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초등학교에 세워져 있는 이승복 동상을 철거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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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지난 5일 교육청 간부회의에서 “지난주 초등학교를 방문해보니 이승복 동상이 있었다”며 “시대에 맞지도 않고 사실관계도 맞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른 시일 안에 없앴으면 좋겠다”며 동상 철거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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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울산엔 강남, 복산, 태화, 주전, 감곡초교 등 12곳에 이승복 동상이 세워져 있다고 한다. 노옥희는 어째서 이승복의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가 사실관계에 맞지 않다는 것인지 그 이유에 대해서 묻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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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생인 이승복은 1968년 12월 울진·삼척에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 사건 때 공비들에게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외치며 저항하다가 가족과 함께 무참하게 살해당했다. 이승복은 잔인하게도 입이 귀까지 찢어지는 아픔을 당하며 죽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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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국민학교(초등학교) 다닐 때 이승복 반공소년 기념 웅변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평생 나의 삶의 이정표 역할을 하여주고 있다. 이 역사적인 사실까지도 왜곡하면서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이승복 동상의 철거를 지시했다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역사적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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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다. 교육자라면 역사는 수레바퀴라고 하는 것을 알 것이다. 역사는 있는 그대로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교육을 하여 두 번 다시 그런 뼈아픈 슬픈 일을 당하지 않도록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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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이승복의 사건에 대해서 진실을 왜면하고 사실관계에 맞지 않다는 좌익 전교조 사상의 잣대로 평가를 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다. 노옥희는 80년대 전교조 울산지부장과 90년대 민노총 울산본부 수석부본부장 등을 지내며 전교조 활동과 노동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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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승복의 죽음에 대해서 좌익단체들이 사실에 맞지 않다고 주장에 대해서 2006년 11월 대법원은 “이승복 기사는 조선일보 기자들이 현장을 취재해 작성한 사실 보도”라고 판결을 했는데도 아직도 사실과 맞지 않다고 판다는 하는 좌편향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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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1968년 12월 11일 ‘공산당이 싫어요’란 제목의 보도로 세상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주었다, 그리고 이승복 어린이는 당시 반공의 상징 인물이 되면서 전국 초등학교의 반공웅변대회 단골 메뉴가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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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등학교 운동장에 이승복 동상이 세워졌다. 김대중 좌익 정권이 들어서면서 일부 좌익 단체에서 ‘이승복 기사 조작 거짓보도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일화가 교과서에서 사라지고, 전국 곳곳의 초등학교에서 대부분 이승복 동상들이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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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서도 초등학교 12곳에 이승복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것을 전교조 출신 노옥희가 눈엣 가시로 여기면서 철거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노옥희는 자신이 ‘사실관계에 맞지 않다’고 한 것에 대해서 무엇이 사실에 맞지 않는지 입증을 할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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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수장이라는 교육감들이 사실을 직시해서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정치관과 사상적 관점에서 교육을 하는 것을 국민들이 용납해서는 안 될 일이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북한에서 울진·삼척 지역에 무장공비의 침투시킨 것도 사실과 맞지 않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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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의 교육감들이 이렇게 사상적으로 좌편향적 성향을 가진 자들이 차지하면서 대한민국의 교육은 좌편향적 교육으로 변질되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라고 하였지만 대한민국 교육은 좌편향적 교육으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좌편향 교육을 하고 있느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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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교육감들이 학교 교육부터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말살시키고 북한 김정은 집단을 적이라는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김정은 집단을 우리민족으로 부각시키는 교육만으로 저들이 대한민국에 못된 짓을 한 것을 희석시키려는 짓을 하고 있으니 개탄스럽다 하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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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김정은은 서로에게 적대행위를 중지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그리고 군사적 대치 상태도 끝내겠다고 군사분계선 GP에서 일부를 철거시켰다. 그리고 한강하구에서 수로공동조사를 착수하였다. 또 개성축 남침 통로를 거의 다 열어주는 안보포기 속에 이런 지시를 하는 교육감이 있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불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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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일 한·미를 향해 군사행동을 중지하라고 주장을 했다. 이 신문은 “상대방을 자극하는 군사적 행동을 완전히 중지해야 한다”며 “남북관계 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로 향한 현 정세 흐름을 추동하는 데서 상대방을 자극하는 군사적 행동조치들을 완전히 중지하고 정세완화에 유리한 환경과 조건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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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집단은 앞에서는 평화를 외치지만 뒤에서는 다른 속셈을 품고 있는 자들이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6일 보도한 내용을 보면, 김정은 집단은 절대로 믿을 수가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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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일부 지역에서 주민에게 무장화 방침을 제시하고 전시태세 훈련을 강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함경북도의 소식통은 RFA에 북한 당국이 이달 초 전민 무장화, 전국 요새화 방침을 내세우면서 전시태세 훈련을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공장 직원들도 다음 달까지 교대로 생산현장을 떠나 훈련소에서 전시태세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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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소식통은 “청진시에서는 모든 공장 기업소가 중앙이 제시한 군사훈련 일정에 맞춰 근로자들을 훈련소에 보내고 있으며, 과거에는 훈련에 가지 않고 훈련 확인증을 돈이나 뇌물을 주고 받아내는 사람이 많았지만 요즘은 이런 편법이 통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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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전시태세 군사훈련 과정을 무조건 올해 안에 끝내라는 지시로 “정규군도 아닌 예비군도 현역 군관의 지휘 아래 개인 화기를 소지하고 전투훈련을 하고 있으며, 훈련 강도나 내용면에서 정규군에 버금가는 훈련을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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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선 훈련을 하지 않고 평화로 위장을 하고 후방에선 전시태세 군사훈련을 하는 이중인격자의 모습을 잘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남한의 좌익들도 이런 이중인격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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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선 자기들이 선인 척하면서 뒤에선 비수를 품고 있는 좌익들이 대한민국 교육을 잡고 있는 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위태로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이 반공을 무시하고 공산주의를 경계하지 않으면 공산주의에게 먹힐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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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복 반공 소년이 북한 무장공비들에게 입이 찢어져 잔인하게 죽음을 당하고도 또 좌익정권과 좌익교육감들에게 버림을 받고 두 번의 죽음을 당하는 불쌍한 어린이가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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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는 것이 바보인 나라, ‘공산당이 싫어요’ 외치다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고도 국가로부터 버림을 받는 나라에서 반공주의자와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국민들은 무슨 희망을 가지고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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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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