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박 대통령의 5·18 기념식 불참은 당연하다.

도형 김민상 2016. 5. 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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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행사에 박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야당과 협치가 된다는 보장이 없다.

 

반정부 데모할 때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는 곳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이 더 이상하다고 본다. 말이 좋아서 광주민주화운동이지 그 당시 국민들은 거의가 다 광주폭동으로 알고 있었다. 이대로 두면 김일성이가 남침을 할 것이라고 대부분 국민들은 걱정이 태산이었다.

 

북한 김일성이도 그 때 그 시절에 남침을 하지 못한 것을 두고두고 후회가 막심하다고 했다는 증언을 어디선가 본적이 있다. 거두절미하고 5·18을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정부에서 정했고, 정부에서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정부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이라고 정했고 희생자들에겐 민주화유공자로 대우를 해주고 있다. 이쯤 되면 흘러간 옛 가요가 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광주민주화운동은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이라고 흘러 보내지 못하고 가슴에 안고 있다.

 

그리고 36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국정의 발목을 잡고 국론분열의 원인을 제공하는 단초가 되고 있다. 야당에서 반정부 데모할 때와 국가전복세력들이 국가전복을 시도할 때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5·18 기념곡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하면서 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협치고 뭐고 없다는 식으로 나온다.

 

임을 위한 행진곡5·18 기념곡으로 지정한다고 해서 대한민국 국회에서 협치가 되겠는가? 야당에서 주장하는 대로 정부가 들어준다고 협치가 된다는 보장이 있느냐 말이다. 야당은 곳감 빼먹듯이 자기들에게 유리한 것만 빼먹고서 정부여당에 대해서는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할 정당들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 참석한다고 호남민심이 바뀐다는 보장도 없지 않는가? 대통령이 참석 안한다고 호남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하는데, 대통령이 참석하면 호남은 대통령을 무시하는 짓을 하지 않고 새누리당을 지지라도 하겠다는 보장이 있는가?

 

박 대통령이 고의로 참석을 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국익을 위하여 가지 못하는 것이다. 5·18 기념식이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었는가? 박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7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참석차 방한한 마수에 에브데카르 이란 부통령을 접견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달 초 이란을 방문하였고 이란 부통령을 청와대에서 접견하는 것은 국익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이란 부통령을 만나는 자리는 이란과 양해각서를 맺은 것에 대해 이란 부통령을 접견한 후에 실질적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5·18 기념식에 박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다고 야당과 협치가 무너진다면 이것은 처음부터 협치를 기대할 수 없는 것이었다. 조건부 협치라면 조건이 성취되어야 협치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것이 무슨 협치를 한다는 것인가?

 

지금 야당에서 협치를 내세우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5·18 기념곡으로 지정해줘야 협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협치를 말하려면 조건을 내세우지 말고 협치를 해야 하는 것인데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곡으로 지정해달라는 조건을 내세우고 협치를 논하는 것은 협박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박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또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곡으로 지정하지 않았다고 깨지는 협치 약속이라면 이것은 처음부터 협치에는 관심이 없고 협치를 내세워서 자기들 잇속이나 챙기는 꼼수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20대 국회에서 협치가 가능하느냐,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이 바로 저들은 협치에는 관심이 없고 여소야대 정국에서 협치를 내세워서 자기들 잇속이나 챙기는 꼼수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본다.

 

아니 반정부 데모할 때 부르고 국전전복세력들이 데모할 때 부르는 노래를 5·18 기념곡으로 지정을 하지 않았다고 협치가 되겠느냐고 하는 야당과 무슨 협치가 되겠는가? 이것은 야당의 바람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언제나 협치는 깨지게 되어 있는 것인데 무슨 협치를 기대한단 말인가?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문제를 삼는 것도 참 어처구니가 없는 짓이다.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 반정부 운동할 때 부르는 임의 위한 행진곡을 목청 높여서 부르는 것이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른단 말인가?

 

이것은 대통령 앞에서 반정부 운동을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대통령 면전에서 국가전복을 시키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는 짓이다.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해서 진정으로 이런 수모를 당해야 한다는 것이 호남 민심이란 말인가?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과 박근혜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이 진정으로 국민 통합을 불러올 수 있다고 호남인들은 보는 것인가? 이들도 알고 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고 박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 참석한다고 해서 국론이 통합되지 않는다는 것을 누구보다 호남인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이 5·18 기념곡으로 지정되지 않고, 5·18 기념식에 박 대통령의 불참을 거론하면서 국론분열을 운운하는 짓을 하는 것은 오로지 반정부 선동선전을 하기 위한 꼼수라는 것이다.

 

필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5·18 기념식에서 합창으로 불러지면 정부 관계자는 참석을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본다. ! 이 노래가 반정부 운동의 상징곡이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서 반정부 운동 상징곡을 합창으로 듣는 것이 얼마나 고욕이겠는가?

 

호남인들과 야당은 5·18 기념식에 박 대통령의 불참을 문제 삼지 말고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는 분위기를 먼저 조성하고 참석하길 바라야 하는 것이다. 대통령 앞에서 반정부운동 상징곡을 부르겠다면서 어떻게 대통령이 참석하길 바라는 것인가?

 

5·18과 아무런 상관없는 임을 위한 행진곡5·18 기념곡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하면서 또 다른 국론분열을 획책하는 호남인들과 야당들은 자중하기 바란다. 그리고 야당은 협치를 하려면 무슨 조건을 걸지 말고 정부여당과 협치를 하여야 할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