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하는 남한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종교인에게 씨받이 공작이 있었다.
북한을 방문한 뒤 급격히 종북 성향을 보이는 정치인들이 남한에 많이 있었다. 그 이유에 대해 원래 방북 이전에도 종북 노릇한 사람이 있었고, 원래는 그렇지 않았는데 방북 몇 번 하고 와서 완전히 종북으로 바뀐 정치인도 있었다.
시중에는 이런 설들이 돌아다녔다. 북한을 방북하는 남한 정치인이나 언론인, 종교인들에게 북한의 기쁨조들로 잠자리 시중을 들게하고 배란일을 맞춰서 성교를 하여 임신을 하게 하여 이들을 협박하고 공갈을 쳐서 종북으로 활동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2월 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런 일이 실제 있었다는 것이다. 북한의 미인계에 걸려든 인물들이 있다는 증언이 이전에도 있었다. 2012년 6월 25일 조선일보가 전한 내용을 보면 북한의 대남전략기구인 통일전선부에서 근무하다 탈북한 장진성 뉴포커스 대표가 "평양의 통일전선부가 방북한 남한의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의 종교단체와 NGO(비정부기구) 인사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 주장했다.
장진성 대표는 TV조선의 시사프로그램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출연해 "북한은 성 접대 여성 공작원을 13세부터 선발해 훈련한다"며 "선발된 여학생들을 남한의 미스코리아 뽑듯이 단계별로 추린다"며 "남측 인사를 접대하는 초대소로 가는 여성들은 비교적 미모가 출중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북한은 성 접대 등으로 약점이 잡힌 남측 인사에게 쌀 같은 물자를 제공해 달라고 요구하고, 2단계로 남한 내부 정보를 알아봐 달라고 요구한다"며 "3단계로는 '당신의 제공한 정보가 유용하게 쓰였다'는 식으로 단계별로 포섭한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북한 고위 간부 출신 탈북자를 인용, 북한의 '씨앗 맺기 공작(the seed- bearing scheme)', 이른바 '씨받이' 계략에 빠진(fall prey to plot) 결과라고 전했다고 조선일보가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방북 외국 고위 인사 중 목표로 삼은 인물의 숙소에 매력적인 여성(atteactve woman)을 들여보낸다. 욕실에서 샤워하는 동안 침대에 알몸으로 누워 있게 하는 경우도 있다, 통역사 또는 안내원으로 배정된 여성처럼 위장해 접근시키기도 한다.
특수 임무를 맡은 이 여성 요원들의 유일한 목표는 '씨받이', 어떻게든 유혹해 임신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몇 개월 뒤부터 해당 외국 인사에게 연락한다. "당신의 아이를 가졌다"며 심리적 압박을 가하고 공갈을 친다.
남한 정치인이나 종교인, 언론인들이 북한에서 씨받이 공작에 걸려들어서 북한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직무의 생명이 끝장이 나는 것이다. 북한에서 당신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접한 남한 인사들은 아마 북한의 미인계 성접대에 코가 뀌여서 꼼짝 달싹 못하고 북한의 종 노릇을 하며 살게 되는 것이다.
북한은 이 씨받이 공작을 이용해서 방북했던 남한 야당 정치인들에겐 북한에 유리한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포용정책을 옹호하고, 대북 원조를 늘리도록 종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방북을 한 인사들이 많은 야당에서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지 못하게 반대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기업인에겐 북한 회사들과 합작 사업을 벌이거나 투자를 늘리도록, 언론인에겐 북한에 대해 긍정적인 기사를 쓰라고, 종교인 인사들에겐 자선 단체를 동원해 돈을 보내게끔 강요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라프가 북한 고위 간부 출신 탈북자를 인용해서 기사를 한 것이나 장진선 뉴포커스가 전한 2012년 내용이 동일하다.
이것으로 남한 내에서 소문으로만 돌던 방북 야당 인사들의 '씨받이 공작'의 실체가 밝혀졌다고 본다. 당국은 실제로 북한에 가서 야당 인사들이 '씨받이 공작'에 걸려든 인사가 누구이며 이 '씨받이 공작'으로 간첩 노릇을 한 인사가 누구인지 조사하여 국민에게 밝히기를 바란다.
필자도 분명하게 이런 소문을 들었다. 남한의 인사들이 북한을 방문하면 북한의 기쁨조에게 배란기를 맞추라고 지시가 내려지고, 방북한 남한 인사에게 '씨받이 공작'에 투입되어서 북한에 자식이 있다는 야당의 정치인들이 누구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들어봤다.
그 야당 인사들은 북한 문제라면 무조건 도와줘야 한다, 북한 인권법의 통과를 죽기살기로 막고 있으며, 북한이 하라는대로 꼭두각시 노릇을 우리 국회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이 든다. 방북을 하고 온 인사가 완전히 종북 노릇하는 정치인, 종교인, 언론인, 기업인은 아마도 이 '씨받이 공작'에 걸려든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이 '씨받이 공작'으로 북한 간첩 노릇하는 방북인사들을 조사해서 국민 앞에 씨받이 공작의 실체를 밝혀주기 바라고 이들을 단죄하기 바란다. 방북했던 야당 인사들도 이제는 국민 앞에 고해성사를 하고 정치판을 떠나서 북한의 종으로 살지 말고 자수하여 광명을 찾기 바란다.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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