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 건립 123주년 기념하는 행사에서 한국은 중공의 식민지 같다는 말이 나왔다.
독립문 건립 12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11월 21일 오전 11시 서울 독립문 앞에서 시민단체인 미래대안국민행동과 국민노동조합이 주최하고 나라지킴이고교연합의 후원으로 열렸다고 월간조선이 11월 21일 전했다.
독립문은 1884년에 있었던 갑신정변에 실패한 뒤 미국에 망명해 있던 서재필 박사가 1896년 귀국하면서 조직한 단체가 독립협회였다. 그는 이 독립협회를 기반으로 사대외교의 표상인 영은문을 헐어버리고 그 자리에 독립문을 세울 것을 당시 뜻있는 인사들에게 발의하였다.
즉 독립문 건립은 오래도록 계속되어온 중국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는 동시에 당시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있던 일본, 러시아, 서구 열강들의 간섭으로부터 탈피하여 영구독립을 이루기 위한 상징으로 세워진 것이었다는 것이다.
이 독립문이 일본 식민지 시대에서 독립을 염원하고 세워진 것으로 착각을 하고 계신 국민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바로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 굴종의 역사를 종지부를 찍고 근대적인 자주 독립국가로 거듭나려는 의지를 대내외에 각인시키기 위해서 세워진 것이다.
이 독립문이 중국에 사대주의로부터 벗어나고 자주 독립국가라는 것을 대내외에 각인시키기 위해 세운 그 뜻이 이제 좌익 정권이 들어서 또 중국을 사대주의로 섬기던 시절로 회귀하려고 하고 있으니 독립문을 세운 애국선열들을 볼 낯이 없게 되었다.
이날 기념사를 한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20여 년 전에 일본의 패권으로부터 조선의 독립을 지키는 것이 지상과제였듯이 앞으로는 중국의 패권적 횡포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 외교안보정책의 최대 숙제”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베이징대 연설에서 중국을 높은 산봉우리, 한국을 작은 나라로 묘사하면서 대한민국을 소한민국으로 폄하하고 중국몽에 한국도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며 “종국몽은 한국이 목숨을 걸고 피해야 할 악몽”이라고 했다.
시진핑이 언급한 ‘위대한 중화민족의 꿈’은 중국이 지배하는 동아시아의 질서로 되돌아가자는 것이며, 한국에는 한미동맹을 해체하고 한국의 친중 굴종을 전제로 한 신형 조공관계로 돌아가자는 내용이라는 것이 천 전 수석의 주장이다.
천 전 수석은 “한국인의 정신세계에서 40년간 일본에 국권을 빼앗긴 것은 뼈에 사무친 치욕으로 남아있는데 중국의 속국으로 500년을 지낸 것은 억울해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속국 중에서도 중국을 잘 섬기는 데 타의 모범이 된다는 의미로 중국이 조선을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불렀다고”고 하였다.
그는 이어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중국이 부른 것은 조선에게 얼마나 모욕적인 표현인 줄 모르고 중국의 칭찬으로 여기는 얼빠진 사람들도 아직 있다”고 하였다. 독립문의 원래 건립된 목적이 중국으로부터의 조선의 독립에 있었던 것이라는 것이다.
이제는 독립문의 건립 목적을 바로 잡을 때가 되었다. 그런데 좌익 문재인 정권은 친중 정권을 자임하며 중공의 식민지 노릇이라고 하겠다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 얼마나 매국노 짓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이날 행사에는 대만의 인권활동가와 홍콩민주화 운동가가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축하메시지를 보내온 대만 인권활동가는 “한국은 마치 중국 공산당의 식민지 인 것 같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정치 단체들이 매우 친중화 되고 있다. 한국의 정치 단체들은 돈을 벌기 위해 중국 공산당과 협력하기를 원하는 듯 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한국 정부가 “올해 우한 폐렴이 확산되었을 때 한국 정부는 중국인의 방문을 금지하지 않았고 사람들은 ‘새로운 공식 폐렴’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바이러스는 중국에서 왔는데 왜 여기에 바이러스 이름을 언급할 수 없나? 다른 나라에서는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데 한국은 왜 안 되나?”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공산당에 맞서기 위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홍콩 시위를 지원하는 법안 혹은 대만 관계법 제정을 제안하면서 “이것이 한국이 공산당 세력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주권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은 중국공산당과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면서 “중국의 공산당은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속적으로 침범할 것이며, 중국 공산당 정권은 절대 변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익명의 홍콩 민주와화 운동가는 “홍콩보안법은 홍콩에 굉장히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우리 홍콩 사람들은 더 이상 표현의 자유를 누릴 수 없고 민주화의 길은 더욱 멀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대만 그리고 일본 등 여러 동아시아 국가가 연대하여 중공의 대외팽창과 제국주의에 대항하길 희망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공산당은 언제나 침투를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당신들도 모르는 사이 당신들의 정치에 관여할거고 당신들의 자본을 침식시켜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홍콩민주화 운동지지 활동을 해온 진보성향의 청년단체 세계시민선언의 이설아 공동대표는 “청년들이 홍콩 민주화와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것은 포스트 민주화 시대로서 생득적으로 자유와 민주주의 의식을 가지고 태어났다”면서 “그런데 기성세대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하는 것에 유감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다가 파면된 한민호 공자학원실체 알리기운동본부 공동대표는 “공자학원은 중국공산당이 공자를 내세워서 공산주의를 가르치는 선전 공작기관”이라며 “중국공산당은 공자학원을 앞세워 홍콩 민주화운동 탄압, 위구르의 강제수용소, 티벳 인권유린, 국민에 대한 철저한 감시 등 심각한 문제들을 철저히 감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는 이어 “중국은 공자학원을 통해서 중국공산당에 협조할 간첩을 포섭하고, 중국의 유학생과 중국인사회를 감시하는 첩보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니 한국이 중국의 식민지인 것 같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시 한 번 독립문의 건립 목적을 상기하여 이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친중화 정책을 하며 안미경중(安美經中) 전략으로 나가는 문재인 정권을 이제 퇴진시키는 길만이 공산화 되는 것을 막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 될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국민들이여 36년간 일제 식민지에만 뼈에 사무친 치욕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조선왕조 500년 동안 고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중국의 속국으로 지내며 젊은 여인들도 조공으로 바치고 각종 보물들을 조공으로 바쳐온 치욕스런 속국 생활을 상기하고 중국의 공산주의 팽창을 막아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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