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선권의 막말에 대해 김정은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요구해도 모자를 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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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5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의 안하무인 식 막말 발언과 관련해서 “남쪽 예법이나 문화와 좀 다르다고 해도 문재인이 평양에 갔을 때 엄청만 환대에 비하면, 그 환대를 훼손하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나가는 말이 웃지 않을 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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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에게 엄청난 환대를 했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안하무인 식 발언을 한 것이 덮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문재인이 김정은에게 엄청난 환대를 받을 때 한쪽에서 완전 거친 막말로 개무시를 당하였다면 이것은 문재인이 개무시를 당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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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을 특별수행한 사람들이라면 문재인을 대하듯이 대하여야 하는 것이다. 문재인에게는 엄청난 환대를 하고서, 문재인과 동행한 사람들은 전혀 다르게 개무시를 하며 막말을 쏟아냈다는 것은 문재인에게 리선권이 무례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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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나서서 리선권을 해명을 해주고 있다는 것은 북한에 너무 저자세로 굴욕적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과 동행한 사람들에게 리선권이 안하무인 식으로 대했다는 것은 문재인에게도 이렇게 안하무인 식으로 대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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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함께 방북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 우리 기업인들에게 “빈손으로 왔느냐”, “지금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네까”라고 하면서 “뭘 하신 게 있다고 더 드십네까”라고 핀잔을 줬다는 것은 리선권이 문재인에게 이런 말이 들어가라고 한 말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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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에게 들어가라고 한 말이면 이것은 문재인을 겨냥해서 했다는 말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나서서 리선권 안하무인 식 막말을 해명을 해주고 있는 것이 참 볼썽사나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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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에게 “배 나온 사람에게 예산을 맡겨선 안 된다”라고 말했던 것이 뒤늦게 알려지고 있다. 배불뚝이 김정은은 북한 사람들을 독재통치를 해도 되고, 남한의 배 나온 사람에게 예산을 맡겨선 안 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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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선권이 “배 나온 사람에게 예산을 맡겨선 안 된다”고 한 것은 김정은을 겨냥해서 한 말이 아닌지 모르겠다. 리선권이 이 말을 한 것은 배 나온 사람들을 저주하는 말이 아니던가? 그렇다면 리선권은 김정일을 저주하는 얘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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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선권은 지난 달 5일 10·4 선언 11주년 기념 공동 행사 후 평양 고려호텔에서 이해찬 등 민주당 인사들과 만찬을 같이했다. 당시 배석자에 따르면 민주당의 한 원내부대표가 김태년 정책의장을 “이 분이 우리 당에서 (정부) 예산을 총괄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자, 리선권은 대뜸 “배 나온 사람한테 예산을 맡기면 안 된다“고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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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개무시를 당하고도 여권은 ‘배 나온 사람’발언에 대해서도 술자리 농담으로 넘기고 있다. 당시 민주당 측 참석자들과 김 의장은 리선권 발언에 문제 제기 없이 웃어넘겼다고 한다. 여기에 김태년은 한 술 더 떠서 기자들의 질문에 “자꾸 가십을 만들어 내지 말라”며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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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선권이 이렇게 개무시를 하면서 명예를 훼손하며 인신공격성 모욕을 해도 민주당 참석자들은 문제 제기 없어 웃어넘겼다고 하였다. 아마 보수우파 논객들이 리선권이 한 발언과 똑같이 표현을 했다면 바로 명예훼손과 인신공격성 모욕을 당했다고 고소를 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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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그치지 않고서 리선권은 친문 핵심 전해철 의원에게는 “이제 3철이 전면에 나설 때가 되지 않았느냐”고 말을 했다는 것이다. 3철이란 문재인의 핵심 측근 3인방을 지칭하는 발로 전해철과 이호철 그리고 양정철을 지칭하는 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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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선권이 이렇게 나오는 것은 남측에서 아무런 제동을 걸지 않기 때문에 안하무인 식으로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이다. 청와대가 나서서 리선권의 이런 안하무인 식 발언에 대해서 제동을 걸어도 모자를 판에 오히려 리선권을 두둔하며 해명을 해주고 여당에서도 농담으로 넘기고 있으니 개탄스럽다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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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예산은 아마 김정은이 좌지우지 할 것이다. 그렇다면 리선권은 김정은에게 배 나온 사람은 예산을 맡으면 안 된다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의장에게 말한 것처럼 해봐라! 그러면 리선권이 하는 말은 막말이 아니고 충언을 하는 자라고 인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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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리선권이 하는 짓을 보면 김정은 속내를 반영한 계산속에서 하는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배 나온 사람이 예산을 맡으면 안 된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보면 김정은을 겨냥한 말로도 생각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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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 사람을 찾으면서 북한에서 살아 있다는 것은 김정은이 그 뒤를 봐주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대북 전문가는 “김정은과 김여정이 리선권과 김영철에게 악역을 맡기고 자기들은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만 보여주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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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선권이 우리 재벌 총수들에게 “빈손으로 왔느냐”, “지금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네까?”, “뭘 하신게 있다고 더 드십네까“라고 악역을 자처하는 것이 김정은과 김여정의 뜻이라면 이것은 문재인이 김정은에게 속고 있으면서 굴종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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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굴종을 당하면서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리선권을 감싸주면서 “말이라는 게 앞뒤 맥락을 잘라버리면 그 의미가 전혀 다르게 해석된다”며 “칭찬이 비난이 되기도 하고 비난이 칭찬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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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리선권의 발언을 앞뒤 맥락을 잘라버려서 그 의미가 전혀 다르게 해석된 것일 수도 있다는 얘기가 아닌가? 이렇게도 리선권의 발언을 감싸주고 싶은 이유가 무엇이며 이런 굴종을 당하면서 김정은에게 리선권의 막말 행위에 항의하고 사과를 요구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얼일까? 참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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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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