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美는 北과 핵 신고·검증·폐기 없는 대화 무의미하다.

도형 김민상 2018. 10. 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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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가 미국에 북한 리용호 외무상의 말을 인증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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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미국에 장사하겠다는 것을 문재인이 중개자 역할을 하면서 북한 핵무기가 흥정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북한 핵무기를 어째서 문재인은 흥정의 대상이 되게 만드는 것인지 참으로 개탄스럽다 하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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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가 24비핵화를 완전하게 달성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했던 방식과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고 조선일보가 4일 전했다. 강경화는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가진 내신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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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의 이 말은 북한 외무상 리용호가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의 상응 조치 없이 비핵화를 진전시킬 수 없다고 한 말과 똑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이 북한 외무상이 유엔에서 말한 것을 보충해서 설명을 해주며 인증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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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북한의 비핵화의 관련해 한·미 간 상당히 다양한 레벨에서 협의를 하고 있다. 비핵화와 관련돼 미국이 제공할 수 있는 상응조치를 포괄적으로 고려하면서 로드맵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은 우리도 있고 미국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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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가 북한의 비핵화를 완전하게 달성하기 위해서 과거 방식과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한 것은 미국이 그동안 주장했던 것을 포기하고 새롭게 접근을 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닌가? 그러니깐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선 북한이 하자는 대로 모든 것을 양보해야 한다는 뜻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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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종전선언은 대가로 핵리스트 제출을 요구해온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으로 북한의 핵무기 신고·검증·폐기 수순을 고집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북한 편에 서서 북한 입장만 대변하는 짓을 문재인이에 이어 강경화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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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북한의 핵무기를 비핵화를 하는 데는 신고·검증·폐기 수순을 북한에서 한·미 양국에 먼저 제시하는 것이 옳은 짓이거든 이것을 요구하지 말고 미국이 북한에 제공할 수 있는 상응조치를 포괄적으로 고려해서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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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가 누구를 대변하는 외교부장관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북한을 대변하는 외무부장관인지 대한민국 외무장관인지 구분이 안가는 말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외교부장관이라는 자가 미국 측에 북한 비핵화 협상 진전을 위해서 북한의 핵무기 목록 신고와 검증 요구를 미룰 것을 제안했다니 이게 대한민국 외교부장관이 할 수 있는 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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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는 워싱턴포스트(WP)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인터뷰를 갖고 처음부터 핵무기 목록을 요구하면 이후 검증을 놓고 이어질 논쟁에서 협상을 교착상태에 빠지게 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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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북한과 대화를 계속하기 위해 무리한 요구는 하지 말고 먼저 북한이 요구하는 종전선언을 선물로 주자는 얘기가 아닌가? 강경화는 어느 시점에서는 북한의 핵 목록을 봐야 한다면서도 양측에 충분한 신뢰를 줄 수 있는 행동과 상응 조치가 있어야 그 시점에 더 속히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햇볕정책과 똑같은 소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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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종전선언을 합의했는데 북한이 과거처럼 대화에 응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이에 대해서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문재인 정권은 어째서 그리 쉽게 종전선언을 했다가 북한이 도발하면 무효를 선언하면 된다는 논리들을 이야기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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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영변 핵시설 영구 폐기는 이미 이 핵시설도 낙후되어서 폐기를 밟아야 하는 수준에 이른 것이다. 이것을 가지고 큰 인심을 쓰는 척하면서 영변 핵시설을 폐기한다는 쇼를 보여주기 위해 하는 짓이고 북한이 이미 영변 핵시설을 영구 폐기해도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을 쓸 만큼 확보했다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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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진정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원한다면 중재 역할하지 말고 조용히 있고 미국에 다 맡기면 북한의 비핵화를 가장 빠른 시기 안에 할 수 있을 것이다. 핵무기 신고와 검증과 폐기 수순이 정해지지 않으면 북한과 핵을 놓고 대화는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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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의 절친한 친구이며 대북 강경파인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은 트럼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사랑에 빠졌다는 발언과 관련해 사랑같은 소리는 집어치우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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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그레이엄 의원은 미 싱크탱크 애스펀연구소가 주최한 애틀랜틱 패시티벌에 참석해 북한이 미국과 한국을 갈라놓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리가 북한에 놀아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며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조선일보가 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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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고한다. 사랑타령은 이제 신물이 난다며 사랑같은 소리는 집어치워라. 김정은은 사랑할 만한 구석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사람에 빠졌다는 말을 함으로써) 결국 자신을 곤경에 처하게 할 선택을 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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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의원은 2차 미국 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강경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북한과 또 마주하게 된다내가 걱정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랑 놀음에 심취해 아무런 변화도 이끌어내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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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문재인에게 세뇌를 당했는지 김정은을 찬양하는 짓을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웨스트버지니아주 월링에서 열린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김정은과 나는 사람에 빠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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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자신의 외교성과를 자랑하면서 나는 (김정은에게) 무척 거칠었고, 그도 그랬다. 우리는 그렇게(언쟁을) 주고받았다. 그런 뒤 우리는 사람에 빠졌다진짜다. 그는 나에게 아름다운 편지를 썼고, 그건 훌륭한 편지였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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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서 미 언론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CNN김정은은 트럼프 대통령을 기만하고 있고, 그에 따른 엄청만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사랑은 아픈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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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비핵화 문제를 제쳐두더라도 유엔에 따르면 김정은은 자국민을 기아로 내몰고 있고 불법 생화학 무기들을 비축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사랑발언은 김정은과 다른 나쁜 녀석들아첨하는 편지 한 장이면 계속 나쁜 짓을 할 수 있다고 믿게 만들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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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티(WP)김정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호의가 정점에 도달했다인권 침해 등으로 비난받는 독재자에게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하는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무후무할 것이라고 했는데 전무한 것은 아니고 트럼프 외에 대한민국에 하나가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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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터넷매체 복스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공식적으로 잔혹한 독재자들을 찬양하고 있다고 혹평을 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인 강경화는 북한 외무상 리영호가 말한 것을 인증을 해주는 짓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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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강경화가 북한의 대변인 노릇을 하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사랑타령을 하고 있으니 북한의 비핵화가 어디로 갈 것인가? 진짜로 문재인과 트럼프는 북한의 비핵화를 시킬 의지가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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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북한 비핵화 쇼를 하면서 트럼프, 문재인, 김정은이 공동으로 노벨평화상을 타기 위한 쇼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트럼프는 김정은이 자기 친 고무부를 고사포를 쏴서 죽이고, 자기 이복형은 독극물로 살인을 한 천하에 죽일 놈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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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