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이 4일부터 대통령 탄핵심판 평의가 시작된다며 들러오는 소식이 대한민국 헌정질서에 반하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독립적 양심에 따라 판결하는 것이 아니라, 평의를 통해서 공산주의 식으로 전원일치를 이끌어 내려고 의견을 조율한다니 있을 수 없는 짓이다. 오늘부터 대통령 탄핵 심판 평의가 시작된다고 한다. 전원일치라는 것은 독립적 기관이라는 판사에게는 어울리는 말이 아니고, 중국·러시아·북한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가능한 일을 지금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적용하기 위해 서로 의견을 조율한다는 데 이게 말이 된다고 이따위 짓을 하는 것인가? 헌법재판소의 본질은 국가 최고의 헌법수호기관으로서 소수의 위헌적 판단까지도 존중하는 데 있다. 그런데 최근 들려오는 소식은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