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보수우파 논객들과 지지자들이 이재명 지지자로 변절에 대해 누가 탓할 수 있나?

도형 김민상 2025. 5. 2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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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수우파 논객으로 활동했던 분들이 이재명 지지자로 변절을 보며 초창기 독립운동하던 분들이 시간이 지나 친일파로 변절한 것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모임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 지지 모임이 이재명을 지지한다니 구역질 나면서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된다.
 
보수우파 대통령 후보들을 도와서 대통령에게 당선되게 하면 도움 받은 적 없다고 나 몰라라 하기 일수였던 대통령 당선자들 성찰을 하고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도 성찰해봐야 한다.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여 당선시키면 그 공로를 인정하여 주고 이끌어 주는 것을 보수우파 대선 후보나 국민의힘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당선되면 자기 혼자 잘나서 당선된 것으로 착각을 하고 선거운동원을 나 몰라라 외면한 대가가 박근혜 지지자들이나 홍준표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지지하겠다고 변절하게끔 한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 모임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박근혜 서포터즈·자유대한민국 지키기 운동본부·정치개혁연대·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경기북부본부 등 7개 단체는 이날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계엄 내란 이후 자기반성조차 없는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떠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박근혜·윤석열) 두 전직 대통령의 탄핵으로 이어진 국정 혼란과 국민 분열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조차 부정하며 네 탓으로만 일관하는 파렴치한 당의 정체성에 환멸과 분노를 삭이며 국민 통합과 화합을 실천하려는 이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민주당에 정식으로 입당했다. 민주당은 김동렬 박근혜 서포터즈 회장을 당 선대위 전국민화합위원회 상임위원장에 임명했다.
 
앞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지지자 모임인 ‘홍사모’, ‘홍사랑’, ‘국민통합찐홍’ 등 단체 회원들도 이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