의 꼼수 정당이다.

 

새민련을 탈당해서 더불주당에 입당한 박지원 의원은 7김종인의 야권 통합 제안은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 제거가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와 인터뷰에서 통합하려면 모두가 통합해야지 왜 안철수 빼고 다 오라 하느냐통합이 아니라 안철수 제거가 목적이라고 했다.

 

박지원 의원 주장대로 김종인의 야권통합 주장은 한 방에 안철수를 천길낭떠러지로 추락하게 만들었다. 36일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에서 야권 대권주자 중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이제 김종인의 안철수 추락 작전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끝내 국민의당은 자중지란에 빠져서 당내에서 통합 반대론자들과 통합론자간의 서로 충돌하는 양상을 보였다.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 김한길이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한길은 안철수 공동대표가 광야에서 죽어도 통합에 응하지 않겠다고 한 말을 빗대어 현 집권세력의 확장성을 저지해야 한다는 대원칙에도 우리 모두가 충실해야 하지 않겠느냐, 집권세력의 개헌선 확보를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당은 광야에서 죽어도 좋다는 각오로 이번 총선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으로 국민의당은 앞으로 야권통합파와 당 사수파간에 뜨거운 설전이 이어질 것이고, 아마도 야권통합파들과 다시 한 번 당이 쪼개지는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다. 이것을 노리고 노정객 김종인이 야권통합을 들고 나온 것이다.

 

그러나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강력하게 야권통합에 반대를 하고 나오자. 이제는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를 더불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바통을 이어받아서 야권통합을 하지 않으면 야권이 몰락하면 광야에서 죽은 것은 국민이라며 야권통합을 거듭 촉구하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를 몰아세웠다.

 

더불주당에서 김종인 비대위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까지 나서서 야권통합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안철수가 탈당하지 않게 있을 때 잘하지, ! 탈당을 해서 국민의당을 창당케 하고서 이제 와서 야권통합을 하자며 국민의당을 흔들고 있는 것인가?

 

더불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주장하는 야권의 몰락이 국민을 광야에서 죽이는 것이라고 했는데, 대한민국 국민은 절대로 야권이 몰락해도 광야에서 죽음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더불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차라리 19대 국회는 해산하는 것이 좋겠다고 주장하는 것을 마이동풍으로 들었는가?

 

현재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은 새누리당이 이번 선거에서 180석을 얻어서 악법 중에 악법인 국회선진화법을 개정시키기를 바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주당은 국민의 뜻도 모르면서 이종걸 원내대표는 야권이 분열되면 (여당이) 개헌의석을 차지할지도 모른다는 재앙과 같은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는 국민의 걱정과 불안도 두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의 이런 걱정도 기우에 불가할 것이다. 국민들은 새누리당이 개헌선을 확보해도 하나도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은 여당에서 180석을 얻지 못하도록 국민들이 어리석게 야권에 투표를 할까봐 그 걱정이 태산이라는 것을 알기 바란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이번에 판단을 잘못해서 더불주당과 통합을 하면 이제는 정치판에서 영원히 철수해야 하는 신세가 될 것이다. 진짜로 이번에는 광야에서 죽는다는 심정으로 나가야 선거에서 참패를 해도 다음 판을 기약할 수 있을 것이다.

 

안철수는 이 시점에서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라는 것을 잊지 말고 버팅거야 다음을 기약하며 살아남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야권과 함께 몰락할 것이다. 야권이 몰락한다 해도 대한민국 국민들은 광야에서 절대로 죽지 않고 대한민국에서 번영을 누리면 잘 살게 될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