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신은미는 북한식 통일을 말하는 것이다.

도형 김민상 2014. 12. 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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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가 종북의 뜻도 모르면서 종북 콘서트를 열였단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최근 종북 논란을 빚은 신은미·황선의 토코콘서트와 관련해 우려를 표하면서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최근에 소위 종북콘서트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우려스러운 수준에 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몇 번의 북한 방문 경험이 있는 일부 인사들이 북한 주민들의 처참한 생활상이나 인권침해 등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지신들의 일부 편향된 경험을 북한의 실상인양 왜곡·과장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15일 보도하였다.

 

신은미가 박 대통령이 통일대박론을 편 것에 대해 자기도 평화통일을 위하여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북한 바로 알기 토코콘서트를 여는 것이라고 향변을 하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평화통일이란 "우리가 평화통일을 지향하면서 북한의 실살을 바로알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지만 이 모든 행위들은 헌법적 가치와 국가의 정체성을 지킨다는 대원칙 아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므로 신은미가 말하는 평화통일은 북한에서도 말하는 평화통일을 앵무새처럼 말하는 것이고, 한반도는 분명히 평화통일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두 말하면 잔소리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와 국가의 정책성을 지킨다는 대원칙의 평화통일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 4조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므로 평화통일 앞에 분명하게도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이라고 말해야 대한민국 국민이 맞는 것이다.

 

그냥 북한에서도 말하는 평화통일이라는 말은 필자는 맞지 않다고 본다. 그러므로 신은미가 박 대통령이 말하는 통일대박과 같은 뜻을 품고 "나도 박 대통령처럼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북한 바로 알기토코콘서트를 하는 것"이라는 말은 북한식 평화통일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세계가 한목소리로 북한 인권 상황을 우려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에서 신은미 같은 종북류들만 정반대로 말하고 있다. 신은미가 말한 "북한에 가보니 내가 보듬어 안아주어야 할 형제·자매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은 진짜로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알지 못하고 한 말이다.

 

신은미 북한에 가서 보듬어 안아줘야 할 형제·자매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을 폭로하여 김정은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게 만들어줘야 하는 것이다. 북한이 선동·선전 목적으로 대우를 받으면서 속아서 본 북한 주민들의 가짜 삶을 진짜라고 선동질을 하고 돌아다니는 것이 종북행위이다.

 

신은미가 종북의 뜻도 모른다고 했는데, 송대성 세종연구소 소장의 종북판별법을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같다. 그는 종북세력이란 '대한민국 내 혹은 북한 밖에서 북한 정권이 바라는 바를 지지복종하며 대한민국을 해치는 세력'이라고 말했다.

 

북한정권을 이롭게 하고, 대한민국을 파괴·훼손시키며, 국가 기본질서를 교란시키고, 북한과 함께 대한민국을 흔들면서 대한민국의 기강 확립과 발전을 가로막고 북한 실상을 거짓으로 선동·선전하는 자들로 대한민국을 해치는 세력들이 종북세력이다.  

 

신은미가 "종북이란 단어의 뜻도 모른다"고 하지만 황선과 함께 토코콘서트를 연 행위는 바로 북한 실상을 거짓으로 선동·선전하기 위한 목적과 대한민국에 해를 끼치기 위한 목적이 있었으므로 종북행위를 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그리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코토콘서트를 했다면 북한 실상을 바로 알리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염원한다고 했어야 했다.

 

또한 북한 바로 알기 토코콘서트를 연 것에 대해 탈북 주민들이 잘못되었다. 신은미와 황선이 말하는 것은 다 거짓이라며 끝장토론을 제안하였다. 북한 바로 알리기라는 토코콘서트는 탈북 주민들이랑 같이 하는 것이 제격이다.

 

탈북 주민들의 북한 바로 알기 끝장토론에 대해 신은미는 "평화통일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응하겠지만, 어떤 북한이 진짜 북한이냐를 놓고 토론을 하면 분쟁만 생길 뿐"이라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북한 바로 알기라는 토코콘서트는 탈북주민들이 하는 것이 맞다.

 

북한가서 대접만 받다 온 신은미나 황선이가 하는 것은 저들의 선동·선전술에 놀아난 것이고 거짓 북한을 알리는 것이다. 그리고 북한 김정은을 찬양·고모하는 짓은 분명히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종북행위를 한 것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말할 때, 그냥 평화통일이라 말할 것이 아니라 앞에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자유민주적 평화통일, 아니면 자유통일)이라고 말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 북한과 종북들도 사용하는 평화통일이라고 하는 것은 북한에서 말하는 북한식 통일을 지지하는 것이 될 수 있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