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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통일선전부 부부장이 19일 동안 무엇을 했을까?

도형 김민상 2018. 3. 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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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맹경일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평창에 19일 동안 머물렀다.

 

북 노동당 통일전선부는 대남문제를 다루는 대표적인 대남일군들인데 맹경일 부부장이 한국에 19일 동안 머물다가 평양으로 돌아갔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인가? 맹경일이 한국에 19일 동안 머무는 동안 간첩짓을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대한민국 국정원 차장 정도 되는 맹경일이 대한민국에 19일 동안 머무는 동안 남·북한 모두 방남에 대해 어째서 쉬쉬를 했단 말인가? 누구도 이에 대해 말을 하지 않다가 그가 평양으로 북한 응원단과 함께 돌아간 다음에 뒤늦게 확인이 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서 1일 조선일보는 지난달 28일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이 226일 올림픽에 참가했던 북한 대표단·선수단·응원단을 평양에서 맞이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이 사진에서 맹경일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31일 우리나라 스키선수들과 북한 선수들과 공동 스키훈련을 한다며 북한 원산 마식령 스키장으로 우리 선수들이 아시아나 전세기를 타고 올라가서 2시간 훈련하고 21일 다시 북한 선수들과 함께 내려왔다.

 

이 때 북한에서 신원미상 1명이 함께 내려왔다고 했다. 그리고 이미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과 함께 내려온 신원미상 남성 2명이 함께 상주하고 있다고 23일 조선일보가 전했었다.

 

그러나 맹경일은 북한에서 내려온 신원미상 2+1명 중에 포함이 되었던 인물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 누구도 이들에 대해서 정확한 신원도 모른다고 하였다. 그리고 226일 평창 올림픽에 참가했던 북한 대표단·선수단·응원단을 맞이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맹경일이 방남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맹경일은 지난달 7일 북한 응원단 등 279명과 함께 내려 왔다. 맹경일은 북한 응원단 숙소인 인제 스피디움에 머물며 공식적으로 응원단 관리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

 

그렇다면 북한에서 신원미상으로 선수들과 함께 와서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머물던 2명의 남성과 마식령 스키장에서 함께 내려온 또 다른 신원미상 1명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맹경일이 무슨 일을 한 것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고 밝힌 것을 보면 문재인과 통일부는 이미 맹경일이 한국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 되는데 어째서 쉬쉬했단 말인가? 이렇게 몰래 북한에서 내려와서 올림픽기간 동안 머문 북한 간첩들이 몇 명인지는 국정원이나 통일부는 알고는 있었던 것인가?

 

 

맹경일은 남북회담 전문가로 꼽히는 데 그가 방남을 해서 19일 동안 응원단이 머무르던 인제 스피디움에서 응원단 관리 등 지원 업무를 보다 26일 선수단과 응원단 등과 함께 북측으로 돌아갔다는 것을 누가 믿겠는가?

 

통일부 당국자가 밝힌 대로 맹경일이 지난 7일 응원단 지원인력으로 함께 내려왔다는 것을 믿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노동당 통일선전부 부부장이란 직책이 응원단 지원인력으로 내려온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짓이라고 통일부 당국자란 자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인가?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관계에 관련한 모종의 역할을 하려 내려온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자. “우리측 상황실장과 업무 협조를 위해 만나고는 했지만 지원 업무 외에 특별히 다른 일정이 잡혀 있다거나 다른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19일 동안이나 맹경일이 한국에 와있다는 것을 남·북한 모두 밝히지 않은 것인가? 이러니 더 의심이 드는 것이 아닌가? 맹경일이 한국에 간첩으로 내려와서 19일 동안 있었다고 한다면 이에 대해 누가 책임을 질것인가?

 

대북 소식통에 의하면 맹경일은 숙소에 통전부 상황실을 꾸려놓고 평양과 교신하며 우리 측과 다양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했다. 일각에선 맹경일이 김상균 국정원 2차장과 자주 접촉하며 남북 정상회담 시기를 포함한 남북 관계 로드맵을 그렸다는 관측도 나온다고 조선일보가 전했다.

 

맹경일이 내려온 것도 숨긴 정부는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신원미상의 북한인들이 몇 명이나 내려왔는지에 대해서 왜 국민 앞에 솔직하게 밝히지 못하는 것인가? 이번 김영철이 내려올 때도 신원미상의 북한인이 따라 내려왔다고 하였다.

 

현송월이 내려왔을 때 역시 신원미상의 북한이이 같이 내려왔고, 김여송과 김영철이 내려왔을 때 역시 신원미상의 북한인이 함께 내려왔다고 했다. 도대체 북한에서 신원미상의 북한인들이 몇 명이나 내려온 것인지 왜 국민에게 밝히지 못하는 것인가?

 

필자는 신원을 밝히지 않고 내려온 북한인들을 간첩으로 본다. 문재인이 북한 간첩들을 대한민국에 합법적으로 내려오게 한 것이라고 본다. 그렇지 않다면 북한에서 왜 신원을 숨기고 내려 보내겠는가?

 

문재인은 맹경일 같은 인물이 방남을 해서 19일 동안 머무는 것도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는데, 국민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간첩들이야 얼마가 내려와서 얼마 동안 활동하다가 북한으로 되돌아가도 신경이나 쓰겠는가?

 

문재인은 어째서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응원단과 함께 19일 동안 한국에 머물렀는데도 이를 국민에게 알리지 않고 속인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에게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다.

 

3·199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광화문 일대가 태극기와 성조기로 뒤덮인 이유를 문재인은 모르지 않을 것이다. 거리를 가득 메운 보수단체 회원들은 북한을 국빈대접하는 것은 무슨 꼴이며 평창 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어 버린 정부”, 한미동맹 강화등을 외치기 위해 나라를 사랑하는 분들이 모인 것이다.

 

문재인이 북한을 백두혈통이라고 치켜세운다고 불만을 갖고,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든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어느 분들은 문재인 탄핵, 박근혜 대통령 복권이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하였다.

 

이날 연사로 나선 김문수 전 경기도자사는 청와대를 완전히 점령하고 있는 김일성 주의자들을 몰아내자대한민국은 반인륜적인(북한)편에 설 것인가, 국민 편에 설 것인가 선택해야 한다고 외쳤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살아 있다. 북한하고만 잘 되면 된다고 생각하는 문재인은 각성하고 성찰하지 않으면 자유민주주의 국민들에 의해 청와대에서 편안하게 잠을 자지 못할 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를 사랑하는 자들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살 가치가 없는 인간들이다. 문재인이 1919년을 대한민국 건국일로 하려고 수작을 부리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부정하려는 것으로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