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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정권을 잡으면 다시는 정권을 뺏기지 않겠단다.

도형 김민상 2017. 3. 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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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보수가 뭉치지 못하고 흩어진다면 문재인 말대로 될 것이다.

 

문재인이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실시된 민주당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다시는 절대로 정권을 뺏기지 않겠다고 말을 했다. 문재인은 우리도 1015년 집권준비를 해야 한다. 적폐청산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5년 가지고는 안 된다고 했다.

 

문재인이 말하는 새로운 나라가 무엇을 의미할까? 그것은 분명히 북한과 연방제 통일을 염두에 두고서 혁명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판을 뒤집고 좌익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필자는 이번에 대한민국에서 보수가 정권을 잡지 못하면 영원히 야당 노릇만 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를 외치고 태극기 집회에 참석을 하였다. 그 이유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아보겠다고 활동을 하였으나 헌법재판관들이 짜고친 8:0 공산주의식 판결로 대통령은 탄핵 당했다.

 

그래서 지금은 문재인이 조기대선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는 구부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하고 갖은 오만한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보수세력은 대동단결만이 살길이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가운데서 갈갈이 찢어지고 말았다.

 

그것도 모자라서 홍준표 경남지사 지지자와 김진태 지지자로 나뉘어서 또 한 번 갈갈이 찢어지는 짓을 하고 있다. 이미 홍준표 경남지사가 자유한국당 후보가 되면 김진태 지지자들이 남재준 무소속 후보를 찍던지 기권을 한다고 하고 있다.

 

지금 뭉쳐도 문재인을 이길 수 있을까 말까 한 상황에서 또 경선 후에 보수들이 놀보 심보가 동원되어서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아니면 나는 다른 후보를 찍던지 기권하겠다고 하고 있다. 이것은 문재인만 도움을 주고 민주당이 영원히 집권을 하도록 도와주겠다는 것밖에는 안 되는 것이다.

 

문재인이 이번에 자기가 정권쟁취에 성공하면 다시는 뺏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을 우습게 생각했다가는 정말 보수는 불태워 죽게 될 것이다. 좌파들은 이미 공무원사회를 장악하였고, 전교조를 장악하였고, 노동자 사회를 장악하였다.

 

이들은 대한민국 법을 우습게 여긴다. 법치주의 국가라서 이들 맘대로 하지 못할 것이라고 웃기는 소리이다. 이번에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킨 것을 보면서 이 땅에 법치가 살아있다고 보는 것인가?

 

이 땅에 법치는 이미 죽은지 오래되었다. 사법부가 저들에 손에 장악되었다. 좌파들은 무조건 무죄이며 불구속기소를 한다. 영장을 청구해도 저들은 도주의 우려가 없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으므로 구속영장 기각되고 불구속 수사의 원칙이 좌파들에겐 적용이 된다.

 

그러나 우파들에게는 종북이라고 하기만 해도 유죄이고 불구속 기소도 없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열중에 아홉은 도주의 우려가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것이 현재의 서법부의 현실이 아닌가?

 

이 땅의 법치가 무너진 증거가 국정교과서를 학교에서 채택을 맘대로 못하고 있다. 그리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정부와 법원 판결로 법외노조가 된 전교조들에게 전임을 허가한다고 나오고 있다.

 

법적으로 노동조합지위를 상실한 전교조에 전임자를 둘 수 있게 하자고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대한민국 법을 우습게 여기고 나왔다. 이러자 교육부가 29일 서울시교육청에 전교조 전임자 허가를 취소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의 취소 명령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교육부가 직권으로 기존 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라고 한다. 전교조는 지난해 1월 항소심 판결로 법적인 권리를 상실한 법외노조가 되었다.

 

전교조는 이미 노조의 자격을 상실한 단체이다. 이런 단체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전교조에 노조 전임자를 둘 수 있도록 허가를 했다는 것이다. 이것으로 좌파들은 이미 대한민국 법치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정부를 허수아비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대한민국 법치도 무력화 시키고 법원의 판결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나오는 좌파들에게 정권까지 빼앗긴다면 보수가 다시 정권을 되찾아 올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짓을 하겠다는 것이다.

 

문재인이 이번에 정권을 잡으면 자기가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도록 하겠지만 시간이 부족하므로 절대로 정권을 빼앗기지 않게 해서 대한민국을 좌익공화국을 만들겠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에 그럴 일은 없어야 하겠지만 문재인이 정권을 잡고 다시 빼앗기면 본인도 부산의 태종대나 김해 봉화마을 부엉이 바위로 올라가야 할 것을 너마나도 잘 알고 있을 것인데 정권을 빼앗기게 하겠는가?

 

필자는 박원순에게 서울시장을 빼앗기면 다시는 보수가 서울시장에 등극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보았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대한민국 국민성에서 찾아보면 된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속담이 있듯이 무상이라면 너무나도 좋아하는 습성을 좌파들은 교묘하게 이용을 할 줄 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좌파들은 정권을 다시는 빼앗기지 않으려고 국민들을 무상 정책으로 현혹하는 짓을 할 것이다. 저들은 정권만 잡을 수 있다면 나라도 팔아먹을 자들이다. 그러므로 이번에 문재인에 정권을 내주는 것은 대한민국이 망하는 대재앙의 시작이 될 것이다.

 

보수세력은 어떻게든 정권을 빼앗기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필자의 지인은 이런 얘기를 하면서 울먹인 적이 있다. 박근혜 정부를 지키지 못하면 다시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태극기도 들지 못하고, 애국가도 부르지 못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도 할 수 없는 시기가 올 수 있다고 하였다.

 

분명히 좌익들에게 정권을 빼앗기면 정부 행사에서 애국가 대신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이 될 것이라고 본다. 이 곡을 지은이의 임은 북한의 김일성이라는 설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행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대한민국 국민들이 볼 수 있다면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두고 봐도 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문재인이 정권을 잡으면 절대로 다시는 뺏기지 않겠다고 한 말을 허투로 듣지 말고 보수세력은 무조건 따지지도 말고 묻지도 말고 덮어놓고 뭉쳐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선거판에서는 특히 대선에서는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아니더라도 차선의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는 것이다. 그 경우가 바로 문재인이 당선되는 것을 막을 수만 있다면 보수 후보가 누가 되든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뭉쳐서 투표장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