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슈 만평

이재명 부부 세계에서 가장 뻔뻔한 부창부수일 것이다.

도형 김민상 2025. 5. 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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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부는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부창부수로다. 김혜경이 법카 문제로 150만원 벌금을 항소심에서 선고 받고 종교단체를 잇따라 방문하여 국민화합을 이야기 하다니 자숙의 시간을 가져도 모자를 판에 뭐 국민화합을 얘기하고 다닌다고 정말 뻔순이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법인카드 문제로 벌금형을 받는 와중에도 연이어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씨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을 찾아 정순택 서울대교구장을 만나 국민 화합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 12일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계종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김 씨의 이 같은 행보는 법인카드 문제로 대외 활동을 자제하던 그간의 모습과는 확연히 대비된다.
 
앞서 수원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김종기)는 12일 오후 2시 김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김 씨와 검사 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과 같은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김 씨는 경기도지사이던 이 후보가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한 후인 지난 2021년 8월 2일 서울의 한 중국집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총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 씨가 수행비서인 배모 씨에게 식사비를 결제하도록 한 것으로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김 씨를 지난해 2월 14일 불구속기소했다.
 
지난해 11월 14일 1심 재판부는 "수행비서 배씨와 피고인 간 순차적이고 암묵적인 의사 결합이 있었다고 판단된다"며 김 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
 
지난달 14일 진행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마치 검찰이 의도를 갖고 기소한 것처럼 공소권 남용을 주장하거나 과잉 수사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주장하며 형사책임을 모면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원심과 같이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
 
김 씨는 최후진술에서 "처음 이 사실을 알았을 때는 너무 놀라고 화가 많이 났으나, 지난해부터 재판받으면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도 불찰이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공직자 배우자로서 국민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잘하겠다.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기도 법인카드를 이용해 과일과 샌드위치를 구매하거나 세탁비를 내는 등 총 1억653만 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업무상 배임)로 기소돼 현재 수원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