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의 교육감 상실로 서울시교육감 선거 재보궐 선거가 10월 16일 치러지게 됐다. 이미 좌파들은 단일화 논의를 30일에 모여서 논의 시작한다는데 우파 쪽 교육감 후보들도 이번에는 기필코 단일화를 이루어서 서울교육감 교체를 이루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이 29일 대법원 판결로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치러지게 됐다. 선거가 불과 7주 밖에 안 남은 상황이라 보수와 진보 진영에선 벌써 유력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관건은 이번에도 단일화가 될 전망이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진보 진영은 30일 후보끼리 모여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2022년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주도했던 서울교육단체협의회가 이번에도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로는 김경범 서울대 교수,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최보선 전 서울시의원 등 6, 7명이 거론되고 있다.
2012년 후보자 매수 혐의로 직을 상실했던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도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 제한 기간인 10년이 지나 후보로 거론된다. 유은혜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름도 나오는데 최근 배우자가 세상을 떠나 출마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보수진영은 김경회 명지대 석좌교수가 중심인 바른교육국민연합이 다음 달 2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를 추진한다.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류수노 전 한국방송통신대학 총장, 윤호상 서울미술고 교장, 선종복 전 서울시북부교육장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출마할 생각이 없다. 제 마지막 공직은 교육부 장관”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가 출마하려면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인 다음 달 26, 27일까지 물러나야 한다.
보수진영은 2022년 단일화에 실패해 조 전 교육감에게 패했다면서 이번에는 여론조사 100%로 반드시 단일화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당시 보수 진영의 조전혁 박선영 조영달 후보는 총 53.22%를 얻어 조 전 교육감(38.10%)를 15%포인트 이상 앞섰음에도 표가 분산돼 조 전 교육감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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