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시대정신으로 합당한 것은 계파를 청산하고 당을 대화합시키는 것이다.
서청원 의원이 19일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다. 필자는 서청원 의원은 이 시대에 새누리당 대표로는 맞지 않다는 글을 몇 번에 걸쳐서 밝힌바 있다. 새누리당을 위하는 충정의 마음이 통한 것일까? 서청원 의원이 8·9 전당대회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19일 ‘8·9 전당대회에 관한 서청원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언론에 보내 “저의 결론은 ‘지금 제가 나서기보다 후배들에게 기회를 줘야 할 때’라는 것”이라며 불출마 결정을 밝혔다.
서 의원은 이어 “더 이상 전당대회 대표경선 과정에서 제가 거론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불출마 배경에 “(불출마) 판단 기준은 ‘당의 화합’과 ‘정국의 안정’, 정권 재창출‘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우려스러운 것은 제가 ’당내 갈등의 중심‘에 서는 것이었다”고 했다.
요즘 언론에선 지난 총선 공천과정에서 친박의 핵심인 최경환 의원과 윤상현 의원이 박 대통령의 뜻을 팔며 김성회 후보를 서청원 의원과 경선을 못하도록 개입한 것에도 영향을 받았을 것이지만 서청원 의원은 여러모로 지금의 새누리당에서 대표에 출마하는 것은 시대정신과도 맞지 않는 짓이었다.
그렇다면 이제 새누리당에서 어떤 인물이 당대표에 가장 적합할 것일까는 이미 답이 나왔다고 본다. 계파를 청산하고 당을 화합시킬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것에는 이의를 달 새누리당 당원들이나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없을 것이다.
현재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의원들의 면면을 보면 그 중에 계파 색깔이 엷은 분은 이주영 의원이라고 본다. 당의 화합을 시킬 후보는 이주영 후보라고 본다. 이주영 후보와 필자는 지난 17일 칼럼리스트 자격으로 인터넷 신문 대표들과 논객, 칼럼리스트 등의 간담회에 참석하여 그의 당대표 출마의 변을 들었다.
서청원 의원이 불출마 판단 기준으로 밝힌 ‘당의 화합’과 ‘정국의 안정’, ‘정권 재창출’을 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결론을 간담회를 통해서 갖게 되었다. 이주영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새누리당이 총선 패배 후 대혁신과 개혁을 통해서 내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하는 것을 목표로 당대표에 출마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의 총선 참패 원인 중에 하나인 계파 갈등을 수습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자임하면서 비교적 계파에서 자유롭고 계파색이 엷은 본인이 당의 계파를 청산하고 하나로 거듭나게 하는 용광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어 이주영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는 계파구도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고 당을 대화합으로 이끌고 하나로 단합시킬 수 있고, 박근혜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내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본인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제는 새누리당의 8·9 전당대회는 대화합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친박이니 비박이니 하면서 계파 대표가 되겠다는 분들은 새누리당의 대표 자격이 없다고 본다.
계파를 등에 업고 대표가 되겠다는 후보들은 지난 총선에서 패배한 원인에 대해서도 모르는 분들이고 새누리당에서 총선 참패 백서가 조금 미흡한 것은 사실이지만 백서가 밝힌 것도 믿지 못하겠다는 분들로 이런 분들이 어떻게 새누리당 당대표가 될 자격이 있다는 것인가?
계파 색으로 당대표에 당선되겠다는 후보는 이미 당대표 자격이 없다고 본다. 19일 조선일보에서 보도한 내용을 보니 오세훈, 남경필, 원희룡이 비박 당대표를 만들자고 손을 잡았다고 한다.
이것은 시대정신에 뒤떨어지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남경필, 원희룡은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치인으로 인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불나방 같은 정치 행각을 보여 온 전형적으로 새누리당 정체성에 맞지 않는 인물들이다.
인기가 있다면 야당과도 손을 잡는 인물이 남경필, 원희룡이 아니던가? 현재도 경기도와 제주도에서 야당과 연정을 하는 도지사로 인기만 좇아다니고 있지 않는가? 이런 인물들이 새누리당을 망치려고 또 비박 당대표를 만들자고 오세훈이 이들과 손을 잡았다니 대 실망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새누리당은 이제부터 계파 색을 찾는 인간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해당행위자로 보고 당에서 제명해야 할 것이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절대로 계파 싸움으로 국민에게 볼썽사나운 짓을 보이면 내년 대선까지도 참패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오·남·원이 모여서 비박계 대표를 만들어 내자고 하면 또 다른 측인 친박계는 그냥 좌시만 하고 있겠는가? 오·남·원은 현재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무모한 짓을 멈춰야 할 것이다. 현재의 새누리당에 필요한 시대정신도 모르면서 또 8·9전당대회를 계파 싸움질로 몰고 가려는 무모한 짓을 오·남·원은 멈추기 바란다.
새누리당의 8·9전당대회 시대정신은 이주영 당대표 후보가 말한 당의 대화합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시켜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자리이므로 계패 색이 엷은 후보가 당대표가 되어서 당을 화합의 용광로 역할을 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8·9전당대회는 계파 청산을 하고 다음 정권 재창출을 시킬 수 있으며 당의 양 계파를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하므로 계파 대표 자격으로 나온 후보는 반드시 새누리당 당원들과 국민들이 낙선을 시켜야 할 것이다.
계파 때문에 망한 정당이 아직도 계파를 버리지 못하고 계파 대표를 만들어 내겠다는 오·남·원 같은 인물들은 다시는 나오면 안 된다. 오·남·원의 행위는 당을 화합만 저해하는 해당행위를 하는 것이다.
이번 8·9전당대회에서는 친박 대표도 안 되고, 비박 대표도 아닌 양 계파를 아우를 수 있는 이주영 의원이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필자는 주장을 하며 전당대회를 통해 계파가 청산되고 당이 화합하여 내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기필코 해내야 할 것이다.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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