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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와 프랑스 테러 위기 대처 참 대비된다.

도형 김민상 2015. 11. 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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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조위가 하라는 조사는 안 하고 왜 대통령을 조사하는가?

 

세월호 특조위에게 누가 초법적 지위를 주었는가? 하라는 조사는 안 하고 웬 엉뚱한 대통령 7시간에 대한 조사를 한다는 것인가? 세월호 침몰은 선장의 직무 태만과 청해진 해운이 세월호를 무리하게 개조하고, 과적을 하는 등 무리하게 운행을 한 결과로 일어난 참사였다.

 

세월호 침몰 누가 시켰는데 왜 대통령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인가? 나라의 위기 앞에 어쩌면 대한민국 야당과 좌파 세력들은 벌 받을 짓만 하는 것인가? 지난 13일 날 프랑스 파리를 IS 테러범들이 동시다발로 테러를 가해 130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국가적 위기가 도래하였다.

 

프랑스와 대한민국은 국가 위기 앞에 대처하는 방법이 너무도 다르다. 이래서 프랑스는 선진국이고 대한민국은 아직도 선진국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것이다. 아마 대한민국 서울에서 IS 테러를 당해서 수많은 생명을 잃었다면 야당과 종북좌파 세력들은 정부 탓만 하고 정부에서 초등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하는 짓만 했을 것이다.

 

그러나 프랑스는 달랐다. IS 테러로 수많은 국민들이 목숨을 잃었는데도 대한민국 야당들과 종북좌파들처럼 정부 탓만 하지 않고, 프랑스 정부에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야당과 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힘을 실어 주고 함께 손을 잡고 이 위기를 극복하는 것을 보면서 이래서 선진국들은 뭔가 틀리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프랑스는 지난 1월 풍자 잡지 샤를리 에브도테러에 이어 지난 13일 또다시 연쇄 테러 참사를 당했다. 테러로부터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 최종 책임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질 수밖에 없다. 야당으로선 호기를 잡았다고 부실한 테러 대응을 지적하며 정부를 매섭게 몰아붙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프랑스 정계는 이런 모습을 찾기 어렵다. 정파를 떠나 국가 위기 앞에 올랑드의 사회당 정부에 전폭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6일 오후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인근 베르사유의 대회의장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상·하원 합동연설에 나섰다.

 

그는 프랑스는 지금 전시 상황이다. 결국엔 우리가 테러 집단을 궤멸할 것이라고 말을 하면서 공화국 만세, 프랑스 만세외치며 20분간 연설을 마쳤다. 그 순간 회의장에 있던 900여 의원들이 모두 일어나 올랑드 대통령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대한민국이라면 가능했겠는가를 국민들 스스로 반문하여 보자, 아마 열이면 열 다 아니올시다라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답을 했을 것이다. 프랑스의 야당이며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는 오히려 테러리스트를 막기 위한 의지를 보여준 연설이라고 평을 하며, 대한민국 야당처럼 올랑드 대통령에게 대립각을 세워 온 야당 르펜 대표도 극찬했다고 조선일보가 1118일 전했다.

 

이어 어디선가 시작된 국가(國歌) ‘라 마르세예즈를 모두 합창했다. 좌와 우, 여당과 야당의 구분이 없었다. 일간 르피가로는 17매우 장엄한 장면이었다고 보도를 했다고 한다. 올랑드의 보수화를 비판해 온 급진 좌파당도 연설 후 공화국의 가치를 지키려는 대통령에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프랑스 정계는 국가 위기가 닥치자. 국가 비상 상황에선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단결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란다. 국가 위기 앞에 프랑스 정계와 국민들이 보여주는 대단결하는 모습이 왜 필자는 부러운 것일까?

 

대한민국도 지난해 세월호가 침몰하는 국가적 슬픔을 맞이하였다. 그러나 대한민국 야당과 종북좌파들은 이 세월호 위기를 극복하는데 방해만 하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지금까지도 국론분열만 노리고 있지 않는가?

 

대한민국 야당과 종북좌파들은 모든 책임을 대통령에게 전가하고 세월호를 이용하여 국론 분열만 가중시키는 짓을 일삼아 왔다. 그리고 국민들 대부분이 세월호 특별법의 통과를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야당이 정략적으로 세월호 특별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아직도 대한민국 수도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 세월호 천막을 치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리고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가동이 되고 있는데 이곳에서 하라는 조사는 안 하고 엉뚱한 조사만 하려고 한다고 여당 추천위원 5명이 사퇴도 불사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했다.

 

세월호 특조위 이헌 부위원장 등 여당 추천위원 5명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조위가 오직 정치적 놀음에만 몰두하고 있다특조위의 꼼수와 일탈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하며 특조위가 일탈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전원 총사퇴도 불사하겠다밝혔다.

 

세월호 특조위가 비공개 상임위원회의를 열어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해 조사를 개시하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해당 안건이 오는 23일 특조위 전원위원회에서 통과되면 박 대통령에게 대한 특조위의 조사가 확정된다는 것이다.

 

아니 세월호가 침몰되는 날 대통령이 세월호가 침몰 될 것이라고 미리 예견이라도 하고 청와대에서 대기하고 있어야 했다는 것인가? 대통령이 세월호가 침몰이 될 것이라고 상상도 못하고 있는데 그날 대통령도 개인적 일을 할 수도 있는 것인데 세월호가 침몰했는데 7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조사를 하겠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리고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지가 언제인데 야당과 종북좌파들 그리고 유가족들은 아직도 세월호 혼령들을 보내주지 않는 것인가? 아직까지도 세월호 혼령들을 붙자고 놓아주지 않으면 그 혼령들이 어떻게 편안하게 영면을 취할 수 있겠는가?

 

이제는 대한민국도 국가적 위기가 도래하면 프랑스처럼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정치권에서 먼저 초당적으로 단결하는 모습을 보이므로 사회적으로 단결하자는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가는 정치적 문화가 마련되어야 선진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세월호 특조위가 자꾸만 정치적으로 나가면 국민들은 이제 세월호 특조위 해산을 요구해야 할 것이고 국민들이 단결해서 광화문에 있는 세월호 천막도 철수시켜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이다.

 

국가위기 앞에 프랑스 정치권이 대처하는 것을 보면서 대한민국 정치권을 보니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없다. 이제라도 대한민국 야당과 종북좌파들은 무엇이 애국하는 것인가를 프랑스 정치권과 국민들이 국가위기 앞에 하는 것을 보고 반면교사로 삼기를 바란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