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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고속도로 문제 이재명 허위사실유포 수사하면 특검할 필요없다.

도형 김민상 2024. 5. 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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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 일가의 경기 양평 땅 가치를 높아지도록 국토교통부가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했다고 주장하며 특검을 주장하는데 원희룡 전 장관이 이재명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으니 검찰이 속히 수사하면 밝혀질 것이다.

 

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은 국토교통부가 김 여사 일가의 경기 양평 땅 가치가 높아지도록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했다는 ‘양평 고속도로 의혹’까지 추가한 ‘김건희 종합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4월 총선, 인천 계양을에서 맞붙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재명이 "원 전 장관이 양평고속도로를 갑자기 대통령 처가 땅 근처로 확 바꿔 버렸다"고 저격하자, 원 전 장관은 이 같은 발언이 허위 사실이라며 이재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재명은 3월 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 전 장관을 향해 "양평고속도로를 갑자기 대통령 처가 땅 근처로 확 바꿔 버린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무관한 척하지만, 지금까지 책임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지 않느냐"며 "지금 인천에선 그런 걱정을 한다.

 

그러면서 원 전 장관을 공천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책임을 물었다.

 

그러자 원 전 장관은 자신의 SNS에 이재명에 대한 고발장이 담긴 서류 봉투 사진을 올렸다.

 

원 전 장관은 이재명의 양평고속도로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이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허위 사실 유포하고 서초동에 한 번 가나 두 번 가나 상관은 없겠지만, (내가) 국토부 장관 취임하기 전 일어난 일을 내가 '확 바꿨다' 한 것, 나중에 '기억 안 난다'고 하지 않겠지요"라며 "'김문기를 모른다'던 거짓말이 생각나서 하는 말"이라고도 했다.

 

민주당은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문제에 대해서 특검까지 갈 필요도 없이 원희룡 전 장관이 이재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수사를 속히 하라고 하면 될 일을 무슨 특검운운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