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조성길씨 한국에 안 오는 것인가? 못 오는 것인가?

도형 김민상 2019. 1. 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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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한 대리 대사가 이탈리아 정부에 보호를 받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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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그동안 잠적 상태였던 조성길 주() 이탈리아 북한 대사 대리가 조성길이 미국 망명을 원하고 있으며, 현재 이탈리아 정보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보도를 했다고 조선일보가 5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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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조성길 주() 이탈리아 북한 대사 대리가 잠적 상태라는 사실이 알려진 지 하루 뒤인 4(현지 시각) 아침, 로마 도심에서 남쪽으로 약 11km 떨어진 에우르 인근 주택가에 있는 북한 대사관은 대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드나드는 사람도 없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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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을 뒤덮은 수풀이 사람 키를 훌쩍 넘어 내부는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대사관이라고 적힌 대문 간판 옆에는 김정은 사진 등이 걸려 있었고 정원 한 가운데는 인공기가 나부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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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관계자는 북한 대사는 작년 1120일쯤 김천(Kim Chon)으로 교체됐다는 것이다. 북한 당국은 조성길 대리 대사의 잠적 직후 체포조를 현지에 급파하는 한편 재외 공관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후임자 인선을 신속히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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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길과 가끔 식사를 했다는 안토니오 라치 전 이탈리아 상원 의원은 이 신문에 “(조성길의) 애국심이 강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잠적 소식을 믿을 수 없었다두 자녀를 키우기 위해 그런 선택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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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길은 일단 북한 대사관에서 잠적한 상태에서 이제 이탈리아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으면서 한국을 망명지로 선택하지 않고, 미국을 망명지로 선택한 것에 대해 의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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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호 전 주()영국 북한공사가 미국으로 망명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조성길 주() 이탈리아 북한 대사 대리에게 대한민국으로 망명할 것을 강력히 호소하는 편지를 썼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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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편지는 사실은 문통이 보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북한의 최고 고급 비밀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인물을 왜 문통은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하고 있단 말인가? 문 정권에서 조성길씨를 한국으로 데리고 오려는 노력을 했다는 뉴스를 접해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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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권에서 누구하나 조성길씨를 한국으로 데려오려고 하지 않으니 태 전 공사가 나서서 이런 장문의 편지를 쓰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것으로 문 정권은 진정으로 북한 주민들을 위하는 정권이 아니라 오로지 김정은만 위하는 정권임이 밝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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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전 공사는 5일 자신의 블로그에 북한 외교관들에게 대한민국으로 오는 것을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는 제목으로 나의 친구 조성길에게!”로 시작하는 장문의 편지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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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태 전 공사는 성길아, 너와 직접 연락할 방도가 없어 네가 자주 열람하던 나의 블로그에 너에게 보내는 장편의 편지를 올린다라며 자네 가족이 이탈리아에서 잠적했다는 보도가 나온 날부터 우리 가족은 아침에 일어나면 인터넷에 들어가 자네 가족 소식부터 알아 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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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조성길씨와 지난날 추억을 회상하며 애들도 성길 아저씨네 가족이 서울로 오면 좋겠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 아침 보도를 보니 자네가 미국망명을 타진하고 있다니, 이게 웬 말인가? 그 보도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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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북한 외교관으로서 나나 자네가 남은여생에 할 일이란 빨리 나라를 통일시켜 통일된 강토를 우리 자식들에게 넘겨주는 것이 아니겠냐서울에서 나와 함께 의기투합하여 우리가 몸 담구었던 북한의 기득권층을 무너뜨리고 이 나라를 통일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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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를 누리면서 대한민국에 사는 정신이 올바른 사람이라면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정상적일 것이다. 그러나 북쪽의 김정은과 그 기득권층과 남쪽나라 대통령이란 문통의 측근들은 누구하나 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지금 한반도의 문제라면 문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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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전 공사는 나나 자네는 북한에서 아이 때부터 애국주의 교양만 받고 자랐네,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우리가 배운 애국주의에는 우리 민족의 미래니 번영은 없고 오직 김씨 가문을 위한 총폭탄정신 뿐이었네라고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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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나는 나이 50대에 이르러서야 내가 평생 바라던 진정한 애국주의는 바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이며 나의 조국도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라며 우리의 조국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고 하면 자네도 선뜻 마음에 와 닿지는 않을 걸세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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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그러나 북한에서 평생 개인의 운명 보다 민족의 운명, 개인의 행복보다 민족의 번영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교육 받은 자네나 내가 우리가 진정으로 생각해야 할 민족의 운명, 민족의 번명은 어느 쪽에 있는가를 심중히 생각해 보아야 하네라고 하였다.

 

태 전 공사는 한국에서 안전하게 정착할 때까지 모든 것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끝으로 민족의 한 구성원이며 북한 외교관이었던 나나 자네에게 있어서 한국으로 오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며 서울에서 자네를 기다리겠다! 상봉의 그날을 고대 하면서라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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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전 공사가 조성길씨를 이렇게 한국에 데리고 오고 싶어 하는데 남쪽나라 대통령이라는 문통 정권에서는 지금 조성길씨를 한국으로 데리고 오려고 무슨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것부터 밝혀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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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길씨를 대한민국으로 오게 하려고 문통 정권은 무엇을 했는지 국민에게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다. 김정은 정권에 가장 타격을 줄 수 있는 조성길씨를 왜 한국으로 데리고 오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인지 그 이유에 대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알기를 강력하게 문통 정권에게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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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