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역사국정교과서 집필진 요구는 인민재판으로 죽이겠다는 것이다.
정부에서 집필진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집필진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하여 나온 고육지책이지 자신감이 없고 당당함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다. 만약에 집필진이 다 공개되면 종북좌파들과 국정화 반대론자들이 벌떼같이 달려들어서 인신공격을 해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민련 문재인 대표가 9일 국사편찬위원회가 역사국정교과서 편찬 집필진의 전면 공개를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가 집필진 공개를 않겠다는 것은 공개에 자신 없고 당당하지 못하다는 고백이나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이 말은 꼼수가 상당히 숨어 있는 주장이다. 정부에서 대표 집필진을 공개했는데 이들에 대해서 지금 SNS상과 오프라인에서 얼마나 집중 인신공격을 당하고 있는지 몰라서 문재인 대표가 집필진 공개 주장을 한 것은 아닐 것이다.
문재인 대표가 “정부가 집필진 명단을 숨기다면 우리는 집필진이 부실하거나 편향됐기 때문이라고 판단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 말에도 어패가 있는 것이다. 정부에서 집필진을 다 공개하면 종북좌파들과 국정화 반대론자들이 인민재판 하자고 나올 것이 뻔하기 때문에 공개를 하지 않는 것일 뿐 자신이 없고 당당하지 못해서는 아니라고 본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책이 완성될 때까지는 공개를 하지 않는 것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다툼이 커지면 집필자, 특히 학문만 하시던 분들은 평온한 가운데 소신껏 하시기가 힘들다”며 “공개 원칙은 지키되 유연성을 가지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장관은 “작자 미상의 책을 만드는 게 아니냐는 공격도 들어오지만 책이 완성되면 왜 공개를 안하겠느냐”며 “그러나 도중에 예상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집필진을 보호해 일단은 자유롭게 책을 쓰도록 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를 했다.
정부에서 대표 집필진만 공개를 하자마자 이미 이들에 대해 협박과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지 않는가? 새민련 문재인 대표가 이것을 노리고 집필진 공개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본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 공개에 따른 비판과 공격에 대해서 “학문 사상의 자유를 가로막는 반자유민주주의 세력들이 누구인지 얼굴을 내놓고 비판하라”고 강조를 하였다.
김 대표는 “대표 집필진이 공개되자마자 인터넷과 SNS상에서 대표 집필진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을 한 것이다. 대표 집필진만 공개를 했는데도 이렇게 인신공격이 난무한데 집필진 공개를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는 가히 상상이 가고도 남는다 하겠다.
새민련 문재인 대표의 집필진 공개 요구는 집필진이 먼저 겁을 먹고 역사국정교과서를 집필진에 참여를 못하게 하겠다는 놀부 심보에서 비롯된 것이다. 집필진을 공개한다면 대단한 배장의 소유자이거나 대한민국 역사를 지키겠다는 소신의 화신이 아니고서는 참여를 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이것을 새민련 문재인 대표가 노리고 집필진 공개를 요구하는 것이다. 집필진을 공개를 요구하는 것은 인민재판식으로 집필진을 죽이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어차피 문재인 대표가 공개를 요구하지 않아도 책이 완성되면 집필진이 자동으로 공개가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를 참지 못하고 미리 공개를 요구하는 것은 미리 집필진들에게 공갈 협박을 제1야당 대표가 가하고 있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새민련 문재인 대표는 집필진을 SNS상에서 인민재판을 받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집필진의 공개를 요구하지 말기를 바란다.
새민련 문재인 대표는 정부에서 집필진의 공개를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이 없는 것도 아니고 당당하지 못한 것도 아니고 단지 집필진의 사생활을 보호해주겠다는 것이라는 것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대통령을 하겠다고 야당 대통령 후보까지 했던 사람이 집필진들의 행복추구권을 박탈하겠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헌법 제15조 ‘모든 국민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가진다.“, 제17조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고 되어 있다.
국정교과서 집필진들은 엄연히 사생활 보호를 받으면서 비밀의 자유를 침해받지 않을 자유가 있으며 직업선택의 자유를 가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1야당의 대표가 집필진들을 공개해서 사생활 보호와 비밀의 자유를 침해받게 하겠다고 하며 직업선택의 자유를 가로막는 짓을 하면 되겠는가?
문재인 대표는 무리한 집필진 공개 요구를 할 것이 아니라, 집필진 참여를 독려해서 어느 쪽으로 편향되지 않고 친일·종북을 미화하는 교과서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집필하게 도와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역사국정교과서가 완성될 때까지 집필진을 공개하지 말고 보호해주고 집필진에 대한 인신공격과 명예를 훼손하며 인민재판을 하려는 자들에 대해서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하게 수사하여 강력하게 처벌을 하기 바란다.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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