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은 아들 문제가 허구라고 말을 하면서 왜 공개재신검은 못하는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의 병명비리 의혹에 대해 9일 JTBC 뉴스롬의 이슈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손석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원순은 “병무청, 검찰 법원 등 여러 국가기관에서 병역비리에 대한 모든 문제 제기가 허구라고 몇 번이나 확인을 해줬다”고 강조했다.
이 이야기는 국민들이 귀가 가려울 정도로 들어왔던 것으로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얘기가 아니고, 국민들도 믿지 않는 똑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그는 “신뢰할 수 없는 동네 병원을 간 것도 아니고, 대형 병원에 가서 당시 출입처 기자 세 명과 함께 현장을 지켜봤다. 뭘 속이고 어쩐다는 거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출입처 기자 세 명이 누구인지 국민들은 아무도 모른다. 박원순 측에서만 아는 기자들이라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박원순은 매번 똑같은 레퍼토리로 억울함을 호소하는데 이것을 그대로 믿는 국민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겠는가? 박 시장은 국민들이 진짜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서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서 왜 사용하지 않는 것인가?
박 시장이 아들의 병역비리를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민·형사상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하면서 고소만 할 것이 아니라, 간단하게 공개신검 한방으로 모든 의혹을 풀고서 그 다음에 민·형사상으로 책임을 묻던지 해야 순서가 맞는 것이 아닌가?
박원순 시장이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서 아들 병역비리를 제기했다고 1억100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 문제는 강용석 변호사가 이미 언론을 통해 박 시장 아들이 재판 출석을 하고, 그의 병역 비리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 소송 없이 1억 원을 주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박 시장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 하지 않더라고 박 시장의 아들이 재판에 출석하고 병역비리가 허위로 밝혀지면 1억 원을 주겠다고 하는데 100원을 더 받기 위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가?
100원을 더 받기 위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 아니라, 박 시장은 아들을 귀국시켜서 만천하에 공개신검을 받게 해서 아들의 병역비리 문제가 허구로 밝혀지면 1억 원도 받을 수 있고, 이 의혹을 제기한 모든 사람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데 왜 굳이 민·형사상 고소로만 일관을 하는 것인가?
박 시장은 간단하게 아들 명역비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어째서 자꾸만 어려운 길로만 끌고 가는 것인가? 박 시장이 이런 식으로 언론을 통하여 억울하다하면 할수록 국민들의 의혹은 더 커진다는 것을 진정 모른단 말인가?
아니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왜 그 방법은 선택하지 않고 박 시장은 아들을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어라 하면서 국민과 숨박꼭질 놀이를 즐기고 있는 것인가?
박 시장은 아들의 병역비리가 대형 병원에서 기자들 세 명 앞에서 재검을 통해 의혹이 해소됐다고 주장을 하지만, 이것은 병역비리 의혹 제기 당사자가 참석하지 않았으므로 무효라 할 수 있다.
당시 강용석 변호사는 국회의원 신분으로 국회의원직을 걸고서 재검을 요구하였다. 재검을 통해 병역비리 의혹이 사실이 아니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게임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당사자가 없는데 일방적으로 골을 넣고서 이겼다고 하는 짓을 지금 박 시장 측에서 하고 있는 것이다.
박 시장의 아들의 재검과 국회의원직을 건 강용석 변호사 입회하여 재검을 받았다면 어떻게 강용석 변호사가 다시 박 시장의 아들의 병역비리를 제기하겠는가? 강용석 변호사가 다시 박 시장의 아들의 병역비리를 제기했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박 시장은 아들의 병역비리를 제기했다가 고소를 당한 사람들 앞에서 박주신을 떳떳하게 공개재신검을 받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박 시장의 아들 병역비리 문제가 공정하게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다.
박 시장이 이 길은 선택하기 않고 똑같은 말만 하며 아들의 병역비리를 제기하는 사람들의 입에 재갈만 물리고 있으니 의혹이 더욱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새민련 이종걸 원내대표는 박 시장에게 쉬운 길을 선택하라고 권고는 하지 않고 정부 탓을 하는 것이 웬 말인가?
새민련까지 나서서 박 시장을 적극 지원하면 할수록 국민들의 의혹은 더욱 커져만 간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아니 쉽게 풀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왜 풀려고는 하지 않고 박 시장만 옹호하면서 비겁하게 정치공작이라고 정부를 매도하는 것인가?
새민련 이종걸 원내대표가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과도한 흠집내기는 청와대의 옹졸함”이라 정부여당이 박 시장을 견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런대 사실을 밝히라는 것과 견제도 모르면서 흠집내기를 한다고 보는 것은 구태의연한 정치공세가 아닌가?
이종걸 원내대표는 “박 시장에 대한 흠집내기가 도를 넘었다”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흠집날만 것이 있다면 먼저 흠집을 메우고 가라고 권고하는 것이 정치공작을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흠집날만한 사안이 있는데 정치공작이라고 하면 이게 말이 되는가?
박 시장은 아들 병역비리 문제에 대해서 똑같은 레퍼토리를 억울함만 호소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의혹을 갖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을 사용하지 않고 의혹만 키우면서 이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고소만 하는 것인가?
이럴 것이 아니라, 간단하게 박 시장은 아들을 귀국시켜서 피고들 입회하에 정정당당하게 재검에 응하게 하여 모든 의혹을 털고 광명을 찾게 해줘야 할 것이다. 박 시장은 더 이상 국민들과 아들 간에 숨박꼭질을 즐기면서 고소하는 짓을 멈추기 바란다.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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