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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정치권에 국가관 없이는 올바른 정치관도 없다.

도형 김민상 2016. 3. 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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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여야 정치인들은 JP의 권고를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제 조금 있으면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투표를 국민들이 하기 싫어도 어쩔 수없이 해야 한다. 현재 여의도 국회의원 중에 야권 국회의원들은 대한민국에 대한 확실한 국가관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필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여권 국회의원들은 대한민국에 대한 확실한 국가관이 없으니, 당연히 올바른 정치관이 나올 수 없는 것이다. 우리 현대 정치사 40년의 3김 시대 주역 중에 홀로 남은 JP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김종필 증언록 출판기념회를 거행하면서 노정객은 우리 정치권에 국민을 대신해서 쓴소리를 하고서 스스로 퇴장을 선언했다.

 

그는 머지않아 내 육신마저 버리고 떠나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지난날의 악연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용서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부덕의 소치로 본의 아니게 고통을 국민 여러분께 드린 것도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용서해 주실 것을 빕니다라고 국민께 진정한 용서를 구하고 퇴장하였다.

 

그는 왜! 회고록도 자서전도 아니고 증언록을 마지막으로 육신을 버리고 떠날 시점에서 남기고 퇴장을 한 것인가에 대해서 깊게 생각을 하여 봤다. 그는 5·16 혁명을 통해서 이후 반세기 동안 헌정에 참여해온 것에 대해서 증언을 하고 싶은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 자기가 아는 내용에 대해 증언을 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노정객은 역사의 발전에는 도전과 응전이 교차하는 가운데 시대를 관통하는 그 시대의 논리가 있습니다. 어제는 어제의 논리가 있고, 오늘은 오늘의 논리 위에서 성장하는 것이 역사입니다. 흔히 오늘의 잣대로 과거사를 재단하는 버릇이 있습니다마는, 사려 깊지 못한 생각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라며 지난 역사에 대하여 역사바로세우기로 잘못되었다고 재단하는 것에 불편함도 내비쳤다.

 

그는 정치권에 대해서 이제 이 나라 정치는 한 시대가 저문 것 같습니다. 개발시대 정치인 중에 마지막 남은 한 사람이 아마 제가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우리 정치에 대해서 한 말씀하라고 아직 남겨둔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 전우들이 다 세상을 하직해서 저 한사람 남아있는 것이 한 말씀 남기고 가라, 아직 남겨둔 뜻이 그런데 잇지 않나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라며 정치권에 한 말씀 남겼다.

 

그는 오늘의 이 시대는 참으로 엄중한 시대입니다, 세계 경제의 침체로 수출이 줄고 기업과 민생이 어렵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문제, 그리고 대륙간탄도유도탄 발사, 남북관계가 극도로 경색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의 안보위기가 더욱 가중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정치인 같은 분들이, 정부에 현명한 대책을 촉구하고 국민의 인내와 단합을 이끄는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라고 하였다.

 

 

이어 그는 그러나 우리 정치가 목전에 닥친 선거 때문이지, 그런 이유가 있어서인지 갖가지 산재한 국가적 어려움을 소홀히 다루고 있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정치가 국민의 안녕을 생각해 국민이 정치를 염려하는 그 염려를 덜어줘야만 할 텐데, 정치인들이 국민을 걱정하는 것보다는 국민들이 정치를 더 걱정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라고 국민을 대신해 정치권에 쓴소리를 하였다.

 

노정객은 민의의 전당이라는 국회가 본래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국민들은 안타깝게 생각들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치를 똑바로 해라, 하는 소리가 저의 귀에까지 들립니다. 우리 정치, 좀 더 슬기롭게 본연의 기능을 찾아서 밀고 끌고 왕성한 보조를 맞춰서 전진할 수 있게 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정치권에 바람도 전했다.

 

그는 이어 정치의 목표가, 잘 아시는 일입니다만 무엇입니까? 정치인은 무엇보가 먼저 철저한 국가관을 몸에 지니고, 뇌와 가슴에 다져넣고, 나라와 국민을 모든 가치의 최상에 올려놓고 이끌어야 하겠습니다. ‘국가관이 없이는 올바른 정치관이 나올 수가 없지 않습니까? 철저한 국가관을 지니지 못한 사람들이 권력을 차지하는 한나라의 대통령 꿈만 꾸고 있다고 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세상 어지럽히는 헛된 꿈은 접어야 합니다.”라고 철저한 국가관이 없는 정치인들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 그는 정치인은 한결같이 국가의 안녕과 질서를 생각해야 하며 사심은 버리고, 문자 그대로 생각하는 것은 사가 있어서가 아니라, 봉사해야 된다고 믿습니다.”라며 국민과 국가의 영생을 바란다면 작은 당리당략은 뒷전에 놔야 할 것입니다.” 라며 여야 대표들 앞에서 현실 정치를 비꼬았다.

 

이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증언록 출판기념회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더불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 3당 대표와 정의화 국회의장,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김수한 전 국회의장, 신경식 헌정회장 등과 와타나베 히데오 한일협력위원회 회장대행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귀거래사(歸去來辭)를 듣기 위해 정치·재개·문화·예술계 10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고 한다.

 

필자는 김종필 국무총리와 같은 동향인 충청인이지만 그를 민자당 시절 외에는 한번도 지지를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의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그의 25분 연설은 참으로 감동을 받았다. 특히 여야 대표들 앞에서 현 정치권을 향한 쓴소리라고 할까 권면이라고 할까는 천번 만번 동감을 표하는 바이다.

 

그가 밝힌 정치인이 지녀야 할 자세는 정치인들이 가슴깊이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정치인은 무엇보다 먼저 철저한 국가관을 몸에 지니고, 뇌와 가슴에 다져넣고, 나라와 국민을 모든 가치의 최상에 올려놓고 이끌어야 하겠습니다.”라며 국가관이 없이는 올바른 정치관이 나올 수 없지 않습니까?”라는 말씀에는 전적으로 동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대한민국 정치인들은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권면을 듣고서 가슴에 찔림이 없다면 이들은 가슴으로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만 정치를 하고, 국가관이 엉망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을 하는 것이다.

 

또한 정치권은 국가관이 없이는 올바른 정치관이 없다는 김종필 국무총리의 지적에 대해서 노정객의 허수로 듣지 말고 정말 가슴에 다져넣고 있어야 한다. ‘나라가 없으면 나도 없으므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어느 배우의 광고처럼 국가관이 철저하지 못한 사람들은 제발 정치권에서 떠나줘야 할 것이다.

 

이제 국민들도 국가관은 없으므로 정치관도 없고 작은 당리당략만 있는 야권 국회의원들을 이번에는 전부 낙선을 시켜야 할 것이다. 그래서 국가관이 투철하고 국민을 위하는 정치관을 가진 분들이 정치권에 들어가서 대한민국을 새롭게 번영과 발전으로 태평성대를 누리게 이끌어 나갈 수 있게 해줘야 할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