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야당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강요 말라!

도형 김민상 2016. 5. 22. 11:46
728x90

이 노래는 지금 정치적 반대 세력들에 의해 반정부저항 노래로 불러지고 있다.

 

이 노래가 과거 민주화 운동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면서 부른 노래라고 하며 지금도 일부에서 이 노래를 민주화 상징곡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화를 이룬 나라로 민주화를 위해서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정치적 반대 세력들이 반정부저항 상징으로 부르는 노래가 되었다.

 

민주화를 이룬 나라에서 민주화 운동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부른 노래라고 5·18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노래를 5·18 기념곡으로 지정해서 강제적으로 제창을 하게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정부에서 이 노래를 부르지 말라고 금지시킨 것도 아니지 않는가? 5·18 기념식장에서 합창을 할 때 부르고 싶은 사람은 따라 부르고 부르기 싫은 사람은 부르지 않으면 된다는 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를 마치 정부에서 금지 시킨 것처럼 야당은 선동선전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노래 제창을 강요하는 것이 인권을 탄압하는 것이라고까지 했다. 제창으로 하면 부르기 싫은 사람까지 억지로 따라 불러야 하기 때문에 부르기 싫은 사람에게는 고문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필자가 임을 위한 행진곡이 5·18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노래라고 하면 아마 이 노래가 5·18과 상관이 있다고 반박하고 나올 세력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필자는 임을 위한 행진곡5·18 기념곡으로 지정이 되려면 당시 광주에서 불러진 노래이냐를 따져봐야 한다고 본다.

 

이 노래는 5·18 광주사태 때 세상에 있었던 노래가 아니다. 이 노래는 그 당시 광주시민군 대변인 윤상원과 노동운동가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에 헌정된 노래인데 이 노래가 그 후 전두환 정권에 저항하며 민주화 운동과 노동파업 현장에서 불러지면서 민주화 상징곡이 된 것이다.

 

윤상원은 5·18 당시 민주화 운동하고는 거리가 먼 골수좌파 광주시민군으로 활약했다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으며, 전남도청을 폭발시키려고 도청 지하에 어머어마한 다이너마이트를 연결하여 전남도청에서 철수를 하려고 할 때 끝까지 전남도청을 접수를 하고 폭발을 시키려 했던 반민주화 세력이었다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다.

 

김대령의 저서 임을 위한 행진곡은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윤상원에 대한 저서 중 윤상원의 행적이 자세하게 나타나 있는 역작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에서 김대령은 윤상원의 직책은 대변인었지만 “525일 밤에 구성된 임시혁명 정부기구 민주구국투쟁위원회의 최고지도자였다고 밝히고 있다. (김대령. 임을 위한 행진곡 233)

 

522일 광주에서는 원만한 타결을 원하는 온건파와 최후까지 저항하자는 강경파가 갈등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때 강경파가 온건파를 축출하고 지도부를 구성하는 525, 윤상원은 강경파의 지도부에서 대변인을 맡았으나 실제로는 윤상원이 막후 실력자였다고 한다.

 

이것으로 윤상현은 당시 광주에서 시민군의 대변인뿐 아니라 막후에서 강경파를 이끈 실질적인 리더였으며, 정부와 협상을 하여 원만하게 이끌어야 한다는 온건파들을 축출하고 광주에서 시민군과 계엄군과의 총격전이 일어나게 한 주범 중에 주범이었다는 것이다.

 

윤상원은 5·18 당시 끝까지 계엄군에 저항하다가 전사함으로 광주에서 5·18 영웅으로 추앙을 받는 인물이다. 광주시민군에게는 영웅일지 모르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영웅이 될 수 없는 이력의 소위자로 영혼결혼식에 헌정된 노래가 바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는 것이다.

 

윤상원과 영혼결혼식에 등장하는 박기순이라는 여성은 5·18하고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인물로 윤상원과 함께 광주에서 들불야학을 강학을 했던 인물로 연탄까스로 죽은 노동운동가였다.

 

이 둘의 영혼결혼식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만들어져 헌정이 되었고, 이 노래는 반정부 저항곡 아침이슬을 밀어내고 80년대 반정부 상징곡이 되었다. 그리고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었던 80년대에 이 노래가 민주화 운동 현장과 민노총의 총파업 현장에서 들불처럼 불러지게 되었다.

 

그리고 80년대에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80년대 학번의 소유자들은 이 노래를 민주화 운동의 상징곡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노래를 광주 5·18 기념곡으로 지정을 해서 제창을 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며 야당 의원들은 이 노래를 5·18 기념곡으로 지정을 하지 않아서 정부여당과 협치도 할 수 없다는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

 

이 노래가 과거에 민주화운동 현장에서 불러졌다고 해도 지금은 이 노래가 반정부 운동과 국가전복세력들에 의해서 불러지고 있다. 이 노래는 민주화 운동곡에서 이제는 반정부 저항곡으로 회색이 되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아무리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하던 시절에 불렀던 노래라고 하더라도 지금에 와서는 반정부 저항 상징곡이 되었다. 이런 노래를 어떻게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자리에서 강제적으로 제창을 해야 한다고 주장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헌정 받은 윤상원과 박기순은 이 노래를 한 번도 들어본 적도 없고 불러본 적도 없는 인물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를 어째서 5·18 기념곡으로 지정을 해서 강제적으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불어야 된다는 강요를 하는 것인가?

 

왕년에 한가닥했던 사람도 현재와 죽을 때 무슨 짓을 하였나에 따라서 그 사람의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왕년에 민주화운동 할 때 부르던 노래라고 하더라도 지금 이 노래가 어디에서 어느 곳에서 불러지느냐에 따라서 이 노래가 민주화 상징곡이 될 수도 있고 반정부 저항곡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지금은 정치적 반대 세력이 반정부 저항의 노래로 전락하였다. 그리고 국가전복세력인 종북좌파들에 의해서 불러지고 있는 노래이다. 그렇다면 이 노래는 현재 대한민국에 반대하는 반정부 저항세력들이 부르는 노래이다.

 

이런 노래를 정부 기념식에서 제창을 하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 노래를 5·18 기념곡으로 지정을 하지 않았다고 협치를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야당 세력들은 협치를 말할 자격이 없는 대한민국에 반하는 정당들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민주화가 이루어진 나라이다. 정권이 교체가 이루어지고 여소야대 국회가 만들어진 민주화 완성 국가에서 아직도 민주화의 상징곡이라고 하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것은 정치적 반대 세력에 저항하기 위해서 부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이 노래가 5·18 기념곡으로 지정되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를 하는 것이고, 이 노래를 강제적으로 제창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또 다른 인권 탄압이라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주장에 백번·천번 동감을 표하는 바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