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김영철 다녀간 후 한미 연합훈련 연기가 왜 나오는가?

도형 김민상 2018. 3. 1. 14:49
728x90

김영철과 문재인이 1시간 회담한 내용을 왜 국민 앞에 밝히지 못하는가?

 

문재인과 김영철이 평창 모처에서 1시간 동안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그러나 이날 만나서 무슨 대화를 나눈 것에 대해서는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무슨 국민이 알면 안 되는 큰 비밀 사항이라도 있는 것인가?

 

무슨 둘만의 큰 비밀이 있기에 언론에도 공개를 하지 않고 국민에게도 알리지 않는 것인가? 북한에 핵실험 대금을 대준다고 한 것인가? 아니면 장거리 미사일 개발 비용을 대준다고 한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개성공단을 재개하고, 금강산 관광을 재개한다고 한 것인가?

 

둘이 만나서 1시간 동안 무슨 대역죄를 상의했는데 국민에게 밝히지 못하는 것인가? 청와대와 문재인은 국가와 국민 앞에 김영철을 만나서 큰 대역죄를 상의한 것이 아니라면 당당하게 밝히기 바란다. 김영철과 문재인이 만나서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겠다고 약속을 한 것인가? 무엇 때문에 꿀 먹은 벙어리 행사를 하는 것인가?

 

그리고 김영철이 돌아가자마자,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라는 문정인의 입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와 관련해 대한민국 대통령은 군사주권을 갖고 있다. 대통령이 주한미군에게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한다고 말을 하는 것인가?

 

문정인은 27(현지시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가 주관한 평화공감포럼 강연에서 전작권이 없다는 게 군사주권이 없다는 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니깐 언제든지 문재인이 주한미군에게 철수하라고 하면 철수를 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만큼 주한미군이 한국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철수를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인가?

 

문재인이 주한미군을 나가라고 하는데 미국 행정부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신라가 당나라 군사를 몰아내기 위해서 전쟁을 한 것처럼 미군과 한국군이 전쟁이라도 해서 미군을 몰아내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문재인의 특보이면 생각이 같은 인물이 아닌가? 이런 인물이 쉽게 주한미군 철수를 얘기를 꺼내는 의도가 무엇일까? 북한과 대화를 중시하기 위해서 주한미군 철수까지 얘기하는 친북좌파가 대통령의 특보라는 것이 현 정부의 친북관을 그대로 대변해주고 있는 것이다.

 

미군철수는 북한과 중국이 가장 좋아하는 짓이다. 이것을 대통령의 특보라는 자의 입에서 쉽게 나오는 것이야말로 북한과 종국의 종이 되어도 좋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주한미군 철수까지 입에 달고 사는 문정인을 옆에 두고 있는 문재인도 그 나물에 그 밥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헌법 제 12항도 모르는 인간이 주한미군을 문재인이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한다고 떠들고 있다. 군사주권이 대통령에 있다는 것이 웃기는 얘기이다.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대통령은 국민이 대한민국 정부를 이끌어 달라고 임기를 주고 맡긴 것이다.

 

좌파들은 더욱더 2016년 겨울부터 지난해까지 광화문에서 촛불시위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를 가지고 얼마나 광란의 짓을 했는가? 그러니깐 좌파들이 할 때는 주권이 대통령에게 있고, 모든 권력도 대통령에게 있는 것이 되는 것이냐?

 

주한미군의 철수를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보라는 입에서 나온다는 것은 70년 동안 지켜온 한미동맹이 깨져도 좋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대한민국에서 평화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문재인은 보는 것인가?

 

문정인이 여러 번에 걸쳐서 한미동맹을 훼손하는 말을 하면서 북한과 중국에 편향적인 사상을 갖고 말을 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문재인이 그 직함을 그대로 두고 있는 것은 문재인이나 문정인이나 똑같은 사상을 갖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김영철이 다녀간 후에 비핵화를 하기로 협의해 나가겠다는 얘기는 하나도 없고,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더 연기해야 한다는 이야기만 나오는 것도 문재인이 얼마나 북한의 눈치를 보면서 전전긍긍하는가를 엿볼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조선일보에 따르면 정부가 한미 합동군사협력을 재연기하는 방안을 미국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고 보도하고 있다. 김영철이 다녀간 후에 정부에서 아무 말도 못하면서 평창올림픽으로 인해 남북 간 화해무드가 조성됐다고 판단한다며 정부가 또 한 번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연기하자고 미국 측에 협의를 한다는 것이다.

 

거짓 화해무드, 거짓 평화놀이를 하면서 주한미군을 대통령이 나가라면 나가야 한다고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라는 자가 말을 하고, 정부는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또 연기를 시사 하는 짓을 하고 있다.

 

북한에서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것인지, 한미 합동군사훈련 연기를 촉구하면서 압박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은 훈련 연기는 절대 없다고 하고 있는데, 한국 정부는 미 상·하원 군사위원회 대표단과 만나서 한미 합동군사훈련 재연기하는 방안을 거론했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한미 합동군사훈련의 연기를 거론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서와 미국의 정서와는 전혀 상반된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에게는 북한 김정은이 중요할지 모르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김정은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지금 문재인 정부는 모든 것이 북한 김정은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질질 끌려 다니고 있다. 김정은이 보내는 사람마다 모두 다 국빈으로 극진히 대접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그렇게도 방남을 반대한 김영철을 국빈대접 하면서 군사도로로 빼돌리고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면서 역주행으로 반대 시위대를 빼돌리는 짓을 하였다.

 

그리고 김영철과 문재인이 만나서 무슨 대화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로 일관하면서 김영철이 돌아간 후에 뜬금없이 한미 합동군사훈련 연기 발언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대통령의 특보라는 자는 주한미군을 문재인이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한다고 얘기를 하고 있다.

 

문재인은 북한이 한미 합동군사훈련도 연기하라고 해서 연기를 하겠다고 나오면, 그 다음에 미군철수를 하라고 요구하고 나오면 미군철수로 응답할 것인가? 이번에 김영철이 내려와서 비핵화에 대한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김영철은 묵묵부답이었을 것이고, 김영철에게 천안함 폭침에 대해서 사과를 요구해 보기는 했는가?

 

문재인은 무엇 때문에 김영철의 방남을 허락한 것이고, 김정은은 무엇 때문에 김영철의 방남을 통보한 것인가? 김영철이 왔다갔으면 무슨 대화를 했는지 흔적이 남아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과 청와대는 왜 꿀 먹은 벙어리마냥 함구로 일관하고 있는 것인가?

 

그리고 문재인은 문정인이 말한 주한미군을 나가라고 할 의향이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문정인은 문재인의 특보이다. 특보라면 문재인이 질문하는 내용에 대해 자문을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 문정인이 말은 문재인에게 자문을 간접적으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김영철과 만나서 1시간 동안 나눈 대화에 대해서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기를 바란다. 적과 만나서 비밀 역적질을 한 것은 아닐 것이고 무슨 말을 했는지 국민들은 몹시 궁금해 하고 있다. 비핵화와 무력도발 재발방지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한 것인지 왜 답을 못한다면 대한민국을 함께 엎어버리자고 역적질을 논의했다고 간주해도 되는 것인가?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