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에서 적폐청산을 외치자. 보수도 적폐세력 집권 막겠다고 나왔다.
어느 한쪽은 적폐청산 대상이 틀림없는데, 서로를 향해 적폐청산 세력이라고 으르릉 거리고 있다. 야권 주자들은 보수를 향해서 적폐세력이라며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척폐청산을 하겠다고 하면서, 문재인을 지지하는 세력은 한발 더 나아가 적폐청산 적임자라고 치켜세워주고 있다.
보수세력들은 문재인이야말로 적폐청산 대상이라며 대선후보를 사퇴하고 검찰조사를 받으라고 주장을 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적폐청산 세력을 놓고서 헷갈리고 있다. 과연 적폐청산의 기준점을 어디에 둬야 하는 것인가?
필자는 우선 적폐청산의 기준점이 되어야 하는 세력은 바로 종북좌파 세력들이라고 본다. 대한민국 주적을 돕는 세력들이 적폐세력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대한민국 건국이념을 부정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두둔하는 세력이야말로 가장 먼저 대한민국에서 몰아내야 할 적폐세력들이다.
이 기준으로 보면 현재 적폐청산 대상자가 적폐청산을 부르짖고 있는 형국이 되었다. 우리의 주적은 북한과 중국공산당이라는 것을 잊고서, 북한을 도와주자며 조공을 바친 세력과 조공외교를 하면서 중국 편을 들고, 우리 우방혈맹국인 미국을 반대하는 세력만큼 적폐세력이 어디 있겠는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항의를 하지 못하고 반대도 못하면서 북한의 핵미사일을 막겠다는 사드의 배치를 반대하는 세력이 적폐세력이 아니고 무엇인가? 이들이 주장하는 것을 보면 더욱 가관이다. 사드 물러가고 평화오라고 외치고 있다.
사드가 물러가면 평화가 온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는 세력들이 바로 적폐세력들이다. 평화가 말로만 오라고 해서 오는 것인가? 평화를 지키기 위해선 그만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북한의 핵과 이를 운반할 미사일이 거의 다 완성되어가는 단계에서 우리는 이것을 막을 무기하나 없는데 사드 물러가고 평화 오란다고 평화가 오겠는가?
아무튼 이번에 대통령이 되겠다는 야권 주자들이 모두 적폐청산을 외치고 있는데 우습다는 생각이 든다. 적폐대상자들이 누구를 적폐세력으로 몰고 가서 작폐청산을 하겠다는 것인지 참으로 가소롭다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에서 적폐세력으로 종북좌파들과 그 다음으로 부정부패세력들과 부동산투기꾼들과 병역비리 자들과 논문표절 자들과, 상습탈세범들과 어린이 강간범들과 강력범죄인들일 것이다. 이런 세력들은 당연히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 것이 옳은 일일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이가 적폐척결을 외치는 것이 바로 본인이 적폐대상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인지 알면서도 모른척하는 것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20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역사상 가장 깨끗한 세력인 것처럼 ‘적폐청산’을 주장하는데, 그러려면 먼저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뇌물사건을 다시 수사하라고 검찰에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2008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뇌물 사건 수사 당시 검찰이 언급한 뇌물 수수액이 640만 달러에 달하고 구체적인 증거까지 드러났지만 노무현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그 일가 중 아무도 어떠한 처벌을 받지 않았고, 뇌물이 국가에 환수된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당시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을 지낸 문 전 대표는 대통령의 비리와 부패를 막을 가장 책임 있는 자리에 있었지만 막지 못했다”며 “문 전 대표가 이 엄청난 부정부패 사건에 대해 한반이라도 진심어린 반성과 참회를 한 적이 있느냐”고 말했다.
문재인은 이것만이 아니지 않는가? 북한인권법의 유엔총회 투표에 대해서 북한에 의견을 묻고서 투표에 기권을 하게 한 장본인이 아닌가? 이것만큼 확실하게 적폐대상자가 어디 있겠는가?
적폐대상자가 적폐청산을 외치고 있으니 여기저기서 문재인을 향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3월 27일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문재인 우석대 버스떼기 사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사퇴하라”는 제목으로 현안 브리핑을 냈다.
그는 “전북 선거관리위원회가 문재인 전 대표지지 모임인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에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생 160명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주 우석대학교 관계자들을 오늘 선거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버스 대절, 1인당 36,000원짜리 식사제공, 영화관람 등에 소요된 비용은 전액 학교가 제공했다는 것”이라고 관련 사실을 전했다.
그는 이어 “전북포럼의 공동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의 전북지역 총괄 선대위원장인 안도현 우석대 교수인걸 보면 문재인 캠프와 무관하다는 변명이 한없이 궁색하게 들린다”면서 “가뜩이나 열악한 사립대 재정에서 자신의 후원행사를 위해 800만원이나 뜯어내는 것이 적폐청산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런 구태는 문재인 전 대표가 청산하겠다던 적폐와 다른 것인가, 자기 적폐조차 보지 못하면서 70년 적폐청산을 운운할 자격이 있는가”라면서 “문재인 전 대표는 이번 사건의 전모를 스스로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 앞에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은 적폐청산을 이야기할 자격이 없는 작폐 그 자체이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리의 전통적인 혈맹인 미국이 아니라, 북한에 먼저 가서 김정은을 만나겠다고 하였다. 북한에 왜 먼저 가겠는가? 사람은 원래 기쁜 일이 있으면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인지상정이 아닌가?
아마 김정은에게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 전하고 무슨 지령이라도 받으러 가겠다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주자는 “문 후보는 북한 김정은과 친구로 지내겠다고 하면서 반대 정당은 적폐대상이라고 한다”며 “적폐는 좌파정권 10년 동안 더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적폐는 좌파에도 우파에도 있다. 내가 집권하면 좌파, 우파 할 것 없이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고 새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니깐 문재인과 야권에서 말하는 적폐청산의 대상자가 다름 아닌 대한민국 건국이념을 지키는 세력을 말하는 것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대한민국에서 적폐세력은 바로 김정은을 만나겠다는 세력과 중국에 조공외교를 하는 야권과 북한을 두둔하고 대한민국 전통적인 우방들을 비난하는 세력들과 대한민국 건국이념을 지키려는 보수정권에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세력들이 바로 적폐세력들이다.
그러므로 적폐세력과 대상은 문재인과 야당들이 되는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 보수우파 세력은 대동단결로 좌파세력들의 집권을 막아내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적폐세력으로 낙인이 찍혀서 적폐청산으로 불태워 죽지 않기 위해서이다.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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