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개나 소의 눈에는 개와 소만 보이는 것이다.

도형 김민상 2016. 7. 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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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당 당대표 후보들에게 우상호 원내대표가 개나 소로 저질 표현을 했다.

 

아무리 농담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농담이 싸움으로 이어질 농담이다. 국회의장을 배출한 더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새누리당의 당 대표 후보들에게 개나 소로 표현한 것은 저질 무뇌아가 아니고서는 이런 표현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이 무심코 발로 찬 돌에 호수 안의 개구리는 머리통이 박살나서 죽는다고 했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의 수준이하의 저질발언으로 새누리당 당 대표 후보들은 졸지에 개나 소가 되었다. 여야로 갈라졌다고 하지만 동료 의원에게 어떻게 이런 저질 표현을 할 수 있는가?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본인이 개나 소이니깐 다른 사람들도 전부 개나 소로 보이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그렇지 않다면 어찌 사람의 눈으로 사람을 개나 소로 표현을 할 수 있겠는가?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가 20일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과 대화 도중 새누리당 전당대회에는 개나 소나 다 나가더라고 웃으면서 농담을 했단다. 이것은 아주 무뇌아들이 사용하는 수준이하의 저질 표현이다, 어떻게 사람을 개나 소로 비유를 한단 말인가?

 

이것으로 더민주당 의원들의 수준을 알만하다 하겠다. 더민주당 의원들이 자신들이 개나 소 같은 짓을 하니깐 남도 전부 개나 소로 보이는 것이라고 단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다른 당의 당 대표 후보들에게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개나 소로 취급할 수 있겠는가?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가 이런 말을 하면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그 자리에서 반박을 하고 사과를 하게 했어야 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가 김성태 의원에게 이번에 당 대표 선거 안 나가시느냐“(새누리당 전당대회에는) 개나 소나 다 나가더라고 하자 안 나간다, 개나 소나 안 되려고...”라고 답을 했다는 것이다.

 

서로 농담으로 주고받은 내용이지만 농이 지나치면 싸움이 되는 것을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진정 모른단 말인가? 새누리당 비박계 김성태 의원이라고 하는데 필자는 잘 모르는 의원이지만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오면 농이 지나치다며 사과를 하라고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가 자당의 당 대표 후보들에게 개나 소로 취급하는데 같이 맞장구를 쳤다는 것은 분명히 지탄을 받아야 마땅한 것이다. 자당의 당 대표 후보들을 의원들이나 당원들이 보호하지 않으면 누가 보호를 하겠는가?

 

필자는 분명히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도 국회의원으로 수준이하의 저질이라고 보고,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도 새누리당 당원으로나 국회의원으로 수준이하라고 본다. 어떻게 자기 동료 의원들을 개나 소로 표현을 하는데 웃으며 농을 주고받을 수 있단 말인가?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의원들이 동료 의원에게 개나 소로 표현을 하면서, 어떻게 교육부의 나향욱 정책기획관이 술자리에서 학교 선후배 사이에서 오간 민중은 개·돼지라고 했다고 파면조치를 주장할 수 있는가?

 

교육부의 나향욱 정책기회관이 학교 선후배들과 술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라고 표현한 것이 사퇴되어야 하는 부적절한 언사였다면,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앞에서 새누리당 당 대표 후보들에게 개나 소로 표현한 것도 부적절한 언사이므로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2020일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전당대회에는) 개나 소나 다 나가더라고 말한 데 대해 깨끗하게 사과하라고 요구를 하였는데 이것으로는 부족하고 우상호에게 의원직 사퇴하라고 요구를 했어야 했다.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평소 존경하는 우 원내대표의 발언이 요즘 너무 거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 본인도 출마를 해서 원내대표가 되지 않았나라며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깨끗하게 사과하고 끝내시길 바란다고 너무 약하게 요구를 하였다.

 

새누리당 당 대표 후보들에게 개나 소로 표현한 것이 사과나 받고 끝낼 것은 아니라고 본다. 새누리당 당 대표 후보들은 연대해서 우상호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의원직 사퇴를 하지 않으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을 하여 우상호 의원직을 박탈시켜야 할 것이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의 농담 속에는 새누리당 의원들을 전부 개나 소로 취급하고 있다는 진담이 숨어있다고 표현을 하면 너무 앞서가며 과도한 표현이라고 치부하고 말 것인가? 이것은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가 농담 삼아 한 이야기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을 개나 소로 보고 있다는 진담이 숨어 있는 것이다.

 

취중 농담이 진실이라는 말이 있듯이 새누리당과 당 대표 후보들은 이것을 그냥 농담으로 넘어가려 해서는 더민주 의원들에게 개나 소로 취급 받는 다는 것을 아시고 이번 기회를 이용하여 의원들의 수준이하인 발언에 대해 책임을 물어서 다시는 이런 수준이하의 발언이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하겠다.

 

새누리당 의원이나 당 대표 후보들이 개나 소로 취급 받아도 좋다면 할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상호 의원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본다. 이는 새누리당 당 대표 후보들을 분명하게 명예훼손을 한 것이므로 처벌을 받게 해서 의원직을 잃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더민주 의원들과 그 소속들은 자기들에게 정신병자가 아니라면 이런 짓을 못한다고 표현한 것을 명예가 훼손되었다며 고소에다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내리자, 민사로 5000만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짓을 하는데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당 대표 후보들에게 개나 소라고 한 것은 명예훼손이 확실한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새누리당은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것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당 대표 후보들이 연대해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해서 의원직을 사퇴시켜야 할 것이가. 개나 소의 눈에는 모두가 개나 소로 보이는 것이지만!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