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권영진 시장은 신은미·황선 종북 토코쇼가 대구에서 열린 것에 어떻게 보는가?
최근 종북 논란에 휩싸인 재미교포 신은미와 북한에 가서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맞춰서 제왕절개 수술로 딸을 낳아 딸의 생일을 노동당 창건 기념일과 같이 만들어줘서 평생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잊지 않게 해준 황선이 대구에서 '북한 바로 알기' 종북 토코쇼를 열였다니 이게 웬 말인가?
12월 9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 동성아트홀에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대경본부 주최로 '신은미·황선 평양에 다녀왔수다' 토코콘서트가 개죄됐다. 12월 9일은 이승복 어린이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했다고 울진·삼척에 침투한 북한 무장공비들에게 어머니와 남동생, 여동생과 함께 무참하게 살해를 당한 46주년이 되는 날이다.
1968년 12월 9일이 반공의 상징이 된 이승복 군의 아홉번째의 생일날 이었다고 한다. 이승복군은 자기 아홉번재 생일날에 울진·삼척에 침투한 북한 무장공비들에게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아홉살 소년이 외치다가 무자비하게 어머니, 남동생 여동생과 함께 살해를 당했다.
무장공비들에게 의해서 중상을 입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이승복 군의 형과 아버지의 증언에 의하면 "무장공비가 가족을 몰아 넣고 북괴의 선전을 하자 이승복이 "우리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대답하여 공비들이 이승복의 입을 찢고 가족들을 몰살시켰다"고 했다.
공산당이 싫다고 해서 어린 적먹이를 돌로 때려 죽이고 입을 찢어 죽인 이들이 만행이 있던 46년 후 그날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보수적이라는 대구에서 종북들의 북한 바로 알기 선전선동의 토코쇼를 열었다니 대구가 심상치 않게 변하고 있는 모양이다.
46년 전 12월 9일에 평창군 전부면 도사리에서는 당시 9세였던 이승복 군이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를 외치다가 북한 공산당들에게 무참하게 입이 찢어져 살해를 당하는 일이 있었는데, 어쩌다가 46년 후엔 대구에서 북한 공산당의 앞잡이들이 북한이 좋다는 선동선전을 하게 한단 말인가?
신은미는 이날 "네가 본 북한이 맞느냐, 내가 본 북한이 맞느냐를 따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대구에서 토코쇼를 했다고 한다. 그는 "단순히 '누가 본 북한이 맞느냐' 하는 것에 대해 끝장 토론을 할 생각은 없다"며 "만약 '어떻게 하면 평화로운 통일을 이룰 수 있을까'에 대한 토론이라면 100번이라도 나가겠다"고 평화통일 전도자로 변심을 하였다.
신은미와 황선이 본 북한과 탈북자들이 살면서 보고 느낀 북한은 천지차이로 다른 것이다. '북한 바로 알기' 토코쇼에서 이것은 상당히 중요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북자들의 끝장 토론에는 나가지 않으면서 뭐라고 누가 본 북한이 맞느냐를 따지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궤변을 늘어 놓는 것인가?
신은미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 내려가서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이나 내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이나 똑같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국에 돌아간 뒤라도 청와대에서 면담 요청을 받아준다면 비행기에서 뛰어내려서라도 돌아 올 것"이라고 객기를 부렸는데 비행기에서 뛰어 내려면 골로 간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다. 그러나 이제 바꿀 때가 되었다. 북한 공산당들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한다. 또한 북한 공산당들이나 종북들도 평화통일을 염원한다고 한다. 이들이 찾지 않는 통일이 있는데 자유민주주의 체제인 자유통일은 찾지 않는다.
우리는 이제부터 자유통일을 외쳐야 한다. 우리의 소원도 자유통일이어야 한다. 평화로운 통일은 북한 공산당들과 종북들도 사용하는 용어이다. 우리는 자유평화통일을 외쳐야 한다. 북한 공산당식의 평화통일이 아니라 자유 대한민국식의 평화통일이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했다고 9살 소년의 입을 찢어 죽이는 만행을 자행한 북한 공산당 집단을 옹호하는 토코쇼를 열게하는 것 자체가 잘못인데도 불구하고 경찰 관계자들은 "종북 논란이 있다고 해서 행사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만약 행사 도중 문제가 될 만한 발언이 나오면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를 따질 수는 있을 것이"이라고 했다니 이나라 금수강산에서 종북들이 판을 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당국은 서울에서 신은미·황선의 토코쇼가 종북쇼라는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막기는 커녕 지난달 19일 서울에 이어 21일 전라도 광주와 이달 9일은 대구 10일은 전북 익산, 11일은 부산에서 종북쇼를 개최하는데 멍하니 지켜만 보고 있으니 개탄스럽다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신은미와 황선이 말하는 통일과 관련된 토코콘서트가 북한이 주장하는 평화통일이라면 이것은 아마도 북한식으로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통일일 것이다. 필자는 이와 정반대로 벌써부터 자유통일에 대한 캠페인과 활동을 하여 왔다.
북한과 종북들이 말하는 평화통일 뒤엔 북한식 통일을 감추고 평화라는 단어를 앞에 넣고 평화통일을 부르짖으면서 북한식 통일에 대한 전도자의 탈을 쓰고 있는 것이다. 진정으로 한반도가 통일이 되기를 원한다면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을 부르짖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없이 평화통일만 부르짖는 것은 북한식 통일을 지지하고 부르짖고 돌아다니는 것이므로 당국은 이들이 더이상 자유롭게 대한민국을 돌아다니면서 평화통일을 앞세워 북한의 충성스런 개 노릇을 하면서 평화통일 운동이란 미명으로 북한 알리기 선동 전도자 역할을 못하도록 막아야 할 것이다.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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