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선거법·위증교사 둘 중 하나라도 유죄가 인정되면 치명상인데, 두 사건 모두 유죄 판결이 나올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 이렇게 되면 완전 정치판을 떠나야 할 것이다. 지금 장외집회를 하며 몸부림을 쳐봤자 판결문이 말해 줄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불법 혐의들과 관련한 1심 재판 중 이달 2건의 재판에서 선고 공판이 열리는 가운데 이 대표의 정치 생명이 걸린 법원 판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표는 기소 이후 줄곧 본인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법조계는 불법 혐의를 뒷받침하는 다수의 증거가 확보된 점을 감안할 때 이 대표의 정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준의 중형 선고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