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김영철은 방남 중 핵보유국 지위로 美와 대화하겠다.

도형 김민상 2018. 3. 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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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을 만난 문재인은 북한이 미국과 대화의지가 있다고 거짓 발표했다.

 

문재인 정권은 거짓말 정권이다. 언제까지 국민들을 가지고 천인공로하게 거짓으로 기만하려는 짓을 할 것인가? 김영철은 방남 기간 중에 핵보유국 지위를 갖고 미국과 대화하겠다고 정부여당에 전달했다는 것이다.

 

한국당 김성택 원내대표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김영철이 핵보유국 지위를 갖고 미국과 대화를 하겠다고 주장한 것을 통일부와 외교부가 민주당에 전달했다고 한다“(정부여당은) 이런 사실을 국민들에게 철저히 기만하고 새빨간 거짓말로 북이 미국과 대화하려 한다는 내용만 밝혔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는 2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28일 더불어민주당 비공개 외교통일안보자문회의에 참석해 북한은 핵보유국 지위를 갖고 미국과 대화를 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보고하고, 또 우리 정부가 평창올림픽 개최로 한 차례 미뤄진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예상대로 실시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군을 비롯한 내부 반발이 있을 수 있어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한 회의 참석자는 훈련 강행 시 북한 군부도 어떤 형태로든 대응을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다는 점을 우리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북한이 이렇게 나오니깐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연기 얘기가 정부에서 솔솔 나오기 시작한 것이었다. 즉 북한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 한미 연합군사훈련 연기 얘기를 문재인 특보 문정인이 하기 시작한 것이고, 청와대에서도 미국과 협의를 하겠다고 하는 것이다.

 

북한이 미국에 핵보유국 지위를 가지고 대화를 하고 싶다고 하는 것하고는 상관없이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가 빠진 미·북 대화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문재인이 미 제임스 리시 미 공화당 상원의원을 만나서 미국은 (·)대화의 문턱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한 것에 대해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영철이 문재인을 만나서 미·북 대화는 핵보유국 지위를 갖고서 대화를 하겠다는 말은 쏙 빼고서 문재인이 북한에 비핵화에 대한 방법론까지 제시했다고 발표를 하며, 북한이 미국과 대화를 하고 싶어 한다는 말을 한 것들이 다 믿을 수 없는 거짓말로 들어난 것이다.

 

그러니깐 문재인이 요즘 외국 손님들과 대화를 할 때 원본을 보면서 대화를 하고, 지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할 때도 원본을 보면서 통화를 하는 사진이 뉴스로 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봐서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된다.

 

김영철이 문재인을 만나서 핵보유국 지위를 갖고 미국과 대화를 하겠다고 한 것을 모두 까먹고서 자기가 김영철에게 비핵화를 주장했다고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렇지 않다면 어째서 통일부와 외교부에서 민주당에 김영철이 핵보유국 지위를 갖고서 미국과 대화를 하겠다고 청와대의 발표와 상반되는 보고를 할 수 있겠는가? 통일부와 외교부가 민주당에 보고하면서 거짓보고를 할리는 만무하고 청와대가 순전히 거짓을 발표한 것이다.

 

북한이 미국과 대화 의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북한은 미국이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야 대화를 갖겠다는 것인데 이것을 쏙 빼서 북한이 미국과 대화의지가 있다는 것으로 둔갑을 시킨 청와대와 그 졸개들은 좌파들의 거짓 선동술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

 

진실의 힘은 생각보다 크다고 했다. 진실이 아닌 거짓은 시일이 걸리지만 모든 것이 밝혀지게 되어 있다. 당장 이익을 위해서 거짓으로 국민들을 호도하려고 해도 그 거짓말은 곧 밝혀지게 되어 있는 것이다.

 

김영철이 내려와서 문재인과 1시간 동안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혀야 한다. 청와대가 한 말과 통일부와 외교부가 민주당에 보고한 내용이 다르니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 김영철과 문재인의 대화록이 공개되어야 한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트럼프가 말하듯이 오직 적절한 조건 아래서만 (·)대화가 가능하다면서 그 조건은 미국이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1일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김영철 방남 후 미·북 대화를 할 의향이 있다는 청와대 발표가 나온 뒤 조선이 마치나 제재와 압력에 굴복하여 대화를 구걸한 것처럼 국제여론을 오도하였다고 지적한 뒤 실상은 전혀 다르다핵보유국 조선과의 무력충돌을 피하려 든다면 트럼프는 조선과 대화할 방법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신보는 북한이 국가 핵무력을 완성하고 트럼프가 무엇을 선택하든 그 모든 것에 대응할 방도를 갖추어 놓은 조선은 미국과의 대화에 목말라하지 않는다조선은 미국에 대화를 구걸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미국 측의 비핵화 목표로 하는 대화는 원치 않는다는 입장으로 응수하고 나왔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도 미사일 유도 기술 개발을 멈추지 않았다고 CNN2(현지시각) 보도했다. CNN은 미 정보당국의 북핵 전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의 특정 목표물 타격을 위한 미사일 유도기술이 동계올림픽 기간 일부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은 대승적 차원에서 김영철의 방남을 허락한다고 하면서 김영철과 무슨 대화를 한 것이란 말인가? 김영철은 핵보유국 지위를 갖고 미국과 대화를 하겠다고 하고, 미국은 비핵화가 전제되지 않으면 북한과 대화가 없다고 하는데. 문재인은 거짓말로 북한이 미국과 대화를 원하고 있다고 하였다.

 

문재인과 김영철은 대승적 차원에서 만나서 나뉜 얘기가 겨우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라는 것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연기하라는 얘기만 듣고 원론적으로 비핵화를 방법론을 얘기했다는 것인가?

 

문재인이야 이미 북핵이 체제보장용이라고 핵보유를 인정해주는 발언을 했었는데 북한에 비핵화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것도 거짓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한다.

 

김영철은 김정은이 시킨 것 외에는 얘기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 독재자의 지시를 벗어나서 말을 할 수 있는 재량권을 가지고 내려온 인물이 아니다. 그러니깐 김영철이 문재인에게 한 얘기는 곧 김정은이 한 얘기가 되는 것이다.

 

북한은 미국과 대화 조건이 핵보유국 지위를 갖고서 대화를 하겠다는 것이고, 미국은 비핵화가 전제되지 않으면 북한과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인데, 문재인은 어디서 듣고 북한이 미국과 대화를 할 의향이 있다고 헛소리를 한 것인가?

 

문재인이 말을 하는 것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이란 말인가? 대한민국의 언론들도 모두 민노총의 하수인들이 되어서 진실을 파헤치려는 의지가 없고 전부 정부가 흘러주는 거짓말을 액면 그대로 기사라고 내보내고 있다.

 

문재인은 무엇 때문에 거액의 국민 혈세를 들여서 북한인들을 방남 하게한 것인가? 이들이 내려와서 한반도 평화가 어디까지 왔단 말인가? 구걸해서 대화를 하는 것은 아무 것도 얻을 것이 없다는 것을 이제는 깨닫고 제발 북한에 대화구걸 좀 그만하고 특사도 보내지 말라.

 

야당은 천인공로한 문재인 정부의 거짓말을 국정조사를 해서라도 밝혀내고, 대북 대화구걸 내용에 대해서도 꼭 국민 앞에 밝혀주길 바란다. 북한에게 얼마나 이번 대화를 위해 돈을 얼마나 퍼주었는지도 꼭 밝혀내길 바란다. 야당이 살고 나라가 살고 국민이 사는 길은 이길 뿐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